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 일요일 날씨좋은날  
동서울에서  신철원가는 8시30분 버슬 타고 (8800원)
9시에 내려  수유리에서 버슬 타고온 김군과 오랜만에 만나 산행을 한다
용화동가는 버스가 우체국앞에 있다해서  찾아가보니 10시30분이다
뒤돌아와 택시타고  용화저수지가있는 용화동마을에내린다 (9시30분)

돼지똥풀꽃 뒤로 각흘산능선이 펼쳐진다

논뚜렁을 지나 보이는 방화선을 향해간다
수방땜을 지나 방화선에 닫고 설설 오른다

땡볓이나 바람이 솔솔불어 시원하고 암봉에 올라서서 돌아본다
주능에 소나무가 듬성듬성 서있다

지나온 암봉과 명성산

벌목으로 황량한 능선에 잡풀들이 새로 자라고 있고

첫번째 나무

용화 저수지와 멀리 우 금학산에서 지장봉  라인
소나무도 아닌데 살아남았다

떡판같은 바위

첫번째 소나무

사격장과  명성산 가야할 느치계곡은 길게 늘어선 능선너머 숨어있다

엉겅퀴와 명성산

주능에 닫고 우회전  초원이 펼쳐진다

뒤돌아본 북녂의산하
좌 대득봉  우측멀리 북한땅인 오성산

각흘봉 정상이 보이고 멀리  화악상 매봉과 상봉 국망봉이 보이기시작한다



명성산과 지장봉 금학산 올라온 용화 저수지

황량한 방화능선에 간헐적인 암봉
독특한 각흘산 북능이다

넙쩍바위위에서 잠시휴식

경기도의 지붕 화악산과 국망봉라인
그앞에 도마치봉에서 이동으로 내려친 능선이 멋지고 가리산이 삐죽하다

가자 각흘산 정상을 향하여


가암들이 줄을 선다
폭탄을 맞았냐  쪼개진바위




시루떡바위


소나무와 기암봉의 낭떠러지

줄을 잡고 기암봉을 오른다

저앞이 정상이다

지나온 각흘산북능

헬기장을 지나 정상에서니 12시 반이다

멀리 대성산에서 복계산 복주산 광덕산으로 이여지는 한북정맥 마루금

각흘이라는 이름을 났게한 삐죽한 오리지날 각흘봉과
경기도의 지붕을 바라본다

명성산 사격장과 여우봉 사향봉도 보인다
시원한 나무아래서 요길하고 1시가 너머 출발


정상을 뒤돌아보며 약사령으로 내려간다


각흘산과 광덕산

각흘산과 이별을 하고

별볼일 없는  숲길로 들어간다
바람이 없어 숲속이 더 찜통이다
  2시가 안돼서 약사령에 내려선다
전그대로다  좀쉬다가   기냥 내려가자는 김군을
알탕하고 가자고  꼬득여 올라간다

숲속을 걸떡거리며 올라서고  헬기장을 지나 명성산 방화선에 선다
지나온 각흘산과 우측에 오리지날 각흘봉 이쪽에서 보니 암봉으로 나타난다

경기동의 지붕과 사격장
이제는 국망봉우측의 명지산과 귀목봉 청계산 사격장뒤로 운악산도 보이는 구나

명성산 느치계곡 갈림길에 서니 2시40분이다
정상을 가자고 꼬시나 군대시절에  아주 살았다고 기냥내려간됀다

내려간다  느치계곡상류의 넒고 평탄한 화전터다

완만한 휘바람이 절로나는 오솔깋로 내려간다
널찍한 광야니 가뭄에도  물이 보이기시작한다
화전민들이 쓰던 약수터 같다

40여분 내려 왔나 느치고개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기냥 직진 비경의 느치계곡을 향한다 철조망을 통과하고
은백색의 암반이 나타난다
단풍나무도 억수로 많고



숲길에는 낙옆이 발목을 덮고  
와폭들이 줄을 이여 셀수없이 나타난다

골창을 이리저리건너기도 하고


때로는 평탄한 암반을 따라

무수히 나타나는 선녀탕 옹녀탕 봉숭아탕 가마소등등


설악의 십이선녀탕이 옮겨 왔구나


이끼낀 암반에는 돌단풍이 무성하고

단풍나무가 지천이다

정신없이  내려서니 굉음과 함께 큼지막한 2단 폭포가 가로 막는다
좌측으로 돌아서서 내려간다

2단으로 떨어지는 느치계곡의 최대폭포다  
느치폭포라 불러본다
물이  차 알탕은 못하고 거풍과 탁족만 하고 일어선다

은백색 암반과 사면의 침봉들
설악이나 가야 뵈는 풍경이 명성산 한구석에 숨어 있구나


천길벼랑아래 잔잔히 흐르는 소

계곡은 끝나가고

빠져나오니 사격장이다(4시40분)  그래서 출입금지로구나
참으로 아까운 골짜기가 초야에 묻혀있도다
우측이 궁에봉

부대를 통과 빛내리는 궁예의 태봉국의 수도 철원에 원위치하니 5시40분이다

터미널 근처 중국집 4500냥 짜리 짬봉 곱배기
세수대야에다 준다 다 먹느라고 힘들었다

6시반 동서울 버슬 타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