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04년 6월 13일

목적산 ; 신성봉[845,3M] [금수산 자락]

위치 ;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산행코스 ; 갑오고개 -용바위봉 -900봉 갈림길 -신성봉 -학봉 -

북능 -암봉 -제천학생수련장[4시간 30분 소요]

일행 ; 부산 새한솔 산악회 회원 71명

찾아가는길 ;부산교대앞[07시40분] - 경부고속도로[대구] -

중앙고속도로[북단양 IC]- 갑오고개[11시 45분]





신중현/ 아름다운강산








오늘은 새한솔 산악회 창립5주년 기념일이다 해마다 산악회의 모산인 경북,청도,운문사
사찰옆에 있는 지룡산[정상에 새한솔 산악회가 세운 표지석이 있음]에서 행사를

해왔으나 너무가깝고 자주찾은 곳이라 6월12일 산악회 집행부에서 몇명만 찾아가

고사도 지내고 주위 청소도 하고 내일은 못 온다고 고 하고 오늘은 금수산 자락의

신성봉을 찾은 것이다 북단양 IC 에서 충주호가 있는 청풍면 으로 넘어가는 새로

열린
학현리 길을 바로 찾지 못해 버스가 한번 되돌아 와서 산행의 들머리인

학현리 갑오고개에는 11시 45분에 도착했다




갑오고개 해발520m 산행 들머리



산행 시작30여분 만에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본 ..동산 방향




사실 기념 산행이라 집행부 부인들도 동참하고 있어 산행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
갑오 고개 까지 버스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였다 갑오고개가

해발 520M 가 됨으로 오늘은 380M만 오르면 된다 남쪽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은

울창한 숲으로 주위경관을 바라 볼수 없었으나 그늘진 숲속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라
가파르지 않고 바닥이 푹신한 낙엽 깔린 흙 길이라 땀도 나지 않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았다 12시30분 작은 용바위 봉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암봉이 나타나고 약간의 오르내림이 시작 되었다 산행의 맛이 조금씩 나기
시작한다 다시 돌아 오르니 12시 45분 용바위봉에 도착 했다 정상에 표지석은 없고
대신 나무판자에 용 바위 봉이라고 표시 되어 있었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하산후 술,고기,떡등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니 용바위봉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후 용바위 봉에서 900봉[금수산 갈림길] 까지 가는길은 조용하고 아늑 했으며

사람들의 발길도 뜸하여 좋은 산책로 였다













13시50분 900봉에 도착 했다 남쪽 눈앞으로 금수산의 멋진 모습이 벗티고 있었다
이곳에 오니 서울,원주,대구등지에서 온 등산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신성봉에서

금수산으로 오르는 등산객들이다 주위 경관을 살펴보니 맑은 날씨라 주위의 산들이
저만큼씩 하늘 금을 그리고 있었다 서쪽 능선길을 따라 신선봉으로 향했다 오늘은

자주 산에 안오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기 때문인지 등산로가 오르내림도 없고 항상
흙을 발어니 피곤함도 없고 숲으로 태양을 가려주고 있어 좋은 길만 이어지고 있다












14시20분 드디어 태극기 휘날리는 신성봉에 도착 했다 돌탑을 쌓아두고 그늘진

속에서도 신성봉의 정상에는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고 있었다 오늘이 우리 새한솔
산악회 창립 5주년 기념일이라 이를 축하 해 주는지 더 힘차게 휘날리고 있었다

신성봉에서 1,2KM 까지는 계속 좋은 길이 이어진다 14시40분 전망바위[학봉]에

도착했다 지금까지의 산행 코스와는 전혀 다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전망이 열리면서
충주호가 내려다 보인다 가뭄으로 충주호의 물의량이 적어 보기는 시원하지 못했다
북쪽으로 동산과 작성산이 보이고 눈앞 서쪽으로 충주호 건너편에 부산,옥녀봉,
수름산과 계명산,남산,부대산,주봉산등이 충주호의 물을 막아주듯 충주호를 감사고

있었으며 그뒤로 천등산과 시랑산이 서북쪽으로 보이고 남쪽으로 월악산, 하설산,

매두막봉, 문수봉까지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모든 산들이 맑은 날씨 덕분에 하늘 금을 그리고 있다 탁 터인 전망도

그러했지만 몇 십 년 전 산불로 인해 노송이 죽어서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지금은

앙상한 가지도 남아 있지만 언젠간 죽은 저 나무들도 고사목이 되겠지 싶었다

지금은 앙상한 가지가 있어 볼때는 살아 있는것 같았다 실제로 주위에 살아잇는

노송들의 멋진 모습들은 암릉과 함께 한폭의 동양화 같아 보였다 지금부터 암릉을

타야 한다 눈앞에 설악산의 용아 장능의 축소판이 나타났다 앞서가든 회원들이

잘지나지 못하고 밀리기 시작한다 로푸줄을 메어 놓은 암릉길이 위험을 주고있다


































우리 산악회에서 기존의 로-푸 외에 추가로 메고 두 곳으로 내리게 했지만 전체가

지나는데는 너무많은 시간이 소요 되고 있었다 암능을 오르내리는 묘미는 산행 중

즐거운 일이지만 오늘은 그러하지 않다 산행에 자신이 없는 회원이 많기 때문이다

킹콩바위,손바닥 바위등을 지나는동안 계속 오르내리는 암릉길은 짧은 거리지만

설악산의 험한 구간을 옮겨 놓은듯 험난했다 이렇게 암능길을 지나

오른쪽[북쪽]으로
내려 섰다 다시 평탄한 길처럼 능선길이 산책로처럼

부드러웠다 5분쯤 내리니 오른쪽으로 저승봉[미인봉]과 조가리봉으로 가는 길이

있었지만 계속 전진 한다 발아래 제천 학생 수련장이 보인다 다시 10분 정도 더

내려서니 왼쪽[서쪽]으로 미인봉과 조가리봉이 다시오라고 손짓한다




아래 하산 지점 제천 학생 수련장



온른쪽 멀리 산행들머리 갑오 고개




그래도 유혹을 뿌리치고 북쪽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15시50분 마지막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학생 수련장으로 바로 내리는 길이고 이 길 로도 많은 분들이 내려가고
우리는 왼쪽 능선으로 하산 길을 선택했다 16시 못난이 바위에 도착했다 사람의

얼굴을 한 바위 가 너무 못 생겼다 그러나 사람이 오르도록 허용하지 않았다 10분

거리에 누워 있는 물개 한마리가 나타 난다 급경사 암능 길이라 이곳도 아래서
구경만 하지 바위 위에 오르는 것을 허용 하지 않고 있었다





























하산 지점에서 바라본 지나온 바위능선




연속으로 학바위와 말바위가 나타 난다 그리고 슬랩 바위도 나타 난다 바위 암능들이
실물과 너무나 비슷하다 조선조때 단양 군수로 부임 해온 퇴계 이황 선생이 이산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금수산이라고 고쳐 불렸다고 전해지고 있듯이 산이름 그대로

비단결에 수놓은듯 산자락 곳곳에 비경이 펼쳐 지고있었다 이렇게 바위를 구경하다
하산을 하여 제천 학생 수련장 도로에서 지나온 산을 바라보니 산세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렇게 하여 산행을 전부 마쳤다






▣ 운해 - 새 한솔 산악회 5주년 기념 산행을 축하 드립니다. 나날이 발전 하시는 모습이 부산의 제일로 키워지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 합니다.
★멀리 계시면서 어느 누구보다 가까이 에서 계시는 분처럼 관심가져주시고 신경 써주시는 운해 아우님 감사합니다 언제까지 일지는 몰라도 산악회에 몸담고 있을 동안 최선을 다하겠읍니다

▣ 산초스 - 새한솔산악회 창립5주년을 축하드리며 부산에서 4시간정도걸리니 서울에서 보다 두배나 시간이 걸리지만 제천의 명산을 소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8월 금수산 오를때는 구름때문에 전망이 안좋아 미쳐 보지못한 산인데 아주 좋군요.수고하셨습니다.^^**
★새한솔 산악회의 발전 축하 감사합니다 기념 산행이라 거리가 짧읍니다 정상적으로 산행 하고자 하면 신성봉 -용바위봉 -동산 -남근석 바위 이렇게 해도 당일 산행 으로 충분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코스모스 - 5주년 기념산행을 축하드립니다.금수산 산행이 어려운 구간이 많다고 들었는데...안전 하고 즐겁고 회원간에 친목과 사랑이 넘치는 산악회로 발전 하시길 기원드리겟습니다.이두영회장님~
▣ 코스모스 - 화이팅!!!!!!!!!!!!!!!!!!!!!!!!!!
★축하 감사합니다 코스모스님의 위력을 차츰 알수가 있군요 덕유종주 정말 대단 했읍니다 열심히 따라 다느보겠읍니다 건강 하십시요

▣ 맷돌 - 5주년 축하 드립니다 제가사는 제천에 오셨서 불편한점이 없으셨는지......저는 그날 양평 용문산옆에 백운봉에 갔다 왔읍니다,오신다고 카페 올렸으면 저희산악회도 번개로 안내해 드렸을걸 아쉽네요....산하가족(2차) 때 사진 보고 뵙고 인사 드리고 싶어는데 쩝 좋은 기회 놓쳐네요 언젠가 뵐수 있겠죠 , 항상 강건 하세요
★말씀감사합니다 산하가족은 언젠가 또 만나겠지요 난항상 한국의 산하 마-크를 앞가슴에 붙이고 다닙니다 이번에 같이 산행 한것으로 감사히 받아 드리겠읍니다

▣ 곽연기 - 먼저 새한솔 창립5주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많은 회원을 모시고 먼길 수고많았습니다... 절경이 아주좋아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곽선배딤 부족한점 많이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요 이제 햇병아리가 걸음을 배우고 있담니다 감사합니다

▣ 진맹익 - 새한솔의 창립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둑더 용왕매진 욱일 승천하소서.
★언제나 관심 가져 주시는 고마움 감사합니다 이번 덕유종주 수고가 많았읍니다 향사 건강 하시고 즐산 하십시요

▣ 永漢 - 새한솔산악회 창립5주년 축하드리며 함께 못해 죄송합니다.지난주 설악산 서북능선 후유증때문에 가까운곳을 선택하는 바람에...
★감사합니다 이번에 박사님과 몇분 오셨기에 영한님이 오셨나 했담니다 내연산 좋은곳 다녀 오셨든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기회에 한번 만나도록 합시다

▣ 불암산 - 창립5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처럼 항상 모든이의 모범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강건하십시요.
★언제나 가까운 이웃같은 불암산님 좋게 평해 주셨어 감사합니다 다음 좋은 만남이 있을때까지 즐산 되십시요

▣ 권경선 - ////////// 창립 5 주년 축하 드립니다.
화이팅!!!!! //////////
★산하 가족의 큰 일꾼이신 총무님 새한솔 산악회 기억 감사합니다

▣ 이달재 - 새한솔 산악회 5주년 축하 드립니다 모두가 즐겁고 풍족한것같습니다.저는이번 함양 산봉산 산행을 했는데 마침 새한솔 스티카를보고 이회장님이 벌써 다녀간구간이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동안 정이 많이들었는것같습니다.건강하십시요....
★언제나 새한솔 에 대한 많은 관심 감사 합니다 항상 안 산 즐산 하십시요

▣ 이우원 - 회장님 먼저 창립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석못해 죄송하구요. 관악산 산행때 뵙겠습니다. 그리고 세석산장에 있을때 주신전화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산행 하십시요.
★향상 이우원님은 같이 있는 느낌입니다 이번 지리종주 수고 하셨고요 기회 있을때 같이 산행 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 김찬영 - 새한솔산악회의 5주년 기념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금처럼 정열적인 산행이 끝없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아-아 감사합니다 정말 인연 이 묘한 것입니다 이렇게 가까이 닥아와 한형제 처럼 되었군요 경기지방의 산이 부산에서는 약합니다 앞으로 많은 정보를 부탁드림니다

▣ 이수영 - 처음과 달리 하산할때가 클라이막스군요 못난이바위, 물개바위, 학바위, 말바위 정말 멋지군요. ^^ 참, 몇일전 주왕산 가는 길을 물었을때 형님이 쓰신 댓글 잘읽었습니다. 산행기 이상으로 정감나게 쓰셨더군요. 세이 전화번호를 몰라요. ^^ 그리고 축하!! ---새한솔 산악회 창립 5주년---
★이제는 완전한 산꾼이라 말하기가 부끄러워 아우님에게는 조심이됩니다 주왕산 종주를 그렇게 할수가 있을까 싶었군요 대단합니다 우리집사람도 산악 마라톤 선수인데 이제는 제수씨한테는 안될것 같꾼요 가이드 산악회는 항상 적당하게 함으로 종주가 어럽읍니다 언제 같이 산행할 기회 와야 할탠데 4차 상견래가 되어야 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 되십시요

▣ 창원51z - 산악회 창립5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창원 51님들의 모임이나 산행은 산악회 보다 더 훌륭 했읍니다 님들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항상 즐산 되십시요

▣ 마등령 - 산악회 창립 5주년을 축하드리며.. 선배님의 산행기 잘보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축하 해주시니 산악회 발전이 잘 되겠지요 님도 항상 안산 즐산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김정길 - 신선봉코스에 암벽 밧줄 코스가 많아 위험한데도 71명 전원이 무사히 마쳐 다행이오며, 새 한솔 산악회 5주년 기념 산행을 축하 드립니다. 부산에서 새한솔산악회와 회장 이두영님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되도록 발전하기를 기원 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 합니다.
★감사합니다 내주위에 산하 가족 들이 있고 특히나 김정길님 처럼 훌륭하신 분이 뒤에 계시므로 새한솔 산악회가 부산에서는 제법 잘 나가고 있읍니다 고된 산행의 여독이 가시기에 댓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하고요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람니다 부산에 오실 적에는 미리 연락 주십시요 한번 뵙도록 합시다 일요일이 아니면 언제나 같이 산행을 못해도 들머리 까지 안내후 하산지점에서 대기하는것은 가능합니다 항상 안산 즐산 되십시요
▣ 산사랑 - 새한솔 의 다섯번째 생일 축화합니다. 그날 친목 산악회 월례산행이 있는 날이어서 따라가지 못했슴니다.미인봉이 부르는데도 발길을 돌리쎳다니 그마음 이해합니다..새한솔의 무궁한 발전이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