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관음산 733m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이동면

2.산행일시:2007.1.20(토) 13:40~16:53

3.산행시간 및 코스

  13:40 성동리 파주골손두부집

  13:51 광산골 표시판

  14:32 능선

  14:45 500봉

  15:02 610봉

  15:22 관음산 정상 733m

  15:45 700봉지나 갈림길

  16:14 430봉

  16:33 관리소 날머리

  16:53 파주골순두부집

***관음산 733m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등 3개면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관음산은 바위가 별로 없는 육산이면서 완만한 능선을 가진 산이다. 정상 북쪽 산자락에는 산정호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광덕산과 백운산에서 흘러 내린 물이 영평천으로 흐르고 있어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영평천으로 몰리는 곳이다.

관음산 정상에 서면 북쪽에는 명성산, 북동쪽으로는 광덕산에서 남하하는 한북정맥 줄기가 백운산을거쳐 국망봉으로 이이지는 거대한 산줄기가 파노라마를 친다. 남쪽은 바위에서 바람이 솟아난다는 풍혈산, 관모봉이 눈에 들어오고 동쪽에는 낭유고개 너머 사향산(665m)이 서 있는데 군사시설로 입산이 통제되고 있는 곳이다.

관음산 산행들머리는 영중면 파주골과 일동면 수입리, 영북면 산정캠프장입구, 낭유고개 등이다. 파주골은 궁예가 명성산에서 왕건에게 패한 후 도주했던 곳이라 해서 패주동으로 불리다가 훗날 파주골로 되었다 한다.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13:40  오래전부터 명성산을 가면서 보던가 국망봉,강씨봉등 한북정맥의 산을 다닐때 서쪽으로 보이는 멋진 산군들...명성산에서 사향산지나 관음산을 바라보다가 얼마전 불무산에서는 동쪽으로 보이는 관음산을 가려고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2003년 썩어도준치님,술꾼님,최병국님,김영도님께서 다녀오셨지만 주로 사향산에서 낭유고개 넘어 관음산으로 진행하던가 , 38교지나 우림계곡식당에서 올라간 산행기만 있어 ..

의정부 방향에서 원점회귀 좋은코스를 찾아보니 파주골순두부집 옆으로 올라 관리소로 하산하면 좋을것같아  점심식사후 43번국도를 따라 포천시내를 지난후 38선휴게서 전방의 불무산을 보며 오른쪽으로 가서 성동삼거리에서 오른쪽 일동방향으로 2분정도가니 왼쪽에 파주골손두부 식당이 보여서 오른쪽 영평천위 공터에 주차하니 13:40 입니다.

2.관음산 13:40~15:22 파주골이 왜 파주에 안있고 포천에 있나 생각했더니 궁예가 왕건에게 패한후 도주했던 곳이라해서 패주동이라 불리다가 파주골로 변하게 되었다고 하니 이해가 됩니다..이곳 손두부가 상당히 유명하니 하산후 맛보기로하고 오른쪽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니 펜션들이 멋지게 자리잡았는데 고개넘어 안골마을은 초라해보이니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마을끝의 홍릉교회 수양관 왼쪽으로 들어가니 광산터가 나오고 계곡을 건너 13:51광산골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오르니 다시 파주골계곡이 나와 살펴보니 계곡건너기전 왼쪽으로 길이있어 따라올라가는데 ..여기서 지도를 잘 보고 계곡을 건너 능선길로 붙었어야 500봉으로 바로가는데 , 무심코 길이 있기에 올라가니 밤나무가 많이있고 끝나는 지점에서 잣나무숲이 시작되는데  지반이 약해서인지 발이 푹푹빠지고 미끄러져서 힘들게 대충 개척산행으로 올라가니

능선직전에 큰바위 앞을 막으니 할수없이 오른쪽으로 아슬아슬하게 한참우회하여 나무를 잡고 간신히 오르니 14:32 500봉 왼쪽으로 능선에 오르게됩니다.

봉우리가 몇개가 나오는데 어느곳이 500봉인지 헷갈리며 서쪽의 불무산과 멀리 철원의 금학산도 보이고 북쪽으로 명성산의 멋진 자태를 보며 능선길을 가니  15:02 주능선의 610봉을 만나 방향을 남쪽으로 틀으며 가니

오른쪽으로 사향산 665m이 보이고 뒤로 한북정맥의 국망봉부터 오뚜기령까지 보이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이제가지 따뜻한 늦봄같은 날씨에서 하얀눈을 밟으며 걷는 눈산행으로 바뀌어 천천히가니 15:22 관음산 정상 733m에 도착하니 너른 공터에 각흘산악회에서 세운 나무이정목이 반갑게 맞이해주는데 사방팔방 시원한 조망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

서쪽으로 불무산에서 멀리 지장산과 금학산과 그앞의 철원평야가 보이고 북쪽으로 몽베르골프장과 명성산,여우봉,사향산이 보이고 동북방향으로 광덕산 기상레이더에서 부터 한북정맥의 장쾌한 연봉들이 운악산까지 펼쳐지고  그뒤로 명지산과 귀목봉이 보이고 그앞으로 포천시 이동면과 일동면의 넓은 들녘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3.관리소로 하산 15:22~16:53  잠시 캔커피를 마시고 쉬다 다음기회에 여우고개에서 여우봉과 사향산을 갈 코스를 머리속에 그려놓고 남쪽의 710봉을 지나 705봉은 넘어 700봉을 내려가니 우측으로 리본이 2개가 보여 오른쪽 430봉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16:14 430봉을 지나 가파릍길을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 관음산 정상방향을 보고 왼쪽으로 일동면 수입리방향의 영평천의 하얀얼음을 보며 내려가니 큰건물사이의 날머리를 지나 16:33 비어있는듯한 큰 관리소 건물을 지나 도로에 도착하여 영평천을 바라보면서 사진찍으며 천천히 오른쪽으로 향하니 풍혈유원지도 보이고 16:53 파주골 손두부 식당앞에 도착하여

4천원인 손두부정식을 주문하니 큰그릇에 손두부와 작은그릇에 비지찌게,청국장,동치미,무나물,콩나물,씨레기나물까지 푸짐하게 나오니 여러명이 왔을때는 7천원짜리 수육을 안주로 이슬이한잔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웰빙바람에 이곳 손두부가 유명하여 주차장에 승용차들이 꽉차고 주변으로 식당이 참 많고 영평천의 풍혈유원지가 가까워 여름피서지로 좋은것 같습니다..

관음산은 육산으로 별특징은 없지만 정상에서의 전망이 사방으로 탁트여 동쪽의 한북정맥과 북쪽의 명성산..서쪽의 불무산에서 지장산지나 금학산과 철원평야등이 시원하게 보이고 남쪽으로는 관음봉 584m과 풍혈산 484m 가 보여 명성산-여우봉-사향산-낭유고개-관음산-풍혈산으로 종주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포천시 영북면 성동리 파주골손두부 식당

멋진 펜션을 지나 나타나는 안마을

안마을 끝의 홍릉교회수양관-왼쪽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광산터입구

파주골옆으로 잣나무숲길로 개척산행

능선에서 오른쪽 500봉으로 가는길-북쪽사면은 하얀눈이 있습니다

서북쪽으로 고남산 644.2m과 뒤로 뾰족한 철원의 금학산 947m

500봉인가 ??

서쪽 불무산이 잘보입니다

동남쪽(오른쪽)으로 보이는 관음산 정상 733m

북쪽으로 명성산 923m

610봉

이제부터 방향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왼쪽으로 한북정맥의 국망봉 1,168m

관음산 정상 733m

정상으로 가는눈길

관음산에서 낭유고개로 이어진 능선길 북쪽사면

봄날씨처럼 따뜻하지만 북쪽사면이라 눈이 많습니다

넓은 관음산 정상 733m

낭유고개 건너 사향산 665m

동쪽으로 한북정맥의 국망봉 1,168m에서 견치봉과 민둥산 1,023m

맨뒤의 명지산 1,267m와 앞의 뾰족한 귀목봉 1,032m

관음산 정상 북쪽의 명성산 923m와 오른쪽뒤로 멀리 각흘산

안뇽~~ 관음산 정상 -남쪽으로 향합니다

남쪽의 바위지대

710봉이 보입니다

낭유고개 건너 사향산 665m

이동면과 한북정맥

한북정맥뒤로 명지산 1,267m

700봉 지나 오른쪽 지능선으로 가야 관리소로 하산하여 파주골로 쉽게가지여..

지능선에서 관음산 정상방향을..

지나온 700봉

왼쪽 아래로 영평천 수입리방향

우회하여 내려와서 바라본 430봉의 바위

영평천

건물사이의 날머리를 내려와

관리소를 나와 372번 지방도로에서

영평천

풍혈유원지-건너편으로 풍혈산 입구

도로에서 바라본 서쪽의 불무산 669m

파주골손두부집 순두부 4천원- 두부,비지찌게,청국장,동치미,씨레기나물,무나물,콩나물 푸짐합니다

귀가하다 43번국도에서 바라본 금주산과 중간의 금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