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예봉산(683m) ~승원봉  경기도 남양주시


2.산행일시 : 2004. 5. 8 (토) 08:37~12:05


3.산행자 : 2명 (산초스, 이동헌)


4.산행코스 및 시간


 08:37 4코스입구(돌무지 음식점앞)- 08:57 4번째 송전탑- 09:12 전망대바위 -09:30 3보루- 09:45 철문봉(630m)-09:58 예봉산(683m)- 10:16 율리봉- 10:40 율리고개- 11:05 직녀봉(589.9m)예빈산-11:13 견우봉-11:27 승원봉-11:49 천주교공원묘지 상단도착-12:05 봉안마을입구- 12:20 하팔당마을(시내버스)-12:30~13:00 예봉산 5코스입구 송림에서 중식


5.총산행 시간 및 거리


 **총산행 시간 : 약 3시간30분


 **총산행 거리 : 약  6.0km 


    4코스 돌무지입구- 철문봉1.5km- 예봉산 0.6km- 직녀봉(예빈산) 2.2km- 승원봉 0.8km-봉안마을 1.0km


▶▶▶예봉산(683m)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댐옆에 우뚝솟아 있는 예봉산은 남으로 한강건너 검단산(657m)과 마주보고 있으며, 운길산(610m)까지 호젓하게 종주를 할수있는 산으로 다산 정약용선생과 관련된 지명이 많은 산으로 팔당대교 바로앞에 위치합니다.


강동구와 가깝고 검단산에 산행객이 너무 많아 수십차례 동네뒷산처럼 오르고 운길산까지 종주와 왕복종주도 해보았지만 이상하게 예봉산에서 예빈산을 거쳐 승원봉까지 반대방향으로는 안가봐 이번에 이동헌님과 산행합니다.


1.출 발 08:00~08:37 어제 수락-불암산 종주를 마치고 이동헌님과 통화하였더니 지난번 연가팀과 북한산 상장능선 다녀온 이후 무릎이 아팠는데 괜찮다고하여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기에 저의 애마로 함께 08:00에 출발하여 하남시 검단산입구에서 좌회전하여 팔당대교를 건너 하팔당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시골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니 08:37 4코스입구인 돌무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5코스입구의 예봉산-운길산 안내도


2.3보루 08:37~09:30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기온이 낮아 시원한 느낌인데 다예린(음식점)옆을 지나 새로 공사중인 길을 지나 농장앞에서 좌측의 소로로 들어가니 가파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4번째 철탑에 도착하니 08:57인데 요즘 계속되는 산행으로 다리가 무거움을 느끼며 잠시 흐르는 땀을 닦고 물을 마시며 쉽니다.



철탑지나 오름길에서 본 검단산과 팔당대교


이제부터 탁트인 전망에 한강과 검단산은 물론 하남시내를 등지고 10여분 올라가니 전망대바위에서 두부자가 쉬고계시다가 자리를 양보해주시고 올라가셔 잠시 전망을 보다 급경사지대를 올라가니 09:30 옛날 백제시대의 망루가 있었다는 3보루입니다.



전망대바위에서 본 팔당대교와 하남시



약간의 공터만 남은 백제시대의 망루자리인 3보루- 우측으로 3코스길과 만남



3보루에서 철문봉가는 소나무 능선길


3.예봉산 09:30 ~09:58 일단 3보루에 올라오면 거의 다 올라온 느낌인데 그것은 철문봉앞까지 부드럽고 소나무가 도열해있는 능선길을 쉽게 갈수있기 때문입니다. 다산 정약용선생의 3형제분이 능내리 생가에서 부터 산책하며 오셔서 학문을 밝히셨다는 喆文峰(630m)에 09:45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다시 동쪽의 억새밭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 급경사 지대를 오르니 예봉산(683m)에 09:58 도착하였는데 새로이 나무의자등 시설물을 잘설치 한곳에 동동주를 팔고 계신분도 있고 견우봉까지 다녀오신 산님도 계십니다.



철문봉에서 이동헌님과 함께...



철문봉에서 예봉산으로 가는길의 헬기장과 억새밭- 전망대 바위에서 만난 부자산행객..



정상 능선의 철쭉길



예봉산 정상 (683m)-등산로 안내도 뒤로 운길산이 있습니다


4.직녀봉(예빈산) 09:58~11:05  예봉산에서 사과와 초코렛을 먹으며 쉬다 동쪽의 예빈산방향으로 내려가니 곧 6코스 하산길을 지나 첫번째 봉우리를 오르니 율리봉(587m)입니다. 율리고개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지리산의 고사목지대같은 풍경이 펼쳐져 이상하여 살펴보니 몇년전에 산불이 났던 자리인것 같습니다.


한참을 내려오니 10:40 율리고개에 도착하니 등산객 네분이 상팔당에서 올라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앞쪽의 높은 봉우리를 향하여 천천히 올라가니 중간에 고사리와 머루등이 보이고 11:05 직녀봉(589.9m)에 도착하였는데 예빈산이라는 명칭은 어디에도 없고 직녀봉이라 표시되어있고 동쪽의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는 견우봉이라 적혀있습니다.


나중에 하산하여 생각하고 지도를 보니 예빈산 정상을 직녀봉이라 표시한것이라 알수 있었습니다. 난 또 예빈산이 어디에 숨었나 , 누가 가져가서 없어져 버렸나 걱정했었지요 ㅋㅋㅋ



율리봉 정상의 지도



율리봉 설명문



율리봉의 산불났던 지대- 마치 고사목지대 처럼 보입니다.



저앞에 직녀봉(예빈산)이 있는데 ...



율리고개 하산길의 바위



율리고개 설명문- 옛날 팔당에서 양수리와 조동마을로 가던 고개입니다



직녀봉 정상 직전의 밧줄지대



예빈산- 직녀봉 정상의 설명문



예빈산 오르며 본 좌측의 예봉산과 우측의 율리봉



직녀봉(예빈산)의 이정표


5.승원봉 11:05~11:27 직녀봉에서 바로앞의 견우봉을 지나 승원봉까지 내리막길을 따라가며 오른쪽으로 한강건너 검단산에서 용마산까지의 능선길과 왼쪽의 운길산과 앞쪽의 양수리 방향을 감상하며 가지만 날씨가 흐려 양평 청계산까지만 보이고 용문산방향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11:13 견우봉을 지나 11:27 승원봉에 도착하였으나 날파리같은 곤충이 너무많아 얼른 천주교 공원묘원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견우봉 정상직전의 바위지대



견우봉에서 바라본 양수리방향-양평 청계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견우봉 정상의 공터



견우봉에서 바라본 북쪽의 운길산



견우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승원봉과 다산 정약용선생 생가방향



한강건너 남쪽의 검단산과 멀리 용마산(좌측)



승원봉 근처에서 견우봉을 뒤돌아보니



승원봉 정상의 삼각점


6.귀 가 11:27~13:00 승원봉을 지나 11:49 천주교 공원묘원 상단에 도착하여 묘지사이의 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성묘하러 오신분들이 많습니다. 가파른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와


12:05 봉안마을 입구의 간이매점에서 캔커피를 시원하게 마시고 시내버스를 타고 하팔당마을에서 내려 차를타고 예봉산 5코스 입구의 송림에 도착하여 계곡으로 내려갔으나 벌레들이 많아 다시 올라와 소나무아래에서 12:30~13:00 점심식사를 하고 팔당대교를 건너 귀가하는데 양평방향으로 나가는 경강국도에는 많은 차량으로 지체되고 있습니다.



승원봉에서 내려와 도착한 천주교 공원묘원 상단



봉안마을 입구의 표지석


 



하팔당 마을의 중앙선 기찻길



하팔당 마을에서 지나가는 중앙선 기차를..



하팔당 마을의 보리밭


 


▣ 길문주 - 산초스님! 앞으로 당분간 못하실 산행을 미리 하시려는 건지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예빈산도 누가 가져가지 않았으니 안심이고요. ㅎㅎㅎ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 ㅋㅋㅋ 길문주님 감사합니다. 예봉산 정상의 안내도를 봐도 분명히 직녀봉-예빈산-견우봉-승원봉으로 표시되어있어 예빈산을 못 본것같은데 이상하다 했더니 직녀봉 설명문에도 확실히 나왔있더군요. 항상 즐거운 산행, 안전산행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물안개 - 예봉 예빈산하면 5년전인가 한강끼고 있는산들을 남편과함께 춘천의 오봉산까지 매주 산행한기억이 나네요.강을 사이에두고 검단산타면 다음은 예봉산 이런식으로 춘천까지 갔었죠.예봉산의 가을단풍이 멋있었던 기억이 나네요.늘 건강하시고 즐산하세요                ### 대단하신 물안개 선배님 북한강을 따라 춘천의 오봉산까지니 좋은곳 다 다니신것 같습니다.^^**


▣ jkys - 예봉산 정상은 전망이 대단히 좋읍니다.북한산,도봉산이 한눈에 보입니다.봉안마을에 별장같은 주택들이 많이 들어섰죠.봉안마을 다 내려와 행길건너에 "시골밥상집"이 있는데 맛이 좋읍니다. ### jkys님 지난 1.1도 그렇고 이번에도 날씨가 흐려 북한산이 안보여 아쉬웠습니다. 어제 불암산에서도 예봉산이 보여 반가웠는데... 다음주에는 조금 쉬면서 다닐 예정입니다.


▣ 봉천동 - 언제인가 관악산 산행 같이동행한사람입니다 산행기 아주자주 보고있는데요 너무무리하는것은 아닌지건강 걱정 됩니다 건강 하시길                  ###  봉천동 산고문님 너무 오랫만에 소식받게되어 감사합니다. 이제 다음주에 세번정도 산행하면 당분간 못다니게 되어 다소 무리한 산행을 했습니다. 계속 산행 잘 하고 계시지요? 한번 다시 뵈어야 될텐데, 감사합니다>^^**


▣ 진맹익 - 언제나 한번 가볼까나 ? 그기도 우리 산한데... 늘 가고픈 곳을 대신 가주는 님께 감사 드립니다.                          ### 진맹익님 반갑습니다. 저희는 대신 님께서 계신 합천부근의 멋진산을 가기 힘들기 때문에 님을 포함한 남도 산하가족님들 덕분에 편히 보고있으니 서로 마찬가지 심정이겠지요^^**


▣ 永漢 - 예봉산은 운길산 옆에 잇는 산이군요...서울근교산은 곧 섭렵할 것 같네요.            ### 보통 예봉산에서 철문봉-적갑산-새우젓고개-운길산으로 ㄷ자 모양으로 종주를 하지요. 예빈산방향은 그러니까 운길산하고 평행선으로 달리는 능선이지요. ^^**


▣ 산너울 - 직녀봉보다는 예빈산이 더 예쁜이름이네요. 날씨만 좋았으면 한강을 내려다 보는 풍경이 아름다울것 같군요. 저도 같은날 명지산에 올라서 조망이 안돼 무척 서운했습니다. 또다른 산이야기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 산너울님 맞습니다. 예쁜 예빈산이 억지로 만든 견우,직녀봉보다는 더 정이가고 예쁜 산이름인데 아쉽지요. 명지산 전망은 못 보셨었도 익근리 계곡과 명지폭포를 보셨다면 피로가 확 풀리실것 같은데...^^**


▣ 김용진 - 가까이의 예빈산과 예봉산을 다녀 오셨군요.. 지난해 두번 산행을 했던 기억이 사진을 보니 새롭게 느껴집니다. 죄송한 말씀 이지만 제가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예빈산은 승원봉괴 견우봉. 직녀봉을 합쳐 부르는 산을 예빈산이라고 하고 이중 예빈산의 최고봉이 직녀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틀린 것은 아닌지도????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사업준비는 잘 되어 가시겠죠.. 힘내십시요. 화이팅~~~~                   ###김용진님 말씀이 맞습니다. 율리고개를 기준으로 왼쪽의 율리봉,예봉산,철문봉을 예봉산이라 보면 오른쪽의 직녀봉,견우봉,승원봉이 예빈산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SOLO - 왕성하게 산행 할동하시는군요. 아주 보기 좋습니다. 예봉산에서 반대방향으로도 갈수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정상에서 쉬고계시던 한분도 견우봉까지 다녀오셨다고 하셨는데 예빈산을 견우봉까지 갔다 다시 돌아와 율리고개나 예봉산으로 와서 하산하는것이 계곡이나 교통편이나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 브르스황 - 체력이 대단히 좋으시군요. 연일 강행군을 하시니..... 좋은 산 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무탈산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일주일에 4회산행인데 이번주에는 3회정도 예정입니다. ^^**


▣ 이수영 - 요즘 자주 산행을 하시네요.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모양입니다. 앞으로의 사업 성공하시길..                          ###이수영님 반갑습니다. 이제 산행할 시간이 일주일정도 밖에 안남아 조금 무리하고 있습니다. 항상 부부가 함께 좋은산,먼곳까지 산행 잘하시기를 빕니다.^^**


▣ 운해 - 한수이북 두루 답사 하십니다.그려...처음 들어보는 산 이름도 많고..... 산쵸스님의 발자취 따라 언제 한 번 가 보겠습니다.         ### 운해님 안녕하세요? 한수 이남의 먼산들은 못가고 가까운 수도권의 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 불암산 -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 선배님의 단골인 검단을 바라보는 감정이 모호하셨겠습니다. 사업은 건강이 허락해야 성공하는것이지요. 선배님 또한 산과같은 강인함으로 사업에 탄탄대로겠지요..... 언제나 산하와 함께 하는 산초스선배님이 되어주시길......          ###불암산님 감사합니다. 항상 산하를 잊지 않겠습니다. 빨리 다시 산행할수 있도록 노력하고요^^**


▣ 산모퉁이 - 제가 4.8 다녀온 똑같은 코스로 다녀오셨네요. 저는 그때 늦게 산행을 시작하여 껌껌할 때 내려 오다 보니 생각지 않게 공동묘지가 나와서 무척 당황했었지요... 님덕분에 그때의 으시시한 것이 다시 생각이 나네요. 자주 올려주시는 좋은 산행기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모퉁이님 공원묘지 있는것을 모르고 늦게 하산하시어 무서우셨을 것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끝까지 한번 가보려고 내려간 것인데 다음부터는 견우봉까지 갖다 다시 돌아오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 김찬영 - 원을 풀실려는 모양입니다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건강하자고 하는산행인데...... 괞한걱정을 . 조만간 운길산으로해서 예봉산으로 다녀올계획을 잡고있습니다 . 잘보고갑니다             ### 김찬영님 염려 감사합니다. 이제 일주일정도 횟수로 3회정도의 기회만 남았기에 조금 무리했었습니다.^^**


▣ 이두영 - 서울 근교의 좋은산 앉아서 잘보았읍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 이두영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서울근교의 부드러운 육산으로 별 특징은 없지만 한강과 팔당호를 보면서 산행하는 예봉산-예빈산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