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태백산


*참가자:나,안내산악회회원들


 *산행일:2004년02월22일


*소요시간:약3시간


*산행코스 : 유일사매표소 -> 장군봉 -> 망경사 -> 반재 -> 당골(석탄박물관)


 태백산에 다녀왔습니다.


비가오는데도 약10여대의 산악회 차들이 많은 산꾼들을 토해내고 얇은 우비하나씩들 입고서 혹은 우산들을 쓰고 너도나도 씩씩한 발걸음으로 태백산을 향해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장군봉을 향해서 올라가며 이제 겨울은 봄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부소봉,문수봉도 보고싶었지만 장군봉에 오르니 구름에 가려 조망을 하수가 없어서 당골계곡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계곡에서는 비가오면서 눈이녹고 계곡의 얼음을 쓸어내리는 봄을알리는 우렁찬 물소리 를 들을수가 있어서 좋았고 나의 머리속에는 봄산행지를 찿아서 점봉산곰배령,천마산, 소백산....등등 머리속이 온통 봄산생각들로 가득찹니다.


 


PS : 제발 산에가면 쓰레기를 버리고가지 맙시다. 오늘도 어떤일행분들이 태백산 정상석 옆에다 쓰레기를 버리고 가셧습니다. 특히 귤껍질,사과껍질....등 짐승먹으라고 버리시는 모양인데 짐승들도 안먹습니다. 버리고 갈거면 가져오지도 마십시요.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부탁합니다.


 








 




▣ sanai - 비오는 날 우산이라! 바람 불면 어떡하죠?
▣ 이쁜이 - 고생한 만큼 보람된 산행이 되었겠네요
▣ 소피아 - 환절기 몸관리에 신경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