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산에서 살다시피 하다보니 세상 물정을 내가 잘 모르는 것인지요.

누구한테 하소연 할수도 없고...

산행대장을 몇년간 하다보니 산을 찾은 사람한테 속아 집도 날려 봤고 아무리 마음을 비우려 해도 현실은 현실인것을...

黑과白을 구분해서 처음부터 의심하며 사람을 사귈수도 없는法...

모든 사람들이 내 맘 같을줄 알았는데...

답답하기 그지 없소이다.

얼마전 某회사(사실은 회사 이름을 밝히고 싶지만 나중에 또 휘말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라 )에서 필드테스트 팀 대원 모집란을 보고 신청해 서류전형을 거쳐 1박2일간 비박을 하며test를 거쳐 합격해 백두산 원정대 동계훈련형식으로 또다시 1박2일간 인수봉에서 비박을 했는데 문제는 집행부나 회사에서는 若 두어시간 늦게 도착해 시간맞혀 나온 대원들에게 피해를 입히더니 1박2일간 진행하는걸 보니 너무 한다 싶어 훈련이 끝난후 뒷풀이와 미팅자리에서 잘 되라고 충고 몇마디 했던것이 잘못인가 싶소이다.

불의를 보고도 못 본체 하며 하라는 대로 시키는대로만 해야 사는 세상인가요?

새벽에 우는 닭의 목을 비튼다고 닭의 울음소리가 그치겠습니까?

4박5일간 백두산에서 시산제를 드리고 새롭게 출발한다하여 어려운 시간과  거금을 준비해   신청하여 간다고 하던 회사에서 느닷없이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니 그 일정에 맞혀 계획을 잡았던 나로써는 너무 어처구니 없는 불상사에 카페에 올린글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는 모르나 상벌위원회라는 회의를 거쳐 대원자격을 박탈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통보를 받고보니 과연 자기들 잘못은 인정치 않고 일개 대원이 잘되라는 뜻에서 올린 글을 보고 해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한다면 필드테스트 팀을 운영할 자격들이 있는지 묻고져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속고 속는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나는 과거나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지 살지 않으려 노력 할겁니다.

남들이 그런다고 나까지 그렇게 하면 또 다른 이들에게 고통과 아픔을 주기 때문이지요.

세상을 믿고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모두 힘 씁시다.

그리고 산에서 자연과 함께 진정한 산악인으로 거듭 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무엇이 진실인지는 잘 아리라 봅니다.

꼭 진실은 하나이고 언젠가는 밝혀지리라 봅니다.

잘못된것을 지적치 아니하고 수용하지 않은 회사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리라 확신합니다.

직언을 할줄아는 사람을 옆에 두고 쓴게 몸에 이롭다는 평범한 진리을 외면한다면 어떻게 되리라 하는건 뻔한 뻔자라 할것입니다.

임금께 직언하는 사람들을 멀리 귀양을 보내는 고려시대의 세대를 보느거 같아 마음이 많이 괴롭습니다.

이번 기회에 잘못됨을 판단한 상벌위원회 전체위원들에게 가슴에 두손을 얹고 양심껏 생각해 보는 그런 시간들을 갖길 엄중히 경고 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