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구간종주(가지산~운문산~억산)
      시 : 2004년 05월 06일 (목요일) 06:15~12:10분
      스 : 영남 알프스(석남터널~가지산~운문산~억산~석골사~노선버스 정류소)
  구 와 : 나홀로
      시 : 화창한 초여름 맑음
*산행 코스
.05:30  울산시 무거동 출발(집)
.06:05 석남터널 지나주차장 도착(10대정도 주차가능) 울산-언양=통행료1.300원
.06:15 산행 시작
.06:25 능선 합류
.06시:31 이정표(우측 석남사에서 올라오는 합류점)
.06:53 가지산 11지점 (정상1시간20분 표시됨)
.07:10 큰바위 능선부근
.07:25 가지산 정상(1.240m)
.08:10 아랫재 갈림길(아랫재1.25km 가지산2.58km) 안내판 지점
.08:35 아랫재 도착
.09:15 운문산 정상 도착(1.188m)
.09:58 떡밭재 도착
.10:13 범봉 도착
.10:30 팔풍재 도착
.10:46 억산 정상 도착(944m)
.11:45 석골사 입구 도착
.12:10 노선버스 정류소 도착
.13:15 집도착
*산행 거리 17.47km.소요 시간 6시간(휴식 시간30분 포함)
석남터널(3.5km)~가지산 정상1.240m(3.87km)~아랫재(1.2km)~운문산1.188m
(1.8km)~떡밭재(1.6km)~팔풍재(0.5km)~억산 정상944m(4km)~석골사(1.5km)
~노선버스 정류소
*산행 후기
04시50분에 자리에서 일어난다.오늘은 오후에 회사 출근이라
초여름의 영남알프스를 답사할려고 아침을 라면으로 대신하고 집을 나선다.
05시20분 집을 출발 시원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울산-언양 고속도로를 달려
석남사를 지나 06시05분에 석남터널지나 우측 주차장에 도착이다.
           *석남터널에서 06시15분 출발
이른 새벽이라 주차장에는 내가 처음이다 좌측의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몇일전 내린비로 등산로는 적당히 젖어 발및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아침 산속의 상쾌한공기를 힘있게 몇번 들이마시며 능선에 오른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좌.우의 계곡의 푸르름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걸음을 옴긴다.
청명한 날씨로 멀리까지(고헌산.신불산.천황산) 조망이 가능하다.
대피소매점을 지나 조금 오르면 통나무계단이 이여지고 능선에 서면 정상앞의
봉우리가 보이고 구조표지판11지점에는 정상이 1시간20분.뭔가 잘못된것같아
누구의 기준인지 다시한번 수정이 필요할것 같다.차이가 나도 너무…
조금 가파른 오름을 하고나면 정상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아침 햇살에
정상의 바위봉은 눈이 부실정도로 가까이 다가온다.우측의 살바위도 선명히 보인다.
*가지산 정상 07시25분 도착(누계거리=3km.누계시간=1시간15분)
               (운문산 5.07km,석남터널 3km,쌀바위 1.3km=이정표)
정상에는 바람이 심하여 사진을 찍기가 어려울 정도다.평일과 이른 아침이라
정상에는 한분의 산꾼이 있어 잠시 인사를 하는되 동문서답의 질문을 한다.
가야산이 왜안보이는냐.지리산은 어느것인냐 설명을 해도 이해가 안되는지
대화가 어렵다 5분후 운문산을 향해 언덕을 내려간다. 
운문산은 바로 너무나 선명히 보인다.그기를 가기위해 헬기장을 지나 계속능선을
탄다 좌측으로 호박소 계곡과 아득히 산허리를 감도는 도로가 군데군데 보이고
온 계곡은 눈이 시릴정도로 녹색의 천지다.남명리의 산촌과 얼음골의 모습
눈앞의 백운산 모든것이 새롭게만 느껴진다.7부능선이하는 철축이 군데군데 피는되
이상에서는 아직몽우리 상태라 일주일후에나 만개가 될것같아 기온의 차이가 이럴게…
          *1060봉 도착 08시10분 (누계거리=5.58km.누계시간=2시간)
             (아랫재 1.29km ,가지산 2.58km)
좌측으로 호박소와 백운산길이 있고 직진 아랫재로 향한다.
30여분의 내리막길을 달린다 초여름의 녹음으로 숲속의 햇볕은 차단이 되어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맏으면서 내려간다 길은 낙엽으로 적당히 
물기가 머금어 미끄러운편이라 가끔 미끄럼을 타기도 한다.
       *아랫재 도착 08시35분 (누계거리=6.87km .누계시간=2시간25분)
              (남명 초등교 3.91km ,운문산 1.2km ,가지산 3.87km)
아랫재의 통나무집은 철거명령으로 허물어진 상태로 보기흉하게 파괴된 상태다.
철거후 잔재의 정리가 깔끔하게 마무리를…
아랫재를 내려온만큼 다시 운문산을 올라야 한다.여기서 정상이 1.2km지만 
계속 가파른 길이 계속되는 관계로 체력이 만이 소모될것이다.
좌측의 남명리가 더욱 선명이 보이고 뒤돌아 보면 가지산에서 여기까지의 능선이
보인다.기온이 올라 가면서 온몸은 땀으로 젖는다 
  *운문산 정상 09시15분 도착 (누계거리=8.07km. 누계시간=3시간05분)
            (석골사 4km, 남명리 5km)
정상에서 처음으로 배냥을 내리고 엉덩이를 땅에 붙인다 범벅이된 땀을 불어오는 
바람으로 식히면서 간식으로 오렌지1개.물조금.초코파이3개로 아침겸 먹는다.
오늘은 몸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 산행이 어려움없이 여기까지 진행이다. 
이정도면 구만산까지 욕심을 부려볼수 있을것 같다.
평일이라 가지산 이후에는 어느 누구도 만난사람이 없다.
계속직진으로 억산으로 향한다 중간의 몇군데 갈림길이 있지만 어느길을 가나
만나는 길이니 상관이 없다.아직 체력은 별문제가 없다 
        *떡밭재 도착 09시58분 (누계거리=9.87km. 누계시간=3시간48분)
           (석골사 2.6km, 억산 2.1km, 운문사 4.5km, 운문산 1.8km)
조그만 봉우리를 몇 개를 넘나들며 날씨가 10시가 넘어가면서 산의 기온도
제법느껴질 정도로 걷기가 점점 힘들어 진다.조금 가파를 봉우리를 올라오니
제법 큰공터가 있으며 나뭇가지에 범봉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여기의 공터에 보면
좌측길과 우측길이 있는되 리본이 많이 있는 우측으로 내려가야 팔풍재다.
범봉에서는 바로앞의 거대한바위 병풍이 눈앞에 펼처진다 저기가 바로 억산
초입의 바위다.정말 억 소리가 날만큼 크게 보인다 마지막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팔풍재다 억산 바로밑이다.
      *팔풍재 도착 10시30분(누계거리=11.47km. 누계시간=4시간20분)
               (상운암 계곡 1.7km, 정상 0.5km.대비사 2.6km)
산밑에서 올려다보니 거대한 바위에 완전히 압도된것 같은 위압감이 느껴진다.
보이는 것은 바위 뿐이며 좌측의 바위난간으로 위험스런 등산로가 이어지는되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좌측으로는 낭떠러지가 이어지고 지금부터 정상 까지
계속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이제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목에서는 연신 헉헉
한계의 소리가 들린다 등산로는 빗물로 골이 생겨 옆으로 새로는 길이생기고
정비가 필요한것 같다.마지막 힘을 다해 마지막 구간을 오른다.
    *억산 정상 10시46분 도착 (누계거리=11.97km. 누계시간=4시간36분)
                (석골사 입구 약4.0km)
잠시 휴식을 하면서 과일과 간식을 먹어면서 지나온 능선을 다시한번 고개들어
차례로 둘러본다 잠시 생각에 잠긴다 구만산까지 갈까 하다 오후에 회사에 출근을
해야하는 관계로 여기서 하산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인다.체력은 아직 가능 할것 같다
무리는 화가 따르는 법이니…
석골사를 향하여 우측능선으로 빠른 걸음으로 내려간다 조금가면 우측의 구만산
코스의 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길이 석골사 방향이다 한참을 내려가니 
10여명의 남녀로 구성된 등산인과 조우를 하면서 인사를 하고 계곡을 타고 석골사
입구 도착이다.
 *석골사 입구 도착 11시45분 (누계거리=15.97km.누계시간=5시간35분)
                  (노선버스 정류소 까지 1.5km)
석골사에서 약수물로 목을 축이고 혹시 내려가는 차가 없나 둘러 보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기대하기가 어려워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마을 지나 큰길 버스정류소 까지
두발로 걷는다
    *오늘의 최종구간 버스정류소 (누계거리=17.47km.누계시간=6시간)
20여분후 노선버스 도착 석남터널의 주차장까지 1.900원의 요금으로 오늘을 
마무리 하면서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 정말 즐거운 산행이 된것같아 입가에
미소로 자축을 한다.빠른일자에 통도사에서~제약산까지 당일 종주를 약속하며

마무리를 합니다.


 (석남터널 주차장 꽃동산)



                          (능선의 대피소 매점)


 (능선의 이정표)



 (계곡과 석남고개의 모습)



 


(가지산 정상에서 운문산 방면의 능선)



(가지산 정상의 표지석)



(가지산 정상의 이정표)



(운무산 방향의 능선의 바위)



 (바위2)



 (아랫재 하산길의 좌측 백운산의 모습)



 (아랫재 하산길의 남명리 모습)



(보기흉한 아랫재 옛휴계소)



 


 (아랫재의 이정표)



 (운문산 중간의 바위)



(운문산 정상의 모습)



(운문산 정상의 표지석)



(못다핀 철죽의 모습)



 (멀리 뒷쪽의 억산 모습)



(떡봉에서 바라본 억산의 모습)



(억산의 정상석)



(지나온 운문산의 모습)



(하산길의 석골사 계곡의 모습)



(석골사앞의 폭표수)




▣ 김성기 - 영남알프스!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하는 산! 가보고 싶네요.계속 즐산 하십시요.
▣ 임무룡 - 우리 산꾼들의 공통된 마음이 새로운 산만 보면 가고픈 마음이죠 안산.즐산 하시길
▣ 양정동 - 하루전 5일에 이코스를 다녀왔는데 무려9시간 걸렸는데 디카로 사진 여장 찍었는데 올려도 될까요? 님의 산행기를 읽노라니 또 영남알프스가 생각나네 산에서 너무 빨리걷는 것보다는 즐기면서 산행하세요 항상건강하시고 ...
▣ 오늘도 산 - 임무룡님의 글을 읽으니 영남 알프스가 그리워집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다음주는 영남 알프스로 향해야 겠습니다. 항상 즐겁고 안전한 산행 되시기를..
▣ 이두영 - 영남알프스를 매우 좋아하고 계시군요 혼자서 그것 오후 출근이 있는데 정말 대단 하심니다 항상 즐산 안산 되십시요


▣ 시온(이현섭) - 오후 출근이 있는상황에서도 산행을하는 부지런함에 존경반 부러움반 임다 계속 즐거운산행이 이어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