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돌산 능선
산길 따라 자연속으로   
http://cafe.daum.net/mul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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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2015년 10월 3일 (토)

날씨: 맑음

어디를:관악산.삼성산

아내와 둘이서

산행시간 :5시간  휴식 포함 (시간은 의미없음)



▼산행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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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 마을 버스로 관악산 만남의 광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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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에서 하차하여 만남의 광장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니 서울 둘레길 빨간 스템프 우체통이 서있다.

 몇달만에 다시 보게 되니 반가워서 기분이 묘하다. 젊은 남녀가 스템프를 찍고 사진촬영을 하고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다른이들은 모두 그냥 지나치지만 우리 부부에겐 지난 추억과 친절함이 배어있는 스템프 우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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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암 방향으로 올라 국기봉 돌산과 칼바위를 지나 장군봉으로 가려고 성주암쪽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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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산악 구조대가 이곳에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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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암 경내에 서있는 느티나무가 곱게 가을 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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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암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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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막사 방향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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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와 63빌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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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삼성산에 많은 국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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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구간이라 접근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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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길지는 않지만....바위도 타고  칼바위 능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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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5. 6십대 아주머니들도 산타는 실력들이 대단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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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봉과 우측으로 서울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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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이 연무속에 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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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잡고 돌아가야 하는데...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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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돌아 나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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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삼막사쪽으로 삼성산 정상부를 바라보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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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 버섯이... 표고도 아니고  빵같네요.ㅋ 독버섯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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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닥 고개에서 내려와 제2호수 공원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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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통기타 라이브가 멋지게 울리고... 공연에 한 동안 시간을 보낸다.

나이가 지긋한 분들인데 통기타 실력이 대단 하더이다.  취미삼아 하시는 연주인데 .....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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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이곳 물레방아 옆 오른쪽으로 올라 갔었는데... 다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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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 회기. 하산후 마을버스로 2호선 서울대입구역으로 이동하여 이른 귀갓길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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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치고..... 

관악산을 이곳 저곳 거의 다 다녀보았는데... 오늘 산행은 안 다녀본 능선을 따라

삼성산국기봉 돌산 능선과 장군능선을 올라 관악산 북쪽 능선들과 서울 시내를 바라보며

아름답고 곱게 내려 앉는 가을 산하의 정취를 느끼며 아내와 함께한 시간 들이였다.

수많은 인파속을 벗어나 식생이 좋은 관악산 계곡에서 호젓한 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성주암을 지나며 화엄경의 한구절을 다시금 배워본다.

"내것이라고 집착하는 마음이

갖가지 괴로움을 일으키는 근본이된다.

온갖것에 대하여 취하려는 생각을 내지않으면

먼훗날 마음이 편안하여

마침내 버릴 근심이 없어진다."

쉬운것 같지만 결코 쉽지않은 인간의 마음에 가르침을 주는 어느것 보다도 귀한 

불교의 진언이니라.


오늘은 단풍으로 울긋 불긋 물들어 가는 관악산의 자연풍경과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한

묵은 숙제를 해결하고 ...기분 좋은날이다.

애써 멀리 가지않고 이렇게 가까운곳에 우리의 자연은 인간들을 품어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지않은가? 

시월의 초입에 아내와 같이한 관악산에서의 하루가 내겐 조그만 행복으로 다가온다.

고맙고 고맙고 감사 합니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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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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