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국망봉 1,168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

2.산행일시: 2011.1.8(토) 10:50~16:50

3.산행자: 8명 (이백발님,어슬렁님,박광수님,선달님,주몽님,수출맨님,옹달샘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구리역앞

  10:05 내촌휴게소

  10:50 국망봉자연휴양림전 그림지도앞

  12:00 헬기장

  12:57 1130봉 한북정맥 주능선(국망봉900m,개이빨산500m,하산길 4.6km)

  13:13 견치봉 1,102m

  13:27 다시 돌아온 1130봉앞 공터

  13:52 점심식사

  14:22 국망봉 1,168m

  15:26 신로봉 999m

  16:14 광산골 삼형제폭포

  16:44 국망봉자연휴양림정문

  17:20 서파우렁쌈밥집

  18:00 식사후 귀가

 

***국망봉 1,168m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며 높게 솟아 있는 국망봉은 경기도내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주능선상에 1,000m 이상의 봉우리를 많이 거느리고 있는 산이다.

국망봉은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이지만 산이 높아 산행이 쉽지 않은 산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힘이 많이 드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과 광덕산에서 남으로 내려온 한북정맥이 백운산과 국망봉을 거쳐 운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매우 웅장하며 동쪽으로는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의 거대한 산줄기가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명지산이 우뚝 솟아 있다.

 

국망봉 산행기점은 포천에서는 국망봉 자연휴양림 옆에 있는 생수공장에서 시작할 수가 있고 가평에서는 용수목에서 도마치고개쪽으로 4km쯤 가면 폭포안내도 있는 곳에서 올라갈 수가 있지만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포천 생수공장 앞에서 올라가는 길은 광산골 계곡길과 950봉 능선길, 470봉 능선길 등 세 군데가 있는데 광산골 계곡길은 휴양림 입장료(4,000원)를 내고 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하산 길로 택하는 것이 좋고, 950봉 능선길은 급경사 오르막이 심해 적설량이 많은 때는 위험하므로 이 길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오를때는 470봉으로 올라 정상을 밟은 후에 광산골 계곡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할 것같다.

 

***견치봉 1,110m

 

개이빨산과 민둥산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선상에 있는 산이며 한북정맥이 내려오면서 국망봉에서 강씨봉으로 내려 가기전에 약 2km 사이를 두고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일대에서 한북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동쪽을 올려다보면 뾰족뾰족한 암봉이 마치 개이빨같이 축 늘어서 있다고 하여 개이빨산 또는 견치봉이라고 부른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정보에서 인용

 

산행코스 지도

 

***오늘은 재작년 12.7 칸보이님,마리아님부부와 함께 다녀왔던 국망봉을 13개월만에 다시 가기로 합니다.

 어제 포천허브아일랜드 다녀오며 청산고개에서 바라본 국망봉과 한북정맥의 연봉들은 하얗게 눈을

덮고있어 멋진 눈산행을 할수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눈이 내린지가 오래되어 과연 눈꽃이나 상고대가 있을지는 확신이 서지않는데 모처럼 소한 한파가 잠시

기세를 누그려트려 춥지는 않은데 날씨가 흐리고 10:50 국망봉자연휴양림직전 그림지도옆에 주차하고

바라본 국망봉은 1000m이상은 눈구름에 잠겨 잔뜩 찌푸른 날씨에 간간히 눈도 날리니..

 

일단 아이젠과 스팻츠를 착용하고 경기도에서 빡센 산행오름길중 하나인 사격장왼쪽 능선길로

올라서니 하얀눈길인데 이정표와 밧줄을 많이 설치하여 안전하게 오를수있으니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

사격장과 일동면방향..사향산,관음산,곰넘이봉,한북정맥의 봉우리들 도성고개방향을 시원하게

바라보며 계속 급경사 봉우리를 몇개를 넘으니

 

12:00 헬기장을 지나게되고 나무가지에 눈이 조금씩 남아있는것을 보니 주능선에 오르면 눈꽃을 볼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해주는데 , 12:30지나 주능선 1130봉이 가까워지니 드디어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점점 순백의 기막힌 상고대가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12:57 한북정맥 1130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후미의 어슬렁님과 박광수님을 수출맨님께서 기다리시기로

하고 5명이 오른쪽으로 500m지점의 견치봉 (개이빨산)정상을 향하여 바람속에 푹푹빠지는 눈길을

헤치며 가며 기막힌 상고대에 감탄하며 13;13 견치봉 정상석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얼른 돌아서

다시 1130봉앞의 바람없는 공터에 13:27돌아오니 세분이 점심식사 준비를 하고계셔서 함께 컵라면,김밥,

도시락등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52 국망봉으로 향하니

 

기막힌 상고대에 푹푹빠지는 눈길,,거센바람은 머리위로 지나가니 황홀한 상고대를 보며 국망봉으로

향하지만 아쉽게도 화악산등 조망은 꽝이라 포기하고 , 14:22 경기도 3위이자 한북정맥의 대장산인

국망봉정상 1168m에 도착하여 단체사진 찍고 신로봉을 향하여 출발!!

 

돌풍봉 940m지나서부터는 예쁜 방화선길따라 신로령을 지나 바로앞의 신로봉 999m정상에 15:26 올라

좁은 정상에서 사진찍고 다시 신로령으로 내려와 부지런히 광산골 계곡을 따라 하산하다

넓은 암반이있는 계곡근처에서 여름산님께서 알아보시고 인사를 하셔서 반갑게 인사나누고

 

삼형제폭포를 지나 휴양림윗쪽에서 왼쪽 임도길을 따라 장암저수지옆으로 내려오니 16:44 국망봉

자연휴양림정문을 지나 16:50 경 그림지도옆 주차한곳에 도착하여 6시간의 빡센 눈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서파로 이동하여 맛있는 우렁쌈밥을 먹고 18:00 귀가합니다.

 

역시 겨울 눈꽃을 실망시키지않고 보여주는 경기북부의 고산들 화악산,명지산,국망봉등은 함께하면

좋은 산행지입니다 ㅎ 진달래피는 봄에 다시 가리산과 신로봉을 가기로하고..광덕고개에서 백운봉지나

도마치봉,도마봉,신로봉까지 한북정맥길도 다시한번 가봐야져..ㅎ

 

신로봉능선의 봉우리뒤로 가리산 774m 09:50

가파른 오름길 초입

첫번째 바위지대 밧줄

올라야할 봉우리들 

왼쪽 국망봉 정상에서 바로 장암저수지로 내려오는 장암능선의 봉우리들

원평사격장과 뒤로 관음산

혼자내려온길 11:47

한북정맥길 봉우리들 정상부는 구름에 덮혀있습니다

 

 

바다속같습니다  12:50

 

 

12:57 1130봉 한북정맥주능선에 도착합니다  

13:13 견치봉

13:13 견치봉에서 주몽님,이백발님,옹달샘님,선달님 

 

13:27 1130봉직전 공터에 도착하여 점심식사하고 13:52 국망봉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13:53 국망봉을 향하여 출발 

 

 

 

구름속에 위로는 바람이 거세게 지나갑니다

 

14:09 이정목 

14:14 1150봉 헬기장 이정목

 

14:22 1,168m 국망봉 정상에서 주몽님,옹달샘님,선달님,박광수님,어슬렁님,수출맨님,이백발님

 

아예 미끄럼을 타는 옹달샘님,선달님 ㅎ  

 

산호초같습니다

 

 

 

 

한북정맥 방화선길따라 신로봉으로 갑니다

15:11 돌풍봉 990m

 

  

15:20 삼각봉 표지판 

15:22 신로령의 이정목 

신로봉999m 

신로봉 오름길

15:28 신로봉정상에서 박광수님,어슬렁님,선달님,주몽님,옹달샘님 

  소나무

다녀온 신로봉 999m -오늘 정상석 3개 (견치봉,국망봉,신로봉)를 봤습니다 ㅎ  

아까 추월했던 산님들을 만납니다 ㅎ  

신로봉 능선의 암봉 

보통 봄,가을에 우리가 알탕하는 넓은암반지대 16:12 여름산님께서 알아보셔서 반갑게 인사나누고..

휴양림입구 공터에서 바라본 신로봉능선 16:22 

내려다보이는 장암저수지옆 휴양림길 

장암저수지 

 

16:44 국망봉휴양림 정문을 통과합니다  

국망봉은 구름에 잠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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