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23 (일) 09:10 - 15:00
산상화원을 이룬 소백산 국망봉&비로봉
(어의곡 - 새밭 - 늦은맥이재 - 국망봉 - 비로봉 - 어의곡)
파란 하늘과 어울린 국망봉 정상
주말에 용문산에 오르려했는데
올 여름에 계획했던 소백산 오래 즐기기인
새밭 - 늦은맥이 - 상월봉 - 국망봉 - 비로봉 - 어의곡 코스를
더 늦기 전에 실행하기로 마음먹고 08:00 원주를 출발.
신림 - 제천 - 매포 - 성신양회(시멘트공장)를 지나
한 시간 여 만에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 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다.
주말을 맞아 새밭(을전) 계곡으로 몰려든 야영객들의 텐트가
주차장을 가득 메운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09:10분 산행에 들어 5.0KM의 늦은맥이재로 향하다.
서너 차례 계곡을 건널 때 지난 장마로 등로가 끊겨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고도를 높일수록 뚜렷해지는 등로와
어의곡 - 비로봉 코스보다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예상보다 빠른 한 시간 40여 분 만에 늦은맥이에 이르다.
늦은맥이재에서 상월봉 - 국망봉까지는 편안한 등로가 이어져
파란 하늘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둥근이질풀이 주종을 이루는 산상화원을 맘껏 감상하다.
어의곡을 출발한 지 2시간 30분쯤 만에 국망봉에 도착해
한참을 쉬며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고 3.1KM남은 비로봉으로 향하다.
12:20 경 비로봉 가는 길 중간쯤에서 그늘을 골라 점심을 먹고
13:05 어의곡 - 비로봉 삼거리에 도착하다.
십여분 거리의 비로봉을 오르며 초원을 이룬
아고산대의 멋진 풍광을 감상하며 카메라에 담다.
13:20 비로봉 정상에 도착하여 20여분을 머물며
장쾌하게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조망하고
13:30 어의곡 방면으로 하산에 들다.
하산길도 내내 홀로하며 15:00 어의곡으로 원점회귀
도상거리 15.3KM 코스의 소백산 길게 즐기기 숙제를 마치다.
다음 주말에는 미루었던 백운봉 - 장군봉 - 용문산행을
특별한 일이 없다면 실행에 옮길 수 있기를 희망하며.......
출발 한 시간 십 분 여 만에 어의곡 주차장 도착(주차비 2,000원)
새밭교를 지나 늦은맥이재로......
비로봉 10.2KM
계곡을 건너면서 장마로 등로가 끊겨 당황하다
구조목 07-01은 460M인데 그새 320M를 올랐다
늦은맥이재 직전의 구조목 해발 1,190M
출발 1시간 40여 분 만에 늦은맥이재에 도착
늦은맥이재 풍경
오늘이 처서라 그런지 완연한 가을 하늘이다
상월봉을 지나며(바위의 모양이 독특한데 이름은........?)
상월봉 아래에서 본 풍광
가야할 국망봉
국망봉 가는 길은 그야말로 산상화원이다
바위에 피어난 가을의 전령사 구절초
둥근 이질풀이 주종을 이루는 멋진 꽃길
떡취 열매가 밤송이 모양이다
뒤돌아 본 상월봉
파란 하늘에 솜털 구름이......
국망봉 직전의 기암
2시간 반 만에 국망봉에 도착하여 셀카
비로봉 가는 길(1)
비로봉 가는 길(2)
국망봉에서 본 출발지 어의곡 마을
국밍봉의 쑥부쟁이
국망봉을 지나며 만난 기암봉
함께 가는 길........
초암사 방향 조망
초암사 갈림길 삼거리
초암사 갈림길 안내판
비로봉이 점점 가까이 보인다
국망봉에서 비로봉 가는 길도 산상화원(그 중 마타리가 돋보인다)
기암을 지나며
그늘에서 받은 소박한 점심상
풍기쪽 조망
꽃이 다발을 이루며 피어난 이름 모를 야생화
의자처럼 생긴 바위에 앉아 비로봉 조망
비로봉 가는 길(3)
이름을 알았었는데(정영 엉겅퀴꽃.........???)
비로봉 - 어의곡 - 국망봉 갈림길
지나온 국망봉을 돌아보고
1,427봉을 오르며
1,427봉에서 본 비로봉
출발 네 시간 만에 비로봉 도착
비로사쪽 조망
초원의 집 1(주목관리소)
1,439M 비로봉 정상석
국망봉 - 신선봉 방향 조망
어의곡쪽 조망
1,427봉쪽 조망
연화봉쪽 조망(천문대와 중계탑이 보인다)
지난 주에 다녀온 도솔봉 조망
어느 산님의 도움으로 한 컷
초원의 집 2(주목관리소)
1,427봉을 향하여(1)
1,427봉을 향하여(2)
1,427봉을 지나며
비로봉의 솔개(1)
비로봉의 솔개(2)
소백의 초원을 마지막으로
구조목 05-09(해발 1,310M)
구조목 05-06(해발 1,080M)
어의곡까지 1.5KM
구조목 05-01(해발 490M)
소백산 개념도
어의곡 탐방지원센터
요즘 물봉선이 한창이다
어의곡 마을 도착
어의곡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어의곡 마을에서 본 늦은맥이재
귀로에 돌아본 늦은맥이재
당겨 본 비로봉
***** THE END *****
보기 드물게 좋은 날씨여서 소백의 긴 능선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날씨도 쾌청하고 바람도 기분 좋게 불어서 더욱 좋았지요.
게다가 산상화원을 이룬 야생화 까지..........
언제나 즐산&안산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국적인 풍광의 소백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명산 이라 생각됩니다.
어의곡에서 국망봉 비로봉을 아우르는 환상적인 원점회귀 코스이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다녀 오고 싶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무더위 건강하시고 멋진 발걸음 이어가세요.
소백의 정상부근 녹색의 향연은 머물고싶은 곳 그자체입니다 늘건강하시고 즐산,안전산행 하십시요.
아~ 선배님 차 바꾸셨나요 그리고 사적인 질문이지만 사모님하고는 산행 안하시나요?
(괜한 질문인가?) 아뭏든 치악의 정기를 전국 이산 저산으로 많이 전해주십시요
어제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모두 쾌청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소백을 자주 찾는 것도 님의 생각과 같구요,,,,
모처럼 늦은맥이에서 비로봉을 거쳐 어의곡으로 회귀하였답니다.
산모퉁이님께서도 늘 멋진 산행 이루시던데
언제나 즐산&안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8월들어 세번째 소백산행이었는데 어제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애마는 두 달 전에 개비하였는데 눈치채셨군요....
아내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어 산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늘 친구나 아니면 혼자 찾게 된답니다.
온라인 상이지만 처음으로 인사 나누게 되어 반갑구요,
님께서도 멋진 산행 이루시고
산행기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야생화도 많이보시며 좋은산행 하셨습니다.
보통 어의곡에서 비로봉으로 오르는데 늦은맥이제로 여유롭고 편하게
올라 상월봉에서 국망봉지나 비로봉까지 더욱 호젓한 산행을 잘 하셨습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가고픈 소백산의 정겨운 풍경을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