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소요지맥 수위봉 649m 경기도 동두천시,포천시 신북면

2.산행일시: 2009.8.31 (월) 13:45~16:20

3.산행시간 및 코스

  13:45 수위봉고개 (소요산 칼바위 6.3km,국사봉 1.5km)

  14:00 수위봉 649m

  14:37 걸산동 도로 (수위봉고개 1.6km,소요산 칼바위 4.7km)

  14:50 임도에서 빽

  15:03 수위봉고개 1.6km,국사봉 4.7km 돌아옴

  15;30 쇠목마을로 가는 임도중간에서 지능선으로 치고올라감

  15:55 수위봉 649m

  16:05 수위봉고개

  16:10 국사봉 부대입구 들머리

  16:20 귀 가

  16;26 왕방폭포 입구

  16:42 휴 식 (알탕)

  16:50 오지재고개

 

***수위봉 649m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과 동두천시 경계의 산으로 소요지맥 국사봉에서 소요산으로 가는 중간에 있으며,

포천시 선단동에서 오지재고개를 넘어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우측으로 왕방폭포입구와 동두천노인전문병원,

예래원 공원묘원을 지나는 도로위의 수위봉고개에서 올라 소요산방향으로 향하면

 

중간에 동두천시 탑동에서 쇠목마을지나 57년간 미군부대에 막혀사는 걸산동으로 향하는 도로와 만난다,

걸산동은 한국일보에 따르면 "미군이 내준 통행허가증이 없으면 집에 가지 못한다. 손님을 맞으려면 마을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인 미군 부대 정문으로 마중 나가 지문까지 찍어야 한다. 미군이 아침운동 하는 시간엔 급한 볼 일이 있어도 바깥 출입을 할 수 없다. 엄연한 한국 땅에서 이런 불편을 60년 가까이 겪으며 살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 걸산동 이야기다.

소요산에 들어앉은 계곡 마을로, 산의 정기를 받아 인걸이 태어날 곳이라 하여 오래 전부터 걸뫼(傑山)라 불렸다는 걸산동. 시내 중심지와 인접해 제법 융성하던 이 마을의 운명은 한국전쟁을 거치며 급반전됐다.

초토화된 걸산동 일대에 미군이 1952년 1,415만㎡ 규모의 공여지를 확보해'캠프 케이시'를 지었다. 마을 땅은 헐값에 징발당했고, 시내와 통하는 길이 기지에 가로막혔다. 70년대 중반기지 통행허가증(패스)이 나오기 전까지 주민들은 지금은 막혀버린, 못골(생연동)로 이어진 2시간 산길을 걸어 시내로 나갔다."

 지도

 

1.출 발 13:45 지난 2006.11.2 왕방산.국사봉,소요산 종주하며 지났던 국사봉아래의 수위봉...끝지점에서

  동두천시 걸산동 들어가는 임도와 만났다가 다시 오른쪽 봉우리로 올라서 S자로 능선을 타고가야 소요산

  칼바위로 가는데,

 
 어느산님은 잘못하여 임도따라 진행하여 걸산동으로 들어가 산행실패..ㅎ 얼마전 신문에 57년간 미군부대
에 갇혀산 걸산동주민 얘기도 나오고 ,.동두천시내 방향으로 미2사단이 막고있어서 임도따라 뒤로 산을돌아
쇠목고개를 지나 탑동을 빙돌아야 시내로 나갈수있는곳..
 
 도보여행하기에는 아주 좋은곳이라 생각하고 한번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가 마침 날씨가 화창하여
 점심식사후 출발하여 46번국도를 달려 축석고개를 넘어 송우리지나 차의과대학,동두천방향의 오지재고개를
 넘어 오른쪽 동두천노인전문병원,왕방폭포방향으로 오르니 수위봉 중턱까지 엄청나게 큰 예래원 공원묘지를
지나 국사봉 임도끝자락 공터에 주차하고 수위봉고개로 올라가 이정표의 소요산 6.3km,국사봉 1.5km를보고
 왼쪽 수위봉으로 오릅니다.13:45
 
 2.수위봉고개 13:45~16:20 샘터를 지나 이정표가 설치된곳으로 오르니 잣나무숲이 지난번에 소요산까지
   갈때 지나갔던곳이라 생각이 나는데 새로이 나무계단이 왼쪽에 설치되어 편하게 오르니 중간에 작은바위
  구간에서 전망이 터지는데 바로앞의 국사봉과 왕방산,해룡산은 잘보이고 북동쪽으로 불무산과 멀리
  경기제1봉인 화악산도 잘 보입니다
  
  14:00 커다란 광고판이 있는 수위봉 정상 649m에 도착하여 광고판을 보니 아무광고도없이 하얀판만
   덩그러니 있어 철거하던가 광고를 하던가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하며 오른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돌아내려가니 신북면지나 종현산과 멀리 지장산,금학산...연천군 전곡읍까지도 잘 보이는 조망을보며
 
   능선길을따라 내려가니 14:37 왼쪽으로 보이는 걸산동으로 향하는 임도와 만나니 나무의자도있고
   이정표에 수위봉고개 1.6km,소요산 4.7km 표시를 보고 일단 임도를 따라 서쪽으로 진행하며
   아래로 보이는걸산동을 바라보는데 한참을 걸어도 굽이굽이 산을 돌아갈뿐 가까워지지않아 14:50
  일단 다시 돌아가기로  하고 걸어나오는데
 
  15;03 아까 내려온 수위봉과 임도가 만나는곳에서 나무의자에 앉아 물한모금 마신후 걸어나오다 트럭이
  세워져있어 살펴보니 남자분 둘이서 도토리를 줍고계셔서 수위봉고개가 가깝냐고 여쭤보니,
  이도로는 쇠목마을을 지나 탑동으로 나가는데 약10km정도걸린다고 하시니 ,아차 깜박 착각하고 있었던것이
 
   수위봉고개에서 걸산동가는 도로가 연결된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서로다른 두개의 임도길이라 완전히
   수위봉 남능선을 넘어야 되는것이란것을 깨닫고 , 일단 쇠목마을방향으로 내려가다 수위봉으로 올라야
   겠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지만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면서 멀리 경기오악의 하나인 파주 감악산도 보이고
 
   수위봉과는 점점 멀어지니 큰일이구나하는 생각을하다가 마침 작은계곡이 보이는데 멧돼지가 지나간길
   인지 조금 올라가보니 갈대숲이 한쪽으로 쏠려있어 잘되었다 생각하며 오르는데 아무래도 요즘 이런
   작은계곡에서 계속 뱀을 만나는데 불안한 생각을하며 올라가는데 ,
 
   아니나 다를까 굵은독사가 계곡을 가로막고 몸과 꼬리는 보이지도 않을정도니 지나갈수도 없고 , 올라
   가봐야 길도없는데 또 뱀을 만날수가 있으니 작전상 후퇴...다시 내려와 임도를따라 조금더 내려가다가
   15;30 마침 능선으로 누군가 올라간 흔적이있는곳에 도착하여 5m정도만 오르니 바로 수위봉 남능선에
   올라보니 길이 생각보다 아주 잘나있고,
 
   가까운곳에서 간벌을 하는지 전기톱소리가 요란하여 그러면 멧돼지나 뱀이 없겠구나 생각하며 오르다
   처음본 흰오뚜기광대버섯군락지를 발견하여 사진찍고 오르는데 낙엽색과 똑같은 중간크기의 독사가
   쳐다보고 있어서 사진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으니 잽싸게 옆으로 도망가기에 얼른 사진한장찍고
 
   조심하여 오르니 수위봉정상의 광고판이 보이기 시작하여 안도하며 15;55 다시 수위봉정상에 도착하여
    수위봉고개로 내려오니 16;05 이라 왼쪽의 신북면방향이 궁금하여 내려가보니 국사봉 군부대 오르는
    들머리입니다.
 
   마침 승용차로 오신분이 쇠목마을을 물어보시기에 잘못 올라오셨다고 알려주어 다시 내려가 조금더 동
   두천방향으로 가시면 우측으로 쇠목마을가는 사거리가 나온다고 알려드리고,,마침 허리도 구부정한
   어르신부부께서 차를 아래에 주차하시고 이곳까지 올라오셔서 인사나누니
 
   30년전 미군통신대가 있는 국사봉에 올라가신적이 있다고 하시며 여러가지 말씀을 나누다 샘물을
   알려드리고 조심해서 내려가시라고 인사하고 다시 수위봉고개 정상을 넘어 국사봉임도앞 공터에서
   16;20 출발하여 도로를 내려와 16;26 왕방폭포 입구 공터에 주차하고 얼른 계곡을 건너 폭포로 향하여
 
    깨끗하고 시원한물에 알탕을한후 나와서 16:42 출발하여 오지재고개로 올라오니 16;50 입니다.
    잠시 다녀온 수위봉과 옆의 국사봉이 조망되는곳에서 사진찍고 귀가합니다.
 
   3년전 혼자 다녀온 왕방산-국사봉-수위봉-소요산 종주를 산내음식구들과 한번 한다고 하면서 계속
   연기하게되는데 아무래도 소요산역이나 포천시청에서 출발시간이 일러야되니 망설이게 되는데,
   곧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
 
오지재고개아래 포천시 선단동에서 바라본 포천의 진산인 왕방산 737m
왼쪽의 해룡산 662m
수위봉 중턱의 예래원 공원묘원  

수위봉고개의 동두천6산종주 지도
13:45 국사봉 임도끝자락의 왕방산 지도
해룡산과 칠봉산 사이로 멀리 도봉산이 보입니다
해룡산 662m
수위봉고개 정상
가을의 전령사격인 억새
정상의 샘물
 
뒤로 국사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754m
수위봉 오름길 바위전망대
왕방산 737m
수위봉 정상의 간판-국사봉이나 왕방산에서도 잘보입니다
멀리 보이는산은 경기제1봉인 화악산 1,468m입니다
649봉,,.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의 경계
마타리위로 가을하늘
초성리지나 멀리 연천군 전곡읍
멀리 지장산과 금학산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소요지맥따라 왼쪽의 소요산
지장산과 금학산 앞의 하얗게 보이는곳은 종자산 노송능선왼쪽의 포사격장입니다
 
동북쪽으로 불무산과 뒤의 명성산 923m
소요산
임도로 내려서기전 바라보이는 소요지맥
칠봉산옆으로 도봉산이 약간 보입니다
14:37 임도에 도착합니다
종현산
나중에 돌아갈길 -쇠목마을지나 동두천시 탑동으로 연결된 도로
길이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14:50 이곳에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저아래 걸산동까지 왕복하기엔 너무 멉니다
한북정맥 죽엽산이 머리를 내밀고 ㅎ 오른쪽은  해룡산
동두천시의 큰병원건물 -제생병원?
수위봉과 남능선 -결국 쇠목마을가는 임도따라 한참가다 오른쪽끝부터 타기시작하여 수위봉으로 ㅎ
억새
마침 트럭이 세워져있어 살펴보니 남자분 두분이 도토리를 줍고있어 수위봉고개가 가깝냐고 물어보니 이도로는 쇠목마을에서 탑동으로 가는데 10km정도 구불구불 내려간다고하니 ...수위봉고개와 국사봉부대 들머리도로는 왕방폭포와 포천신북면으로 연결되는 능선뒤의 다른도로이니 큰일났구나 !!
멀리 경기5악의 하나인 파주 감악산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저위의 수위봉을 임도따라 내려가다 치고올라가자고 생각하며마땅한 길을  찾아봅니다
대충 이곳에서 작은계곡이 있기에 올라가는데 아무래도 멧돼지가 지나간길처럼 풀이 마구 넘어져있고 혹시 작은계곡이라 뱀이 있을것같다는 불안한 생각을 하는데..역시나 조금오르니 엄청나게 큰 독사가 길을 가로질러 있는데 머리와 꼬리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지나갈수도 없고 길도없고 올라가야 개고생에 또 뱀을 몇번이나 만날지도 모르니 작전상 후퇴하여 임도따라 조금더 내려가 ..수위봉과는 점점멀어지지만 ㅎ 능선으로 치고올라갈곳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올라온계곡을 뒤돌아보고 ...여기서 20m도 못올라가 큰뱀을 만나 도로 빽합니다
저위로 내려온 임도가 보이고 수위봉은 오른쪽뒤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흰오뚜기광대버섯 군락지를 만납니다
15:30 마침 임도에서 왼쪽 5m정도 누군가 오른흔적이 있는곳으로 오르니 바로 남능선 좋은길을 만나 올라가는데 , 가까운곳에서 간벌을 하는지 전기톱소리가 요란하여 차라리 멧돼지나 뱀은 없겠구나 생각하지만 , 낙엽위에 위장한 독사가 쳐다보고 있어서 카메라를 꺼내 사진찍으려고 하자 잽싸게 도망치는넘을 한장 찍습니다
수위봉정상의 광고판이 보입니다
15:55 뱀만난것 빼고는 생각보다 남능선 길이좋아 수위봉에 빨리 도착했습니다
반가운 왕방산 모습 737m
불무산과 명성산
내려갈 왕방폭포방향..동두천노인전문병원과 멀리 오지재고개
16:10 부대들머리 공터
억새
왕방폭포가는길 중간의 국사당
왕방폭포 아래서 션하게 알탕하고 갑니다
 16:42까지 알탕하고 갑니다
오지재고개에서 바라본 수위봉 649m와 국사봉754m
오지재고개 정상
오지재고개의 MTB지도
오지재고개를 내려오며 바라본 송우리와 향적산 ,왼쪽은 한북정맥 죽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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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풀
포천구절초 -잎이 일반 구절초와 다릅니다
노랑물봉선
참취
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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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콩
조밥나물
꽃며느리밥풀
마타리
1.?
 
 

  

 우리산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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