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와 함께 하여 주신 산님께 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이 있어 다시 알려 드립니다. 비룡폭포까지는 비교적 안전한 시설물이 되어 있지만 그 위로는 전혀 없어 자칫 소낙비 떨어지는 날에는 피할곳이 없어 매우 위험하오니 사전에 일기상태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날씨가 좋다해도 산중 날씨는 갑자기 변하는 점에 유념하시어 절대 안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홀로 들어 가는 것도 무척 위험하겠지요. 이런것 올려도 되는지 걱정되기도 하오니 여러산님 절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억이 있다는 것은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랑치고 가재잡고"
아들면회하고 산행하고
"김삿갓"님의 6월11일은 손해본 하루는 아니였던가 봅니다.
행복한 시간빕니다.
2006.06.23 09:23
극공명
마치 산 정상에서 물이 쏟아지는것 같습니다.
꼭 보고싶은데 기회가 안답니다.
멋진 곳 다녀오셨네요.
2006.06.23 09:32
물안개
저도 어느해 여름에 비룡폭포 갔다가..토왕성폭포는 못들어간다해서
아쉬운 발길을 돌렸었는데....
싱그러운 6월의 설악
잠시 멍하니 그림속으로 들어갑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볼일 보러가도 주변의 산들을 탐방할 마음을 먹지요
우리부부도 그러니까요
덕분에 아름다운비경에 눈이 황홀합니다.
2006.06.23 09:49
山梨(똘배)
작년에 저도 아들 면회 갔다가 선배님처럼 혼자 비룡폭포까지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토왕성 폭포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지난 겨울에 울산바위에서 얼어있는 흔적을 볼수있었는 데
선배님 사진으로 보니 진짜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진 인듯 합니다.
아들보시고 좋은 산행하시고 축하드립니다^^*
2006.06.23 10:40
산모퉁이
토왕성 폭포는 첨 봅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폭포가 있을 자리가 아닌데...
덕분에 가 보기 어려운 멋진 설악의 비경을 즐감했기에 감사드리며 즐산 이어가세요.
2006.06.23 12:01
권경선
멋지네요.....
6월에 설악에 들고자 하였으나
이상하게 계획만 세우면 일이 꼬여서 애간장만 태우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가슴 하나 가득 설악이 요동칩니다.
여러 해 전 우중에 화채능선에 올라 여러 폭포를 보았는데
구름을 뚫고 내리는 시원한 폭포는 잊혀지지않는 선경이었습니다.
이제는 화채도 막히고......
추억과 함께한 설악산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2006.06.23 12:07
양지편사람
멋진 비경을 담아 오셨네요.
비룡폭포는 등산을 알기전에 관광차원으로
부부동반해서 다녀 왔는데...
지금보니 또 새롭네요.
아드님 면회도 하시고 산행도 하셨으니
일석이조 로군요.
덕분에 멋진 설악의 풍경을 앉아서 잘 감상 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설악산,,, 부산에서 너무 먼 곳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기암괴석과 신록, 폭포, 계곡 어느 하나 할것없이 모두가 절경입니다.
특히 토왕성폭포는 그 높은 곳에서 어디서 그런 물줄기를 만들수 있는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멋진 설악의 모습을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늘 안산, 즐산 빕니다.
2006.06.23 19:21
유순이
시원한 초록과 웅장한 바위와 토왕성 폭포의 물줄기 잠시나마
설악에 빠져봅니다
삿갓님 그날많은 지나온 추억들에 더 행복했으리라 봅니다
설악의 풍경을 보니 당장 가고 싶지만
하도 멀어서 삿갓님의 좋은 선물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2006.06.23 20:11
노만우
아들 면회갔다가 좋은곳까지 다녀오셨군요?
겨울에 토왕성폭포 빙벽대회때가 생각나군요.
그때는 빙벽뿐이였는데 물줄기를 보니 시원스럽군요.
잘못갔다간 토왕성폭포구경은 위험상황이 발생할수도 있겠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좋은 날만되시길....
2006.06.23 20:19
창원51
배경 음악탓인가요?
마치 중국의 어느 비경을 보는듯....
가슴이 설레이다 못해 눈물이 다 나오려 합니다.
가끔 조난사고도 나는 곳,.. 토왕성폭포를 처음 보았습니다..
어느쯤에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
사진상으로 짐작컨대, 화채능선 다음 능선에 있나 봅니다,
화채능선은,
20 여년전 어린 아들을 시어머님께 맡겨놓고 올랐으니, 80년대 중반인가 봅니다.
그 아들이 군에 갔다 왔으니..
아드님 면회 가셨다가 잠시 짬을 내시어,
귀한 그림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51s)
2006.06.23 21:17
고이기
김삿갓님 안녕하세요? ^^*
하산길에서 잠깐 권금성에 올라 윗부분만 까마득하게 보았던 토왕성폭포 였는데(참 아쉽게도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가깝게 잘 잡으셨네요? 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듯 해서 저도 참 신기하다 생각했었는데요
손에 잡힐듯한 만물상의 장엄한 풍경과 설악의 주요능선들을 조망할수 있었던것으로 위안을 삼을수 있었습니다
김삿갓님 덕분에 멋진 풍경 다시한번 되살려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안전산행하시길 바라며..
^__^
2006.06.24 08:18
일송과일영
김삿갓님! 안녕하십니까?
아드님 면회를 하시고 짬을 이용하여 설악을 다녀오셨군요.
저희는 토왕성 폭포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높은 곳 어디서 내리는 물이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설악의 풍경 잘 보았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안전과 즐거운산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2006.06.25 22:14
saiba
김삿갓님!
설악의 비경을 담아 오셨습니다!
그런 비경속에 토왕성 포폭가 있다니 놀랄 뿐입니다.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군요.
가을이 오기전에 녹색으로 짙어 가는 설악에
함몰해 가는 자신을 그려봅니다. 감사드립니다.
2006.06.27 10:46
김삿갓
찾아 주시고 좋은 말씀 주신 고운 산님께 감사드립니다.
장마철이라 짙은 안개로 길잃을 위험이 많고 특히 계곡은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때입니다.
솔직히 이번 예전의 기역을 더듬어 가다 보니 생각지도 않게 깊은 곳을....
핸드폰도 불통지역이고 계곡 양옆은 바위지대라 오를수도 없어 뒤늦게 위험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그시간대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오후엔 짙은 안개와 함께 비가 내렸으니 항상 주의가 요망됩니다. 겨울철에는 눈사태가 우려되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아들면회하고 산행하고
"김삿갓"님의 6월11일은 손해본 하루는 아니였던가 봅니다.
행복한 시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