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모후산 919m (전남 화순군 남면,동복면,순천시 주암면,송광면)

2.산행일시: 2008.10.26 (일) 12:50~16:15

3.참석자 : 약600명중 한국의산하에서 43명 참석 (김성중 운영자님+2명,이남주 관리자님,권경선 총무님+1명,

  주왕님, 일만 성철용선생님,청파 윤도균님부부,조대흠 대장님,연산님.물안개님부부,월요산행팀 운해님,

   연산동님.유니님부부, 착한님.은영님부부,실로암님.퍼플님부부,김일래님부부, 마음의벗님(김봉묵님)부부,

  서정길님,노만우님,정갑용님,알펜글로우님,일송과일영님부부,산과바다님부부,뭐야님,패랭이님,korkims님,

  김정목님,양지편님,여울 김학수님,산초스, 대구 코스모스님+3명 )

 

 (기타참석팀- 종로한마음산악회,솔잎산우회,서울고총동문 산악회,마산 용잠 산악회,부평산악회,부산 푸른솔산악회,

 경남고성  마루금산악회,공주 한마음산악회,전주 한뫼산악회,순천 청산산우회,화순 한마음산악회)

4.산행시간 및 코스

  08:10 사당역 4번출구밖 출발

  11:10 모후산 주차장

  12:00 전국산악동호인회 초청 등방대회 행사

  12:50 점심식사

  13:05 계곡삼거리

  13:37 용문재 (677m)

  14:02 전망대

  14:30 모후산 정상 919m

  15:00 중봉 804m

  15:25 철철바위

  15:34 철철계곡 중간

  15:41 휴 식

  16:00 휴마사

  16:15 모후산 주차장

  17:00 귀경 출발

  18:50 정읍휴게소

  19:20 저녁식사

  22:40 입장휴게소

  23:57 사당역 도착

 

***모후산 919m

 

호남정맥의 중간 지점인 무등산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맥이 흘러가다가 솟은 산이 모후산(918.8m)으로 본디 이름은 나복산이다. 고려 공민왕 이후 산명이 모후산으로  변경되었다. 왕이 왕비와 함께  홍건적의 난을 피한 산이라는 뜻에서이다.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에 있으며 광주 무등산(1,186.8m)과 순천시 조계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유마사, 화순물염적벽, 주암호, 사평폭포등의 명소가  곳곳에 있고, 항상 맑은 계곡물이 넘쳐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산에는 조릿대가 많이 자라고 있어 겨울철에도 푸른 빛을 잃지 않는다.

모후산(918.8m)은 호남정맥의 중간쯤인 무등산 북쪽에서 갈려나간 지맥상의 한 봉우리다. 온천산행지로 이 산을 주목하는 이유는 화순온천과 지척이라는 지리적 유리함 때문이다. 온천과의 거리만 따지면, 오히려 백아산과 안양산 등지가 더 훌륭한 산행대상지다. 하지만 모후산은 외부에 훨씬 덜 알려진 미지의 장소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전남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이 산은 우선 그 독특한 이름이 눈길을 끈다. 과연 어떤 산이기에 임금의 어머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이 산 이름의 유래는 고려시대 공민왕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후산의 원래 이름은 나복산이었다고 한다. 산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은 공민왕 10년(1361년) 홍건적을 피해 나복산까지 피신한 왕이 이곳에 머물렀기 때문.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내려온 왕은 이곳의 수려한 산세에 반해 1년간 머무른 뒤 개성을 탈환하며 난을 평정했다. 그 뒤부터 이 산을 황태후와 함께 난을 피했던 곳이라 하여 모후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모후산은 또 다른 이름이 있다. 지금의 이름과 비슷한 모호산이 바로 그것. 이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 동복현감을 지낸 서하당 김성원이 정유재란 때 노모를 구하기 위해 순절한 역사적 사실이 배경이 됐다. 이후 나복산을 모호산으로 불렀다고 전하고 있다.

이처럼 산 이름의 유래가 여러 가지라는 것은 그만큼 이 산의 내공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덩치도 크고 산세가 험한 데다, 지리적으로 요충지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6.25전쟁 당시 빨치산 전남도당이 유마사에 은거하면서 모후산과 백아산을 연계해 활동하기도 했다.

전설도 많고 역사도 깊은 산. 그리고 과연 그 이름처럼 귀하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을까. 하지만 의외로 모후산은 화려함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산줄기의 선도 묵직하면서도 단순해 안정된 모습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무게감이 모후산을 전남지역 명산의 대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일 것이다.

모후산은 주변의 산들에 비해 유난히 높게 솟은 출중한 산세가 일품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복호, 주암댐의 푸른 물이 삼면을 감싸고 있는 독특한 풍광을 만날 수 있고, 멀리 무등산, 조계산, 백아산 등 호남의 산줄기가 조망된다. 눈을 들어 조금 더 멀리 보면 하늘과 맞닿아 어른거리는 득량만의 바다까지 볼 수 있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지도

 

1.출 발 07:30~12:50  오늘은 전남 화순의 한마음산악회에서 전국산악동호인 초청 등반대회를 개최하는데 한국의산하에서도

 후원자로 수도권에서 39명 ,대구에서 코스모스님일행 4명등 43명이 참석하여 , 전국의 12개 산악회 약600명이상이 참여하는

 전남 화순의 진산인 모후산까지 멀리 가게되어 ,

 

  05:10 기상하여 얼른 씻고 김밥두줄을 산후 전철로 사당역에 도착하니 6:30인데 벌써 여러분이 도착하셔서 반갑게 인사

  나누고 , 07:10 사당역을 출발하여 여유롭게 경부고속도로를 달려가며 권경선 총무님의 사회로 김성중운영자님의 인사말씀

 과 이번 산행에 연결고리가 되어주신 청파 윤도균님의 경과말씀,,

 

  조대흠대장님의 모후산 소개를 들은후 각자 인사를 한후 , 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안개가 약하게 끼어있는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동광주 IC를나와 화순군에 접어들어 정확하게 4시간만인 11:10 모후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다른 전국의 산님들께서 모두모여 계셔서 깜짝놀라며, 바로 행사를 시작하여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내빈소개등

  일정표대로 화순한마음산악회의 매끄럽고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12시경에  행사를 마치고,

 

  유마사부근으로 이동하여 각산악회별로 화순한마음산악회의 가이드를 따라 이동하여 넓은공터 풀밭에 자리잡고 삼삼오오

  둥글게 둘러앉아 소풍나온 기분으로 점심식사를 한후 우리는 12:50 유마사 오른쪽으로 용문재를 향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2.모후산 12:50~14:30 남도지방에도 올가을 비가 많이 내리지않아 계곡에 물이 별로없는것을 보면서 푸른 대나숲길을따라 

  올라가니 계곡의 나무다리를 건너 옥잠화밭이 양쪽에 상당히 크게만든곳을 지나 숯가마터 3곳을 지나고 계곡갈림길에서

   왼쪽 용문재방향으로 오르니 대나무와 낙엽송이 섞여있는 시원한 길을따라 올라가니

 

  13:37 넓은 헬기장이 있는 용문재 677m에 도착하여 잠시 볼일보고 쉬었다가 다시 전망대 봉우리로 향하는데 시원한 조망과 

  함께 조릿대길이 양옆으로 잘 다듬어져 보기좋습니다..

 

  14:02 유마사와 멀리 무등산,백아산이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조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후미를 기다리다 워낙 많은분들과  

  함께 뒤섞이다보니 일행들과 사과를 나누어먹고 바로 능선길따라 봉우리를 넘어가니 드디어 919m 모후산 정상에 오르니

  서쪽으로 무등산과 동쪽으노 파란줄처럼 운암호가 시원하게 보이는 멋진 조망에 감탄하며,

 

   기다렸다가 정상석에서 한국의산하가족 단체사진을 몇명이서 찍고 중봉을 향하여 내려가니 시원한 조망과 푸른 조릿대길이

  낭만을 느끼게 해주지만 능선의 나무들은 앙상한 줄기만남아 초겨울 풍경처럼 보입니다.

 

 

3.유마사 14:30~17:00   15시에 중봉에 도착하여 직진하면 집계봉까지 가지만 시간상 오른쪽 급경사길로 하산하여 철철바위로

 내려가니 , 15:25  커다란 바위의 폭포처럼 생긴 철철바위를 지나며 물이 없음을 아쉬워하며 , 곧 나오는 철철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내려서다 물이 조금있는곳에서 15:34 세수하고 발만 씻은후 내려와 ,

 

  16시에 유마사로 들어가 일단 감로수한잔 마신후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며 사진찍고 내려와 일주문을 지나 계곡의 보안교

  커다란 돌다리를 본후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16:15 인데, 먼저 하산하신분들이 하산주 마실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고 계셔서

   버스에 가서 공주 한마음산악회에서 주신 밤막걸리와 동동주를 정갑용님과 함께 갖고 올라와

 

   산하가족님들과 정겹게 한잔마시며 간단하게 뒷풀이를 한후 17시 정각 화순을 출발하여 귀경길에 오르는데 , 광주부터

   막히는 호남고속도로에 결국 정읍휴게소에 18:50 도착하여 볼일본후 화순한마음산악회에서 준비하여 주신 저녁식사를

   맛있게하며 , 정말 대단한 정성과 배려로 깔끔하게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품과 저녁식사까지 챙겨주신 정성에 감타하며

   감사드리며 ..

 

   여산휴게소까지 막히는 호남고속도로를 지나 논산-천안고속도를 시원하게 달려 천안으로 나오니 경부고속도로는 다시 

   만원사례 ㅎ 지체되어 22:40 입장휴게소에서 한번 더쉰후 거북이걸음으로 서울로 향하여 하루를 넘기기 직전인 23:57

   사당역에 무사히 도착하여 , 다시 귀가전쟁을 벌이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잘 알려지진않은 화순의 진산인 모후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전국의 산님들을 초청하여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깔끔하게 진행하고, 많은 정성과 배려를 아끼지않은 화순한마음산악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악인의 다짐- 공주 한마음산악회 회원님들께서  

 

그림지도  

 

나무다리 

 

옥잠화밭옆을 지나는 산님들 

계곡갈림길 나무다리 -오른쪽은 철철바위방향,왼쪽이 용문재방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세번째 숯가마터를 지나며  

 

 

 

굵은대나무와 낙엽송이 섞여있는숲

 

용문재가 가까워 옵니다  

용문재에서 산하가족 선두팀 단체로  

 

용문재는 넓은헬기장입니다

 

새로만든 나무계단이 지체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후산 정상   

전망대에서  조대장님의 주변설명  

저수지방향  

 

유마사 오른쪽 능선 

뒤돌아본 전망대의 후미분들 

 

중봉지나 하산길까지 이어지는 조릿대길 

중봉,집계봉과 뒤로 주암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정상의 이정표

  

모후산 정상에서 보이는 광주의 무등산  
정상에서 산하가족 단체사진 -노만우님 ,실로암님,뒤에 마음의벗님,퍼플님,양지편님,조대흠대장님,운해님,앞줄 여울김학수님,화순한마음산악회 산하가족 가이드분

 

중봉방향 하산길

 

초겨울풍경의 능선길과 중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중봉의 이정표

  

급경사 하산길이 시작됩니다

 

철철바위

 

철철계곡

 

네모돌이 ㅎ 

올려다본 모후산 정상  

 

대나무숲 

유마사 요사채  

은행나무  

 

시원한 감로수 한잔 마시고  

 

유마사 일주문 

  

  

  

  

   

한국의산하를 위하여 건배!!  -공주 한마음산악회의 밤막걸리..감사합니다

 

간단하게 하산주를 마신후 정리

 

정읍휴게소에서 화순한마음산악회에서 준비하여주신 저녁식사를 맛있게합니다..감사합니다 

 

감나무

 

대나무숲이 참 많습니다

 

옥잠화동산

 

 

 

용담

 

억새

 

이질풀

 

 

 

수크령 

 

벌개미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