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5일 목요일 안개(소백산1439,5m)

 

 코스=죽령-제2연하봉-연하봉-제1연하봉-비로봉-천동계곡-다리안폭포

 

 함께한님=꽃사슴 산이슬 산내음 솔향기 산마루 들꽃 봄소녀 단비 둥굴이 물안개부부(11명)

개 요 :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 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 명봉들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충북에서는 70년 속리산, 1984년 월악산에 이어 1987년 세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 다

소백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의 야생화, 만산홍엽의 가을단풍과 백 색 설화가 만개한

 정상 풍경은 겨울 산행의 극치를 이룬다.

또한 1,439m 비로봉 정상의 넓 은 초지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하며

1,349m연화봉에 자리한 국 립천 문대는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6월초면 소백산과 단양군 일원에서 전국적인 축제인 철쭉향기 그윽한 소백산 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다.

 

 

 오랫만에 지방산행이다. 갑자기 떠나게된 번개산행,,...

그동안 딸 산바라지하느라 힘들었던 심신을 소백산 푸른초원에서 한방에 날려버릴 기분으로 봉고15인승을

 랜트해서.새벽 6시 서울을 출발한다.

 오늘도 수고할 남편, 운전과 산행안내를 하고........

10명의 여인들은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속도로를 달린다.

 

 파란들녘에 노니는 하얀 왜가리때 평화롭게 다가오고...

산허리를 감싸도는 구름의 향연은 감탄사를 연출하고.....

 장마철이라 비가 안오길 바라며 구비진 죽령고개를 올라 휴계소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오랫만에 온 죽령코스 목적지인 비로봉까지 11.6km란 표지목 날이 더울때는 피하는코스,

오늘은 날씨가 흐려 지루한 시멘트도로를 따라간다.

 

올라갈수록 안개속에 아무것도 보이질않고, 얼마쯤 올랐을까? 소백산천문대가 안개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나무계단을 따라 이어지는등로 ,날씨가 맑으면 광할한 조망이 압권인곳이지만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

 답답하기만하다.

 연하봉에서 점심을 먹고 제1연하봉을 지나 비로봉으로 향하는 숲속은 마치 오지의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듯 신비롭기까지하고.......

바람은 왜 이렇게 불어대는지 안개비속에 우의를 입었는데도 추위가 느껴진다.

드디어 비로봉에 올라서니 정상석까지 안개속에 희미하게보인다.

 겨울이면 바람때문에 몸도 가누기 힘든곳이지만...소백산의 그 바람은 여름에도 여전한것같다.

 대피소에 들려 과일을 먹고 천동리로 하산하며 만나는 주목군락지 안개속이라 그런가? 더 멋지고 신비롭다.

너덜길을 지나 계곡으로 들어서니,크고작은 폭포들이 연이어 이어진다.

 

 하얀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폭포들 많은 수량의 물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펼처진다.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중간쯤 내려오니 햇님이 고개를 내민다.

산정상쪽은 온통 안개속인데... 이곳은 맑은 하늘이니...우리님들 다시 올라가잔다.

쭉쭉 뻗은 낙엽송길 운취를 더하고, 다리안 폭포에 도착하니 흘러넘치는 계곡미가 압권이다.

 다리안 계곡을 빠져나오며 긴 19km 의 산행을 마감한다.

오랫만에 나온 님들은 무릅이 안좋아 고생했지만,그래도 무사히 완주할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돌아오는길에 단양팔경중에 하나인 도담삼봉도 둘러보고,서울에 도착 아름다운 추억하나를 가슴에 담고 ,

오늘 여행을 마무리한다.

 우리님들 수고 하셨구요.늘 우리들을 위해 봉사하는 남편인 연산님께 고마움과 사랑을 전합니다.

 여보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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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시작하며...죽령에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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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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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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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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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리로 하산하며..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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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안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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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