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엽산(주엽산)]...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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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산길이 이어지고...>


언   제 : 2018.11.17(토)  맑음/연무

어디로 : 상죽교-566.1봉-죽엽산 정상-마명리 추모공원-왕숙천-상죽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8.3km/산행시간 약 3시간51분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7:55  진목리 상죽교 출발/정면의 철탑을 목표로

07:57  인가 우측 산길 진입(길 없음)

08:01  우측에 송전탑/좌측의 소나무 능선으로

08:30  송전탑 임도 합류

08:46  송전탑(#107/36)

09:02  송전탑(#108/35)

09:12  566.1봉/한북정맥 능선 합류/좌

09:16  좌측에 송전탑

09:19  하미기고개/통제안내판(판독불가)

09:32  600.6봉/원형 소삼각점

09:39  608.1봉/보현사,고모리 능선 분기봉/

09:50~10:30  죽엽산 정상(615.8m)/한북정맥 비득재 갈림길/휴식(40분)후 좌측 지능선 진입

11:00  공원묘역 경계따라 내려옴

11:10  묘역 좌측 능선으로

11:22  (주)엔택 레이져 공장 내부 통과

11:24  왕숙천 2차선 도로/좌

11:33  마명1리/참나무쟁이 버스 정류장

11:43  진목3리 죽엽산마을 마을회관

11:46  상죽교/산행종료


<산행지도...파란선 실 산행 괘적>

토요일 저녁때 약속이 있어 먼곳은 못가고

친구에게 어딜갈까하니 고령산이나 죽엽산중에 한군데 가자고한다.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마장호수지와 연계된 고령산은 조금 붐빌듯하고

벌써 11년이 훨씬 지난 한북정맥 종주때의 진한 추억이 떠오르게하는 죽엽산을 선택한다.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운날씨에 근 8시간 가까이 걸려서

세번이나 속은후에 올라선 죽엽산(현 지형도상 정상 전위봉)에서

마지막 물과 얼음을 대원들과 나눠 먹고 비득재로 하산한 힘든 추억의 봉우리...


오늘은 차를 가지고 와서 진목리에서  눈앞에 보이는 철탑을 향해 출발하지만

희미한 길의 흔적은 이내 없어지고 잡목이 거추장스럽다.

첫번째 철탑에서 우측으로 돌아 길을 잡을걸...


잡목을 피해 왼쪽의 소나무 숲으로 돌아올라 송전탑 임도를 만나며 고생은 끝나고

고속도로같은 편안한 능선은 조용히 힐링하기는 그만이다.


한북정맥 566.1봉에서 죽엽산 주등산로와 만나고

이후 펼쳐지는 잣나무 군락지와 커다란 노송들의 모습 그리고 단풍나무들과의 어울림은

예전에 조급하게 정상만 보고 올라가며 미처 보지못한 모습들이다.


예전 지도의 죽엽산 정상은 무명봉이되고 현 지형도의 죽엽산 정상은 한 봉우리 지나서 운악산 분기봉이다.

이곳에서 우측은 비득재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능선,직진이 광능수목원 운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좌측이 내가 내려서려한 추모공원 능선이다.


정상은 멋진 소나무 두그루와 새로 설치된 정상석이 반기고

정상에서 자리펴고 따사로운 햇살아래 한잔씩 권하며 시간은 흘러간다.


이후 내림길에 펼쳐지는 때묻지 않은 오지의 풍경은

가을이 한창일때 꼭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고 기억해두며 또하나의 힐링산행을 마무리한다.


철탑따라 올라서려 마음먹고

 아침햇살

 격하게 환영받고

 산길의 흔적을 따르지만

 잡목이 어지럽고

첫번째 철탑 좌측으로...우측으로 돌면 더 좋았을까??

 잡목을 피해서 소나무 숲길로

 송전탑 임도와 만나고

 고속도로

 가야할 죽엽산

 사람의 흔적없는 고속도로 능선

 이길의 주인인듯한 산돼지들의 흔적



한북정맥 능선 합류

명품의 산길

 하미기고개

 예전에 통제 안내판이었는데


 잣나무숲


 600.6봉


 아름다운 능선



 고모리 저수지를 내려다보고

 죽엽산 정상


 고속도로를 버리고 좌측 지방도로로 가야지  

 아...이런길이 숨어있고







 공원묘지와 만나


 공장 건물로 돌아

(주)엔택 레이져 공장 내부 통과


 왕숙천 앞 도로

  오름길은 철탑능선

 내림길은 추모공원 능선



여기도 둘레길이

 둘레길은통제인듯

 들머리는 이곳으로 하는것이 좋을듯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