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선굴

환선굴의 유래에 대해서는 선녀폭포를 막 지난 휴게공간에는 촛대바위 근처에 폭포와 소가 있고 그곳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멱을 감고 가곤하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쫒아가자 천둥번개와 함께 지금의 환선굴 근처에서 바위들이 쏟아져 나오고 여인은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여인을 선녀가 환생한 것이라 믿고 그 바위가 쏟아져 나와 뚫린 굴을 환선굴이라 하였다 하는 유래가 적혀 있다.

마을 사람들이 왜 한 여인을 두고 떼로 쫒아갔는지 알 수 없으나 씰데없는 잔머리 그만 굴리고.......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쳐 환선굴을 2시간 가까이의 공든 시간을 들이고 둘러보는데 만리장성이라는 명소를 가기전 도인앞에 소승이 엎드려 공양하는 모양의 조각물과 함께 역시나 환선굴에 대한 유래가 적혀 있는데 내용인즉 이름을 알 수 없는 스님이 수도하기 위해 이 동굴로 들어오는 것은 보았으나 나오는 것은 보지 못하였던지라 그 스님이 도를 깨달아 신선으로 환생하였을 것이라 하여 환선굴이라 하였다 한다.

???????............

환선굴은 약 6.2km 정도의 길이와 높이가 15m 정도의 대단한 석회동굴이다.

대금굴을 갈까 환선굴을 갈까 사전 정보가 무지한지라 엄청 고민을 많이 했다.
무지한 경우에는 인터넷 검색창에 검색어를 쳐보라 했던가.
환선굴은 그야말로 환상적일 듯 설명이 상세하며 그럴싸 하고 대금굴은 상세한 정보가 없다. 당장 글자수만 보더라도 환선굴이 대금굴의 세배는 넘으니 고민하며 침 튀겨볼 필요도 없이 환선굴을 찜했다.

그런데 대금굴 다녀오신 분들 가라사대 "대금굴이 훨씬 좋구만"

마리아상

맨 윗 부분을 살피면......

선녀폭포.

이 물은 환선굴에서 흘러나오는 물이다.

솔나리

강원 이북지방에서 자라는 꽃

926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