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智異山 의 조망 처 “삼신봉"

산행일시; 2009년 1월 4일

산 행 자: G,J후배님과 함께

산행코스: 청학동(구매표소)-삼신봉-내삼신봉-쇠통바위-독바위-청학동주차장

산행 소요거리: 약10km  산행소요시간 :4시간 35분 (여유롭게) 

내삼신봉과 천왕봉..

삼신봉에서 바라본 청학동마을..하동악양에서 청학동으로 넘어오는 임도가 보인다.

09:05/청학동 (구매표소)

09:52/삿갓재 (청학동마을2.0km, 삼신봉0.5km)

10:05~10:20/삼신봉(1284m) 

10:41~10:50/내삼신봉(1354.7m) 

11:05/송점굴 

11:30~11:38/쇠통바위

12:00~12:25/1301봉(중식) 

13:20/청학동 예절학교

13:40/청학동 주차장

지리산 주능선상의 영신봉에서 남으로 약 7.5km를 내려와 우뚝 솟은 삼신봉은 좌우로

내삼신봉(1354.8m)과 외삼신봉(1288.4m)을 거느린다.

하동군 청암면과 화개면 그리고 산청군 시천면을 경계로 한 삼신봉은 내삼신봉을 거쳐

관음봉~성제봉에 이르기까지 섬진강으로 떨어지며 남부능선의 맥을 다하지만...

외삼신봉을 거쳐 간 낙남정맥은 낙동강까지 장장 232.5km를 이어진다.

산청군으로 흘러내린 거림골 물은 덕천강을 따라 진양호로 흘러들어 낙동강으로 흐르지만..

화개면의 화개천과 청양면의 하동호로 모아진 계곡 수는 섬진강으로 흐른다. 언제나 넉넉한 모습...

지리산의 최대 조망 처..어머님품속 같은 삼신봉 라인을 따라 원점회귀 신년 산행을 나선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주능선 파노라마를 마끽하며 걸어보는 능선길..

임진란때 송정 하수일 선생이 칩거했다는 송정굴이 있고..

오를 때 조금은 힘이 들지만 올라서면 청학동이 분지형태로 바라 볼 수 있는 쇠통바위..

그리고 높이만 해도 60M가 훨씬 넘는다는 독바위..

들머리..

삼신봉에서 바라본 외삼신봉과 삿갓재

삼신봉에서 천왕을 바라본다..우측으로 조망되는 황매산..

삼신봉의 이정표..

내삼신봉 오름길..

후배님,내삼신봉 에서 망중유한..

왕시루봉,,노고단,,반야까지..

내삼신봉에서 당겨본 천왕..(줌사용)..

우측으로 이어지는 외삼신봉을 따르면... 

영신봉에서 시작 낙동강 하구 고암나루터까지 장장 232.5km를 이어지는..낙남정맥 길이다.

잠시 숨 한번 고르고 삼신봉에 선다.

파란하늘도 설화가 가 만발한 겨울산도 아니지만..

지리주능선이 갈색으로 보이고..

해가 오르며 구름 속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남해바다를 바라보니 그저 황홀하기만 하다.

이래서 지리산은 산을 사람 하는 사람들의 모산 인가보다..

옷의색상의 다양한 모습처럼 변하는 지리골짜기들..

쇠통바위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촛대봉..그리고 삼신봉라인..

쇠통바위..

쇠통바위에서 바라본 청학골..

쇠통바위..

우측의 독바위..

독바위에서 바라본 백운산 주능선..

독바위에선 후배님..

독바위

독바위에서 바라본 삼신봉라인 뒤로 지리 주능선이 겹친다...

독바위에서 당겨본 쇠통바위..

올려본 독바위

원점회귀 청학주차장에서 좌측의 독바위와 우측의 쇠통바위..

이런저런 사연을 간직한 지리산 남부의 골짜기와 주능선을 바라보며..

오르내림이 작아 힘들지 않게 송정굴,, 쇠통바위..독바위를 지나 청학동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