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시 : 2011-12-12 (월)  11:30 - 17:30

  

산행 코스 : 영실 주차장 - 매표소 - 윗새오름 - 매표소 - 주차장 (10.6키로)

  

날       씨 : 흐린 후 맑아짐

  

집사람과 함께...^^

  

  

  

  

올해 휴가가 아직 남아 1주일 전에 휴가를 내고 어느 산을 갈까 고민을 하는데...

  

일요일 근무 마치고 저녁 뉴스를 보니 한라산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여 급히 제주행 비행기를 예약해 보는데 비수기라서 자리가 많이 있어 다행...

  

저가항공도 표가 있어 싸게 예약을 하고 한라산으로 향한다.

  

월요일 7시 30분 비행기 타고 제주에 내려 랜트카 이용하여 아침 식사를 하고 1100도로를 달리는데 한라산의 설경이 황홀하기만 하여 오늘의 산행에 대한 기대 만발...

  

영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열한시 반이 되었는데 눈이 많이 내렸기에 차는 더 이상 못 올라가도록 통제가  되어 걸어서 영실입구까지 2.4키로를 올라가란다.

  

영실 들머리에서 동절기라 12시에 입산통제가 된다고 하여 부랴 부랴 올라가니 12시가 좀 넘었지만 다행히 통제는 하지 않는다.

  

이제 느긋하게 환상적인 설경에 취하면서 산행을 시작을 하는데 날이 흐리고 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 가까운 설경은 멋지지만 먼 조망은 별로라서 좀 아쉽다.

  

하지만 시간이 서서히 흐름에 따라 조금씩 시야가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다.

  

한라산 설경은 사진으로만 봤지 처음이지만 역시 영실기암의 멋진 풍광과 더불어 환상적이었다.

  

설경에 취하며 윗새오름 가까이 가니 시야가 트이면서 한라산 정상부의 아름다운 위용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지게 드러나 가슴이 뛴다...

  

순백의 설원위에 우뚝 솟은 한라산 정상과 수 많은 흰눈 조각상들 그리고 오름들...

  

신음소리 같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다시 구름이 몰려와 사라지고 보여주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감상을 하면서 윗새오름에 도착.

  

컵라면 사서 맛있게 둘이 먹고 시간이 세시가 넘어가니 공단 직원들이 하산을 종용을 한다.

  

하산길의 설경은 날씨가 거의 개여서 흐렸던 시야가 사라지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영실기암 능선의 비경을 만끽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산을 하니 짧은 겨울 해는 이미 서산으로 서서히 넘어가고 있고...

  

(후기)

처음 본 한라산의 설경은 개인 날씨 덕분에 정말 환상적 이었습니다.

언제 또 이런 멋진 설경을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날을 꿈꾸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제 블로그에 가셔야 보실 수 있습니다.

방문하셔서 감상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blog.daum.net/syuanatomy/4320520

http://blog.daum.net/syuanatomy/4320521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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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쓰나미가 몰려 오는 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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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실 입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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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개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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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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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세오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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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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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히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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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산모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