1.산행지:국망봉 1,167m (견치봉 1,110m,신로봉 999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가평군 북면

2.산행일시: 2012.1.28 (토) 10:30~17:00

3.산행자: 우리산내음 4명 (바람님,산아님,산호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5 구리역앞 출발

   10:30 장암리 휴양림옆

   11:35 사격장능선 중간 헬기장

   12:40 한북정맥 안부 (국망봉 900m,개이빨산 500m,포천시 이동면 4.3km)

   12:53 견치봉 (1,110m)

   13:08 점심식사

   13:45 국망봉 1,167m

   14:52 신로봉 999m 

   15:42 가리산 갈림길2 전망바위

   16:56 휴양림옆 신로봉 들머리 (국망봉 7.15km,신로봉 5.25km)

   17:00 주차공터 차량회수

   17:25 서파사거리 우렁쌈밥

   18:00 식사후 귀가

 

***국망봉 1,167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며 높게 솟아 있는 국망봉은 경기도내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주능선상에 1,000m 이상의 봉우리를 많이 거느리고 있는 산이다.

 

국망봉은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이지만 산이 높아 산행이 쉽지 않은 산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힘이 많이 드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과 광덕산에서 남으로 내려온 한북정맥이 백운산과 국망봉을 거쳐 운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매우 웅장하며

동쪽으로는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의 거대한 산줄기가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명지산이 우뚝 솟아 있다.

 

국망봉 산행기점은 포천에서는 국망봉 자연휴양림 옆에 있는 생수공장에서 시작할 수가 있고 가평에서는 용수목에서 도마치고개쪽으로

 4km쯤 가면 폭포안내도 있는 곳에서 올라갈 수가 있지만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진혁진의 백두대간과정보에서 인용함

 

***신로봉 999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가평군 북면

 

산을 즐기면서 물을 벗할 수 있는 곳이 경기도에서는 그리 흔치 않다. 이 두 마리의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곳이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솟은 신로봉이다. 신로봉은 북쪽과 남쪽에 각각 백운산과 국망봉이 솟아 있으며 가리산과는 어깨를 맞대고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북쪽으로 백운산과 광덕산이 보이고, 동남쪽으로 석룡산과 화악산, 남쪽으로는 국망봉과 명지산,

서쪽으로 사향산과 관음산이 보인다. 지금은 장암리 저수지 쪽에 국망봉 자연휴양림 정문을 지나쳐 왼쪽에 새로이 신로봉

들머리 이정목이 있는곳으로 오르면된다 .


신로령은 한북 정맥이 지나가는 곳으로 갈대가 무성하며 우측 능선을 타면 국망봉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의 높은 봉우리가 신로봉이다.


신로봉에서 계속하여 서쪽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원점회기 산행이 된다
능선을 타고 하산중 오른편으로는 가리산이 우측앞에 있으며  왼쪽으로는 급경사 낭떠러지의 연속이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귀로에 인근의 일동유황온천이나 백운계곡, 산정호수 등을 들르면 다양한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 지도

 

*** 매년 눈꽃산행으로 겨울에 주로찾는 국망봉!! 2008.1.23 가장 아름다운 눈꽃을 파란하늘아래서 본

기억이 너무 뚜렷하고 , 11.1.8에도 멋진 눈꽃을 보았기에 이번에도 수요일 눈이 내렸으니 약간의

눈꽃은 있을것이라 생각하였지만 ,

 

목.금요일 기온이 높았던 탓에 눈꽃은 전혀없어 실망하며 견치봉에서 국망봉을 가니 너무 멋진 조망과

설산의 위용에 감탄하며 신로령에서 신로봉정상을 올라 약간 위험하고 어려운 하산구간을 지나 가리산 갈림길의

출입통제를 확인하며 휴양림옆 신로봉 들머리로 잘 산행하였는데...

 

09:15 구리역앞에서 바람님,산아님,산호님과 함께 출발하여 47번국도를 따라 베어스타운스키장지나

내촌휴게소에서 잠시 쉬며 볼일보고 커피한잔씩 마신후 이동으로 향하여 장암리 국망봉자연휴양림전

그림지도옆 공터에 도착하니 10:30이라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국망봉을 바라보니 오면서 햇빛때문에 산에 눈이 없는것으로 알았지만 역시

경기도 제3위의 고산답게 서쪽사면은 눈이 하얗게 보이지만 아무래도 눈꽃은 없는것같다고 생각하며

사격장능선을 올르니 

 

날씨도 쾌청하고 바람도 별로없어 춥지않아 산행하기는 아주 좋은데 11:35 헬기장을 지나고 계속되는

오름길 봉우리 몇개를 넘어 12:40 한북정맥 안부 (국망봉 900m,개이빨산 500m,이동면 4.3km)에

도착하여  식사하려고 헬기장으로 가보니  단체산님들로 꽉차있어서 할수없이 견치봉정상으로 향하여

12:53 견치봉 정상 1,110m에 도착하였지만 ,

 

이곳도 용수목에서 올라온 단체산님들로 만원이지만 한쪽 구석에서 얼른 컵라면과 빵으로 식사하고 13:08

다시 출발하여 헬기장으로 돌아와 국망봉으로 향하니 1,150봉 헬기장에서 시원한 조망에 감탄하며

국망봉 정상으로 향하여 13:45 국망봉 정상에 도착하여 바라보니

 

어제는 흐리고 연무로 조망이 꽝이었지만 대신 오늘은 쾌청하고 파란하늘아래 경기북부의 멋진

설산들의 조망이 최고입니다..덕분에 화악산,석룡산,수덕바위봉,도마치고개,도마봉등 화악지맥은

바로 눈앞에 있는듯하고

 

명지산,운악산,귀목봉,명성산,광덕산,상해봉,복계산,복주산,대성산까지 일망무제의 조망속에 가야할

신로봉의 멋진 암봉들과 가리산,신로봉을 잘 보며 , 한북정맥 방화선길의 이색적이고 정겨운 풍경속에

기분좋게 신로봉으로 향하여 14:52 신로봉정상 999m에 도착하니 정상의 멋진 소나무가 아쉽게도

고사목으로 변한것을 바라보고,

 

시간이 충분하고 날씨가 좋으니 욕심을 내려 위험하고 어려운 구간이 포함된 신로봉의 암봉들을

오르내리며 특히 정상에서 600m까지의 구간에 세개정도의 뾰족한 암봉길은 밧줄이 설치되어 있지만

미끄럽고 힘든구간이라 조심하며 지나

 

15:42 가리산 갈림길2 전망바위에 도착하니 가리산방향은  장뇌삼재배로 출입금지 안내문과 보호망이

아랫쪽가지  설치되어 있는것을 확인하며 새로이 이정표가 잘 설치된 능선길따라 십여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6시간반동안 산행후 16:56 휴양림정문옆 신로봉들머리로 하산하여 17:00 그림지도옆에 도착하여

 

빡세고 길었던 견치봉,국망봉,신로봉산행을 마치고 서파사거리 우렁쌈밥집에서 맛있게 식사후

귀가합니다...나중에 고루포기산행을 하고 귀경중인 현호색님과 KBS TV 9시뉴스를 보니 선자령등에도

눈은 많이 쌓였지만 눈꽃은 전혀 없었다고하니 전국적으로 눈꽃을 보기힘든 날이란것을 알고나니

 

아쉬움이 덜하고 국망봉정상부터 신로봉까지 한북정맥 방화선길에서 바라본 너무 멋진 설산들의

시원한 풍경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가슴이 탁트이는 느낌입니다 . 몇년전 11월 비가내리고 흐렸던

날씨에 추위에 떨면서 광덕고개에서 국망봉 산행한것을 생각하며 눈내린후 멋진 한북정맥길을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10:30 장암리 휴양림옆에서 바라본 사향산 665m

그림지도

왼쪽의 신로봉능선의 암봉-나중에 하산시 지나오게됩니다

뒤돌아보니 명성산 억새밭이 보입니다

10:40 첫번째 봉우리 오름길

 바위구간

포천시 일동면지나 금주산~곰넘이봉, 뾰족한 관모봉

가리산 774m

관모봉과  명성지맥의 관음산 733m

11:35 헬기장

국망봉 정상 1,167m

오른쪽 견치봉 사면

 

견치봉 1,110m

사격장능선에서 가장 까다로운 바위인데 지금은 밧줄이 설치되어 괜찮아졌습니다

한북정맥 안부직전 12:39

식사예정지인 헬기장에는 단체산님들이 ...

12:53 견치봉에서 산호님,바람님

용수목에서 올라오신 단체산님들 옆에서 식사후 13:08 국망봉으로 출발합니다

뒤돌아본 한북정맥 남쪽방향 ...민둥산과 강씨봉뒤로 뾰족한 청계산과 멀리 운악산

13:35 1150봉 헬기장

광덕산 ,상해봉,광덕고개,회목봉을 당겨서

1150봉뒤로 경기2위 명지산 1,267m..연인산도 보이고

경기제1봉인 화악산 1,468m와 5위 석룡산 1,155m

13:45 국망봉에서 산호님,바람님,산아님

 

 

지장산과 철원 동송의 금학산까지

명지산,연인산,귀목,강씨봉 ,운악산

뒤의 가리산 774m

 

한북정맥 신로봉뒤로 도마봉,도마치봉,백운산,반암산,광덕산,회목봉까지

광덕고개에서 출발한 한북정맥 산행팀들

신로봉능선의 암봉을 당겨서

한북정맥 도마봉에서 화악지맥이 갈라집니다..도마치고개-980봉 방향으로 화악지맥

 

바람님께서는 아예 앉아서 미끄럼타고 내려오시고

오른쪽 화악지맥의 수덕바위봉과 석룡산

내려온 방화선길

14:40 돌풍봉 990m

신로봉 999m

 

맨뒤로 보이는 국망봉 1,167m

신로령의 산님들과 신로봉 999m

 

14:52 신로봉 정상 999m의 아깝게도 고사목으로 변한 소나무

국망봉에서 2.5km

산호님,바람님

넘어가야할 암봉

내려온 봉우리

 

중간의 도마치봉-흑룡봉라인

 

멋진 암봉을 뒤돌아보고

15:42 가리산 갈림길인데 출입통제 안내문

국망봉 1,167m

운악산 937.5m

내려온 신로봉 능선의 봉우리들

기암

16:09 휴양림 갈림길 - 일부러 원래다녔던 코스를 확인하러 직진합니다

까다로운 바윗길

 

 

내려온 암봉

전망봉

기암

 

16:56 신로봉 들머리 이정목

휴양림 간판도 떼어지고 ,,생수공장은 앞으로 더 나오고..

국망봉  1,167m- 17:00 주차공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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