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용조봉 636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2.산행일시:2008.6.21(토) 10:45~14:25

3.산행시간 및 코스

  09:20 덕소역

  10:40 용문사 주차장옆

  10:45 도성사입구 공터

  10:54 도성사

  11:15 첫번째 큰바위 오름

  11:30 두번째 봉우리

  12:22 돌탑봉

  12;32 점심식사

  12:48 용조봉 636m (마법사님 만남)

  13:20 안부사거리

  13:33 조계골

  13:55 휴  식

  14:25 도성사입구 공터

***용조봉 636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해발 635m의 용조봉은 주변 용문산(1,157m), 폭산, 중원산에 둘러쌓여 있는 아담한 산이다. 용조봉은 비록 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용문산이나 중원산에 비해 암골미가 뛰어나다.


더욱이 용조봉은 용문산쪽 협곡인 용계곡과 조계골이 양쪽에 걸쳐있어 하산 후에는 시원한 계곡을 거칠수 있는 곳이다.
조계골은 군 시설물이 있으므로 출입금지구역이고 하산시 용계골을 이용하여야한다


용조봉을 중심으로 동쪽 계곡인 용계골은 옛날 용이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있고 , 조계골은 수림대가 울창하여 많은 산새들이 떼를 지어 서식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20~10:45  오늘은 그동안 여러번 다녀온 용문산의 가장 작지만 아름다운 암봉으로 이루어지고 전체적으로 홍천 팔봉산과

비슷한 느낌의 여러봉우리를 넘으며 용계와 조계사이에 있으면서 용문봉,백운봉,문례봉,중원산등이 잘 보이는 용조봉으로 산행하고,

 

매번 용계골로만 내려와서 이번에는 왼쪽의 조계골 비경을 둘러보려고 09:20 덕소역에 도착하였지만 함께 가기로한분이 늦게일어나

못온다고하여 ..혼자 6번 경강국도따라 양수리를 지나 용문에서 휴게소를 들려 볼일보고,. 김밥한줄 2500원에 산후 ,

 

10:40 용문사 주차장입구에서 우회전하여 잠시 주차한후 결전부대 유격대표지석과 용문산,용문봉,용조봉,중원산등을  사진찍은후 조계골로 가니 ,

 

새로이 용조봉의 도성사입구에 주차공간이 있어 10:45 주차하고 쇠구멍다리를 건너 새로이 계단이 잘 설치된 도성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2.용조봉 10:45~12:48 도성사 직전 오른쪽으로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지만 미륵당 사진을 찍으려고 올라가니 개들이 짖어대고 한마리는 묶어놓지를 않아서 할수없이 사진한장 찍고 다시 조금내려와 등산로로 우회하여 미륵당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안부가 나오고 ,

 

그다음 큰바위까지 급경사길이 나와 천천히 오르니 땀이 많이나 모자벗고 머플러로 머리에 동여매고 오르는데 바위가 떨어져나와

금방이라도 굴러떨어질것 같은 모습을 보고 , 이번 장마철에 제대로 그자리를 버틸지 걱정하며 오르니 11:15 큰바위 오름길에 도착하여

일단 참외하나 깍아먹고 쉬었다가 ..

 

큰바위를 오르니 들머리인 조계골입구와 신점리 용문사주차장..멀리 용문읍의 추읍산과 왼쪽의 백운봉도 잘 보이고 오른쪽의 중원산과

용계,조계골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바위사이를 가니 11:30 두번째 봉우리에 도착하여 잠시 조망을 본후,

 

몇개의 재미있는 바위 봉우리들을 넘으며 작은 돌탑들이 있는 돌탑봉에 12:22 도착하여 잘 보이는 용문봉과 문례봉..한강기맥등을

보며 조계골의 경치를 보며 김밥과 캔커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봉우리를 내려가 다시 전위봉을 지나 용조봉 정상근처에

도착하니 앞에서 한분이 오셔서 반갑게 인사나누니.

 

영등포에서 오신 마법사님이신데  산행을 모처럼하셔서 힘들어 하산하기로하고 세분은 문례봉을 넘어가신다고하여  사거리안부까지

내려가셨다가 다시 돌아가고 있다고하셔서 , 함께 조계골로 내려가기로하고 12:48 춘천깨비 산악회의 오래된 빨간정상 표지판이 이제는 잘 보이지않을 정도로  희미한것을 나무에 걸려있던것이 바위에 얹혀져있는것을 사진찍고

 

마지막 봉우리에서 마법사님께서 식사를 하시고 , 따뜻한 커피를 주셔서 한잔 마신후 참외를 깍아 나누어먹고 내려오니 용계,조계갈림길 안부에 13:20 도착합니다.

 

3.조계골 통과 13:20~14:25 마법사님과 함께 오신분들이 기차타고 용문역에 오셔서 버스로 용문사로 오신후 용조봉넘어 문례봉지나 어비계곡까지 산행하신다고하여 대단하신분들이라고 말씀드렸는데..산행기를 읽어보니 SOLO님 일행분들 이셨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으면 만나뵐뻔 했는데 아쉽게되었습니다..왼쪽 조계골로 내려가니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기대를 하며 13:33 조계골에 도착하여 계곡을 따라 조금 내려가 넒은곳에서 시원하게 땀을 씻고 옷갈아입은후 개운한 상태로 13:55 넓은길을 따라 내려오니,

 

조계골이 용계골보다 넓이가 두배정도되는것같고 청정비경지역이라 감탄하며 왼쪽의 용조봉 사면을 보며 내려와 결전부대 유격장을 통과하여 14:25 도성사입구 공터에 도착하여 마법사님과 함께 경강국도를 달려 덕소지나 양정역에 내려드리고 귀가합니다.

 

아름다운 용조봉 암릉길 중간중간 바위들이 금가고 약간 굴러떨어진것들이 많아 이번장마철 지나면 많이 무너지는 바위들이 생길것같은 걱정인데..정말 보조밧줄 하나 설치되지않은 자연그대로의 등산로와 수석전시장같은 아름다운 용조봉과 조계골의 비경을 잘 본 하루였습니다.

용문사 주차장직전 우측에 있는 결전부대 유격대 표지석과 뒤로 보이는 중원산
가야할 용조봉
용문산 정상 1155m
도성사 표지판 ..앞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맑은 조계를 건너
도성사 미륵당- 등산로는 조금아래 우측으로 미륵당을 우회합니다
급경사 중간의 떨어져나온 바위...이번장마에 제대로 있을지 걱정됩니다
첫번째 큰바위 오름길 아래에서
왼쪽멀리 백운봉을 당겨서
올라온 신점리방향을 내려다보고
오른쪽 중원산 800m
가야할 봉우리
여기도 떨어져나간 바위들이 보입니다
수석전시장같은 바위들을 지나며
단애 왼쪽으로 보이는 문례봉(폭산,천사봉 1004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선바위
 
왼쪽의 용문봉
대둔산 동심바위 닮은기암
 
고사목도 보이고
보기 흉하게 빨간페인트로 화살표시한 날등...그래도 도움이 많이됩니다
고사리모자를 쓴 바위도 있고
지나온 봉우리와 신점리
 
돌탑봉
문례봉(폭산,천사봉 1004m)
멋진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주고
용조봉앞의 전위봉이 보입니다
털중나리
바위사이길
지나온 돌탑봉을 뒤돌아보고
 
춘천깨비산악회의 용조봉 정상표시판
마법사님- SOLO님일행과 산행하다 돌아가는길에 만나 함께 조계골로 하산합니다
용조봉 정상의 하얀바위
가야할 봉우리
기암
SOLO님께서 가신 문례봉
안부사거리..왼쪽은 조계골,오른쪽은 용계골,,직진하면 한강기맥길따라 문례봉(좌),.싸리봉(우)
 
조계골 합류지점- 우렁찬 물소리가 산행내내 들렸는데 역시 수량이 풍부합니다
이곳에서 땀을 씻고 내려갑니다
조록싸리
조계골
작은폭포도 곳곳에 보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용조봉사면
기린초
금낭화도 싱싱합니다
등산화를 약간 적시며 건넌계곡
왼쪽 용조봉 봉우리
멋진 단애
뒤돌아본 용조봉 봉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