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도에서 만난 아름다운 들꽃이야기  

 

2006년  3월 25일

 

인천남항에서  왕복 88.2km

 



 


 
 





 
꿩의바람꽃 (1)

꿩의바람꽃 (2)

 

복수초

 

중의무릇

 

노루귀


 

붉은대극


 

제비꽃


 

대극


 

노루귀 (1)


 

노루귀  (2)

 

봄은 몸살을 하듯 언 땅을 녹이고

아름다움만큼이나 달콤하고 향기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짙고도 고운

꿩의바람꽃

변산바람꽃

현호색

보라제비꽃

중의무릇

복수초

붉은대극

노루귀

마악  총알품듯

일어나고 있는 둥굴레가 붉은 새순을 보이면서

p도의 바닷바람에 일렁이고

있다.

  

  

누가

이 섬을 심취하게 하고

그윽한 꽃향내을 내밀하게 진동시키는가.

해풍에 살랑거리는

달래의 너울춤

추는 모습에 나또한

내어깨가 따라 출렁거린다.

  

우연히 만난 백운님 잎새님 별향기님

반가움에

요물 가슴에 안기며

코를 찌를뻔하였으리라!

아주 멋진 뱃길을 따라 왕복 4시간

달렸던

파도와 함께

  

가장 정취있는 봄향기의 선물이 아닐까요?

  

  http://cafe.daum.net/goblun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