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 옛길(등잔봉450m-천장봉437m-삼성봉 550m) 원점회귀산행

    : 2 0 1 2년 7월 22    날 씨 : 오전 소낙비,11시경부터 맑음 많이 더웠음

 

행 선 지 : 산막이옛길(괴산호 주변길) 걷기산행

 

산행주관 : 가람악회420차 정기산행

 

참가인원 : 42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종점: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사리주차장)

 

산행코스 :주차장~노루샘~등잔봉~한반도전망대~천장봉~삼성봉~산막이마을~산막이옛길~망세루~주차장

 

산의 특성: 괴산댐을 둘러싸고 남북으로 하는 산행 등잔봉까지는 오르기 힘들지만 이후 즐기는 산행, 괴산댐조망이 환상적

                 

                  이며 산막이 마을에서 주차장까지 조성한 길은 인위적이지만 곳곳이 볼거리다.

 

참  고   지 도 : 충주,속리(忠州,俗離 5만분의1), 월간산 개념도. 괴산군 개념도

 

예  상  시 : 5시간 00분   

 

실제등산시간 : 5시간 44분(09 : 36 ~ 15 : 20)

 

실제산행거리 : 10.148km(제자리에서 왔다 갔다 한 거리 포함)

 

구 간   거 리 : 외사리주차장(0.29k)-관광안내소(0.49k)-소나무출렁다리(0.21k)-노루샘(1.0k)-등잔봉(1.19k)-한반도전망대(0.15k)-괴산호전망대(0.11k)-천장봉(1.29k)-삼성봉(0.52k)-삼거리(1.48k)-산막이마을(0.66k)-물레방아(0.58k)-호수전망대(0.38k)-앉은뱅이약수터(0.45k)-망세루(0.22k)-정사목(0.43k)-농장(0.95k)-외사리주차장 = 총산행거리10.4km(GPS측정치)  

지점별 통과시간 및 특징  설명문중 좌,우 표시 진행방향에서 본 좌우를 표시한것임  산행시간은 24시간제로 표시

   시    간    주 요  지 점             설                                                 명  그 외  특징
 09 : 30~36  외사리주차장 소낙비 속 주차장에서 산행준비하고 출발하지만 시간이 지체된다. 차단기가 산길입구
 09 : 46 특산물매장(장승) 길 좌측에 일렬로 새로 조성한 간이상가.우측에 장승 있음  오르막길
 09 : 48 관광안내소 언덕을 올라서자 우측길을 무시하고 안내소앞을 지나 넘어선다.   왼쪽에 휴게소
 09 : 52 선착장입구 Y자길에서 좌측길(우측은 농장)로 진행 선착장입구에서 우측길로 11시방향은 선착장
 09 : 55 연리지(고인돌) 돌담이 쳐진 안쪽에 연지리를 둘러보고 나와 고인돌 사이를 통과 고인돌쉼터 있음
 09 : 57~59 소나무동산 작은 능선을 올라서면 이루어진 소나무숲속에 괴산호전망대와 그네  시를 적은 팻말 
10 : 02~06 소나무출렁다리 좌측에 소나무동산 속에 설치한 밧줄출렁다리로 수차례 오르내림  직진 우측 정사목
10 : 08 노루샘(삼거리) 줄다리끝서 좌측 시멘트길을 내려가 노루샘에서 우측 등산로 진입 개울물이 노루샘
10 : 12  전망바위 오르막이 시작하자 첫번째 전망바위를 거쳐 260m봉우리를 통과 쉼터공터 
10 : 44 Y갈림길 ↑힘들고 위험한길/편하고 완만한길↗이정표,직진 험한 길로 진행. 통나무계단 있음
11 : 01 T자삼거리 ←등잔봉/↓힘들고 위험한길/편하고 완만한길→ 삼거리서 좌측으로 능선 이정표
11 : 03~12 등잔봉(450m) 동쪽 전망대, 이정표(↑천장봉1.3km/노루샘900m↓),119구조 2지점 전망 좋음
11 : 22 곡각지점 의자를 지나 곡각지점 이정표(←한반도전망대900m/등잔봉340m↓)  좌측으로 진행
11 : 42~44 한반도전망대 사거리에서 직행,우회전 후,이정표와 작은 봉우리를 넘어 오른 곳  한반도와 닮은지형
11 : 49~52 괴산호전망대 다시 조금 더 오른 좌측으로 하산길이 있는 곳. 괴산댐 전경을 조망 통나무전망대 
11 : 53 천장봉(437m) 이정표 봉우리 11시방향에도 하산길, 3시방향으로 묘를 피하여 진행 민둥봉우리 
11:55~12:22 점심식사(묘앞) 묘앞 몇 년전에 산불로 그을린 소나무를 바라보며 중식을 한다.  새로 설치한 철망
12 : 40 이정표삼거리 잠시 묘가 있는 안부에 내려섰다 계속되는 오르막 중간에 삼거리길 ←산막이마을1.5k
12 : 54~59 삼성봉(550m) 묘와 간이 삼각점 있고 조망은 전혀없음, 9시,11시방향세 길 있음 참나무 연리목
13 : 11 다시삼거리 되돌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정부인김해김씨 묘를 지나감    산막이마을1.5km
13 : 15 신령참나무 길 우측에 있는 상담히 큰 누운 참나무 껍질이 반들거린다.  안내문 있음
13 : 18 시련-고난소나무 길 좌측에 바위절단면 중앙에 난 소나무를 그럴듯하게 표현했음  큰 진달래능선
13 : 35 통나무계단길 나무가 어울린 봉우리를 넘어서자 통나무계단을 내려선다. 작은 진달래능선 
13 : 52 등산로입구 묘1기를 지나 내려서자 임도에 내려서 좌측행, 산막이옛길하얀집  ←산막이옛길
14 : 05 산막이선착장입구 길 좌측 화장실을 지나면 좌측길은 산막이옛길, 직진은 선착장 길 이정표 있음
14 : 11~17 물레방아 넓은길을 따르다 계곡부근에 있는 물래방아,데크길은 산딸기길   우측은 가제연못 
14 : 21 갈림길.진달래동산 올라서자 소나무숲 좌측에 갈림길 있고,예쁜 시들로 꾸며놓은 동산 우측은 괴산호수변
14 : 24 다래숲동굴 하우스용 파이프와 그물을 씌워 그 위에 다래덩굴을 올린 인공터널 햇빛 차단효과
14 : 26 마흔고개 데크 목계단을 오르 내리고 돌아가면서  숲속 길을 진행  
14 : 28 고공전망대 길 우측 호수쪽으로 허공에 전망대를 설치 바닥을 유리로 투명하게 호수전망 용이 
14 : 29 괴음정 길 우측 고공전망대와 비슷함, 느티나무에 기대어 설치(출입금지)  들어가지 못함
14 : 30 괴산바위 길 좌측 산비탈에 있는 바위로 '山'자와 비슷한 모양을 한 바위 해석은 하기나름
14 : 32 호수전망대 데크로 휴식장소와 전망대를 설치하여 호수전체를 잘 볼 수 있음 호수전경이 환상적
14 : 36 얼음바위골 길 좌측 산비탈 약간 골이 진 곳에서 찬바람이 나온다는데 미확인  약간은 회의적 
14 : 40 앉은뱅이약수 길 좌측에 시무나무 뿌리 중간에 나오는 생수.좌측에 산길 있음 호수쪽 길도 있음
14 : 42 옷벗은 미녀참나무 우측 참나무 하단부분이 둥그스런 여자엉덩이를 연상케 한다. 유머스런 발상
14 : 42 스핑크스바위 참나무와 1미터 사이를 두고 길 우측에 있는 바위를 스핑크스바위  이집트,그리스신화
14 : 45 여우비바위굴 길 좌측에 1~2명이 여우비(소나기)를 잠시 피할 수 있는 바위굴 돌바닥을  깔았음
14 : 47 매바위 길 좌측 신발표시가 있는 곳에서 산을 바라보면 바위가 보임  매를 닮았다고 함 
14 : 48 호랑이굴 길 좌측 바위하단에 난 굴 앞에 호랑이 모형물이 버티고 있음  굴이 약간 깊음
14 : 50 망세루 길 우측으로 20m 정도에 괴산호와 댐 둑까지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 소나무와 어울림
14 : 51 연화담 망세루와 도로 사이에 조성한 작은 연못에 연꽃과 부들이 자란다.  지나치기 쉬움
14 : 53 노루샘 아침에 오른 산길입구 노루샘을 지나고 출렁다리출구앞을 지나감 노루샘은 불분명
15 : 01~02 정사목 출렁다리와 다른 길 좌측10m 지점에 있는 2그루 소나무가 엉겨있음 해석은 개인별로
15 : 05 고인돌쉼터 출렁다리 시작점과 소나무동산,연리지입구인 고인돌쉼터를 지나감 돌담 둘러쳐짐 
15 : 09 조각농원(매점) 선착장입구 직전에서 왼쪽 과수원으로 들어가 조각품을 구경함 매점(농장)
15 : 12 광안내소 농장(매점)에서 올라선 언덕 안내소앞에 산막이길 표석을 확인함  산막이옛길표석 
15 : 17 외사리주차장 특산품매점앞을 지나 차단기를 통과하자 외사리주차장에 도착한다. 산행종료

 

산행지소개

산막이 옛길

120DF95050188ED419C349

  ▲ 관광관리소 앞에 있는 '산막이 옛길" 표석(코스모스님 사진)

 

16403E4F50188F4320EA18

 ▲   관광관리소 옆에 있는 산막이길 개념도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흔적으로 남아 있던 10리 옛길을 복원한 길이 바로 산막이옛길이다. 1957년에 우리 기술로 완공된 괴산댐 호수를 끼고 난 산막이옛길원래는 가파른 사면길이지만 나무데크를 설치하고 돌길을 황토로 포장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쉽게 걸을 수 있게 만들었는데, 대부분의 구간을 나무데크로 설치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설계되어 있어 환경훼손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옛길에 스며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살렸다.  산과 물, 숲이 잘 어우러진 아름다움은 요즘 뜨는 괴산의 명소라 한다, 산막이 옛길은  호수를 끼고 걷는 약1시간 반 정도의 트레킹 코스를 즐기거나 유람선을 타고 차돌바위 선착장에서 산막이 선착장까지 갈 수 있다. 유람선은 09:00부터 오후 6:00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한국관광협회에서 걷기 좋은 호반의 길로 베스트 국내여행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괴산호변을 둘러가는 옛길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데다 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숲, 호수가 어우러지는 풍광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으로 현재(2012년 2월)임각수 괴산군수의 고향이 외사리 사오랑마을이고 산막이옛길은 임군수가 유년시절 다닌 길이라 이곳의 아름다움을 익히 알고 있기에 걷기코스로 추천개발했다고도 한다.  등잔봉과 천장봉으로 이어지는 산길도 덧붙어 있어서 산꾼들로서도 한번쯤 찾아볼만 하다. 산막이옛길의 명소로는 인돌쉼터, 연리지, 소나무동산, 소나무출렁다리, 정사목, 노루샘, 연화담, 망세루, 호랑이굴, 매바위, 여우비바위굴, 옷벗은미녀참나무, 앉은뱅이약수, 얼음바람골, 호수전망대, 괴산바위, 괴음정, 고공전망대, 마흔고개, 다래숲동굴, 진달래동산, 가재연못, 산딸기길, 풀과나무의사랑, 신령참나무, 시련과고난의소나무 등이다.(청색글씨는 필자본인이 확인한 곳) 

 

 

201BA14D50188FC81BC155

 ▲  망세루에  본     괴산호의    모습 

괴산호(槐山湖)  5만분의1지도나 2만5분의 1지도에는 괴산댐(호)을 七星貯水池(칠성저수지)로 표시되어 있다.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일대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강을 막아서 축조한 높이 28m, 길이 171m, 유효낙차 20.65m, 부피 4만 9,555㎥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다. 댐마루의 높이는 137.7m, 만수위의 높이는 135.7m로 2m 정도의 여유고가 있다. 

조선전업주식회사(한국전력공사의 전신)가 1952년에 착공하여 1957년에 준공했다. 댐의 규모는 비록 작지만, 순수한 국내 기술진의 조사·계획·설계·시공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발전 전용 댐이다. 댐의 왼쪽 직하류부에는 댐식 발전소가 있으며, 그곳에 카투른 수차발전기 2대가 설치되어 있다.

발전소의 최대출력은 2,600kW로, 연간 1,100만kWh의 발전량을 공급한다. 그밖에 여수로 시설은 높이 7m, 구간너비 8m로 초당 2,700㎥의 계획홍수량을 배수할 수 있다. 댐에 의해 조성된 호(湖)는 괴산군 칠성· 문광· 청천의 3개면에 걸쳐 있다. 유역면적 671㎢, 총저수용량 1,500만㎥로 여름철 장마에도 흙탕물이 거의 없어 담수어가 많다. 또한 댐 양안에 높이 솟은 산과 잔잔히 흐르는 맑은 물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어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댐 하류 600m 지점에 놓인 외사리-사은리 다리는 수문을 열면 잠수교가 된다. 

 

괴산호(槐山湖) 유람선 운항(황포돛대)     동양일보 2012년 6월 24일자 기사

지난해 4월 괴산군의 관광명소인 칠성면 사은리 괴산호에 유람선과 황포돛배가 뜬 이후 또 다른 유람선이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들이 괴산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막이 옛길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무게 23.4t 규모의 70인승 유람선(철선)을 조만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학봉 3호’로 명명된 이 유람선은 군비와 자부담 3억30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8일 제작에 들어가 현재 모든 작업을 끝마친 상태다.

 

칠성면 비학봉마을 영농조합법인 노진규 대표에 따르면 “가뭄으로 비가 오지 않아 수심이 낮아진 관계로 유람선이 뜰지 안 뜰지 모르지만 일단 제작이 완료된 만큼 26일 진수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학봉 3호’는 차돌바위 선착장을 출발해 갈론 입구까지 운항할 예정으로 있으며 요금은 성인 기준 5000원을 예상하고 있다.

 

산막이 옛길과 연결된 괴산호에는 현재 16t급 45인승 유람선(대운 2호)과 3.9t급 12인승 황포돛배(비학봉 2호)가 운항되고 있다.

 

기존 유람선은 산막이 옛길 초입 주차장 인근 차돌바위에서 산막이선착장, 갈론도선장을 거쳐 청천면 운교리 새뱅이까지를 돌아오는 약10㎞의 왕복구간을 운항 중이다.

 

유람선 요금은 40분~1시간이 소요되는 최장거리 왕복구간이 1만원이고 단체 20명 이상인 경우 10% 할인과 어린이는 5000원을 받고 있다.

 

전통한선인 황포돛배는 차돌바위에서 산막이선착장(갈론선착장)까지 약3㎞ 구간을 운항하고 있으며 요금은 5000원(어린이 3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호에 기존 유람선과 황포돛배가 뜨고 또 다른 유람선이 운항되면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한 몫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댐은 국내기술진이 설계·시공해 1957년 준공된 최초의 발전용 댐이며 산막이 옛길은 갈은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괴산/김정수〉 

167BFE37501932F412B10A

   ▲  산막이 마을에서 본    등잔봉-천장봉-삼성봉으로 연결된 능선 모습

 

1403BB4B5018920F25E7CE

  ▲ 이번 산행을 하기위해  가람회장이신 갈대님이 손수 제작한 산행지도중  산행부분

등잔봉-천장봉-삼성봉 산길

산막이 옛길을 개발한 괴산군에서 옛길을 품고 있는 괴산호 서쪽을 싸고 있는 산인 무명봉을 등잔봉(450m), 437봉을 천장봉, 550봉을 삼성봉이라 이름을 붙이고 서로 연결하는 등산로를 개발하고 곳곳에 전망대까지 만들고 이름을 붙여놓고 이정표를 설치하여 놓아 편의를 제공하였고 산행내내 괴산호와 동쪽으로 국립공원 속리산권내에 속한 군자산자락의 바학산,남군지산,옥녀봉,아가봉과 그 속에 쌓여 있는 갈론계곡의 속살을 들여다보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장만한 코스다. 

 

산행요약

산행도 패턴과 유행이 있는가 보다. 늘상 정상만 오르기를 고집하던 산군들이 언제가 부터 제주도에서 시작한 올래길 종주가 유행되더니, 요사이는 산 주위를 원형으로 도는 둘레길과 바다가를 연결하는 특별한 길들도 생겨났고 예전의 희미한 길이나 이야기 속에 뭍쳤던 길을 발굴 개발한 곳도 많아졌다. 이번 산행한 산막이 옛길도 그 길의 한 곳이다. 더구나 주변의 작은산 세곳을 묶어 산행을 함께할수 있는 이번 산행은 정말 한번 꼭 해보아 할 것이라 생각되어 이번 가람산악회의 산행에 적극 참가하게 되었다. 이정표와 개념도도 잘 되어 있었고 산막이옛길에도 괴산군에서 주변정취에 맞춘 소재개발에 노력한 흔적에 감동 받았다고 할까? 오랜만에 산행과 여행을 함께한 테마산행의 계기가 되었다.

 

산행지도

 

113CA14F501892CB2FCE51

 ▲  이번 산행지인 산막이 옛길의 위치지도

 

193D714F501892CF347D27

  ▲ 이번 산행한 길의 위성지도(구글어스)

 

203CC94F501892CF36619F

   ▲ 이번 산행길을 베이스캠프로 작성해 보았다.

 

2047783D50189F2825162E

 ▲  이번 산행길을 월간 산에서 2005년 발표한 백두대간 지도로 만들어 보았다. 

 

1140C24F501892D23156D0

▲  이번 산행한 길을 랜덥하우스 중아5만지도로 작성해 보있다.

 

1865744F501892D501EC4D

  ▲ 산막이 옛길 부분만 확대하여 상세히 만들어 보았다.

 

1832F94650189F56169206

 ▲ 이번 산행한 길을 GPS Trakmaker Pro 4.버젼으로 제작해 보았다. 

 

산행후기

好事는 多魔(호사다마:좋은 일을 훼방꾼이 많다는 말)라던가! 대구를 출발 할 때도 날씨는 흐렸지만 멀쩡하던 날씨가 구미를 지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선산휴게소에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좀더 진행하여 문경휴게소로 갔지만 아침식사를 하는 동안 엄청 많이 내린다. 

2025C54550189FB42F73FE

  ▲ 도착한 비내리는 외사리(사오랑마을) 주차장

 

1549E44550189FB5016703

 ▲ 대궐처럼 잘 지어 놓은 화장실

 

1330534550189FB81FC698

 ▲ 산막이옛길 입구는 중간에 차단기가 있는곳이고 우측 넓은 시멘트포장길은 소형차주차장 가는 길임.

 

1641DF4550189FB909389F

  ▲  승무원들 쉼터까지 만들어 놓았다.

 

1723AD4550189FB932044C

 ▲ 이제 막 우중산행 첫발르 시작한다.

산행출발지인 외사리(사오랑마을)주차장에 도착하였지만 비줄기가 약해지긴 하였지만 베낭커버를 씌우고 우산을 쓰고 나선다.(09:36) 

주차장 화장실과 식당들이 있는 맞은편 남쪽으로 등산로(산막이옛길)입구나 있다. 입구 우측에 있는 길은 소형주차장으로 가는 길이고 차단기가 막고 있는 길이 들머리다. 

1155AE3E5018A0151FCBA1

 

2054A13E5018A0162024A7

  ▲ 새로지은 특산물 판매대

 

1942233E5018A0163425AD

▲  판매대 앞에 시로 단장한 장승이 우리를 맞이한다.

들어서서 30m정도 가자 좌측에 새로 지은 특산물판매장이 일렬로 줄지어 있고 길 우측에는 시로 단장한 장승이 반긴다.(09:46) 

 19111E415018A5242A1B44

  ▲ 언덕배기위에 있는 관광안내소

 

172BFD415018A5240CDD5D

  ▲ 안내소 옆에 세워진 각종 안내문들...

 

143260415018A52506976D

  ▲ 산행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113695415018A52501F422

  ▲ 안내소 직원도 우중이라 평상복으로 근무하고 있다.

언덕을 올라서자 길은 사거리 좌측은 휴게소로 가는 길이므로 직진하자 우측에는 개념도와 각종 안내판이 즐비한 관광안내소다.(09:48)

18526D435018A581049D02

  ▲ 석착장입구,좌측길은 차돌박이선착장과 화장실입구, 우측은 진행하는 길

 

17516C435018A58105E2C0

 ▲ 선착장과 화장실을 넘어다 본다.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내리막길 Y자 삼거리, 좌측(우측은 농장을 거쳐 연리목 직전에서 합쳐짐)으로 진행, 

차돌박이선착장 입구 삼거리에서(09:52) 우측으로 90도 꺾어 오르막길을 오르다 우측 농장에서 나오는 길과 합쳐진 후 잠시 오르자 좌측으로 굽어지는 길 좌측에 돌담이 둘러싸인 공터가 보인다.  

11485F475018A70F0F24BC

  ▲ 첫번째 볼거리 연리지 입구인 고인돌쉼터

 

153D78475018A7101A4679

 ▲ 연리지 전경 주위 올타리엔 연인들의 염원이 담긴 패찰들이 가득 걸려 있다.

 

15377E475018A7132380E6

  ▲ 연리지를 가까이서 본다.

좌측으로 10여미터 들어거자 묘한 나무 한 쌍이  연리지.(09:55)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결이 통해 하나가 된 나무다. 알파벳 H자 모양의 참나무, 그 아래를 부부싸움을 한 부부가 돌면 화해한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연리지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담긴 나무판이 걸려 있다.   <연리지>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한 나무처럼 합쳐지는 현상을 연리지라 부른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연리지 앞에서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사랑이 성취되고 소망이 이루워진다고 함. 

153826475018A7142140AB

 ▲ 이게 고인돌이란다. 얹힌돌이 더 표현이 맞지 않을까?

 

1735D9475018A715241AB9

 ▲ 또 다른 고인돌

한바퀴 돌아나오자 입구에 또 다른 안내문. <고인돌쉼터>고인돌 형태의 바위들과 주변에 돌무지와 뽕나무,밤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옛날 사오랑서당이 여름철 무더위시 야외 학습장으로 이용했던 곳임.  주위의 바위들을 찾아보아도 고인돌 형태의 바위는 보이지 않고 길 양쪽에 있는 바위 하나씩 더 얹여 있는지라. 고인돌이라기 보다는 얹인돌이라고 해야 더 근사하지 싶다. 오던 비는 가랑비로 변하며 잦아들기 시작한다.   

19135A465018C21F33601A

 ▲  소나무동산으로 오르는 계단길

 

193BCD465018C21F02DCF8

▲ 소나무동산에 있는 괴산호 전망대

 

133609465018C2220A8100

  ▲ 우중의 괴산호와 가두리 양식장도 보인다.

 

17180A465018C2232DB13B

▲ 괴산호의 둑인 괴산댐이 유구한 세월을 버티고 있다.

길은 작은 소나무가 잘 자란 언덕으로 계단을 오르는 길목에 어김없이 '소나무동산'이라 팻찰이 보인다.(09:57~59) 길 좌측에 소나무사이로 잘 어울린 괴산호를  볼 수 있도록 전망대도 만들어 놓고 흔들그네도 몇군데 설치하여 흥을 돋군다. 언덕을 오른 길이 우측으로 굽어지자마자 좌측(직진 길도 있음)에는 재미있는 출렁줄다리(절대일방통행) 입구다.(10:02)  

111ADE415018C27C0AC19E

  ▲ 소나무출렁다리 입구(절대 이리로만 들어가야 한다.)

 

16111A415018C27D19B2F9

▲ 소나무출렁다리 유격장과 비슷하다.

 

151090415018C2801A7B35

▲ 우중에 많이도 건너고 있다.

 

191692415018C281128992

 ▲ 출렁다리 끝나는 부분 우회로와 합쳐진다.

소나무 숲속 구릉을 가로질러 소나무에 밧줄을 V자로 설치하고 바닥에 발판을 만들어 놓아 상하.좌우로 상당히 흔들려 스릴을 느끼게 한 재미있는 곳이다. 옛날 군데에서 세줄다리를 연상케 한다. 비가 온 후라 바닥이 미끄럽고 사람들이 밀려 100미터가 넘는 거리를 통과하는데 4분이나 걸린다.(10:06) 일방통행인 출렁다리 높이가 수평이 아니고 지형을 따라 높고 낮게 섳하여 흥미를 더욱 돋군다. 

1924D1465018C3A127A981

 

▲ 출령다리 끝부분에 진입금지가 표시가 되어 있다. 

 

171687465018C3A23BB2B4

▲ 직진하면 산막이옛길, 우측으로 올라가면 등잔봉으로 오르는 노루샘삼거리

 

2018C4465018C3A53B8D77

  ▲  노루샘 옆에 '등산로→' 팻말이 보인다.

길에 내려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살짝 내려가다 우측에 '등산로 →'란 팻말과 옆에 물 웅덩이가 있는데 팻말에 <노루샘>옛 오솔길 옆에 옹달샘이 있었으며 노루,토끼,꿩등 야생동물이 지나다니며 목을 축이는 곳이라 일명 노루샘이라 불리어 왔음.이란 안내판이 있다.(10:08) 날씨가 궂은 관계로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32분이나 걸렸다. 여기서 직진하면 산막이옛길만 가는 길이고 우측 등산로쪽으로 오르면 등잔봉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접어들어 비에 젖은 풀섶길을 오르다.

1356473E5018C43A1DDB6E

  ▲ 산길이 시작되자 비탈길이 시작되며 우측에 전망바위

 

2054AE3E5018C43B20BFF5

  ▲  길 우측에 전망바위

 

2056143E5018C43C1E5D83

  ▲ 이부근이 아마 풀과 나무의 사랑이지 싶은데 확인은 못했다.

1904B63E5018CF0715F9E4

 ▲  260봉에 걸린 캠페인 팻말

 

2003F93E5018CF081C912C

 ▲ 119 구조1지점 표시판

우측에 전망바위 한 곳을 지나자(10:12) 경사가 심해지더니 260m봉우리를 넘어서고 119구조1지점을 지나자 비는 더이상 오지 않지만 습기가 많이 더욱 후덥지근하여 땀이 비오듯 흐른다. 

1408B73E5018CF721311A0

 ▲ 오르는 능선중 첫번째 갈림길 이정표

 

1574B93E5018CF732ACE7B

 ▲ 험한길엔 쓰러진 나무도 있다.

 

1504AA3E5018CF731BBE2A

 ▲ 바위 옆을 돌아기도 하고

 

1863D53E5018CF74411973

 ▲ 통나무계단에 보조 줄까지 설치되었다.

 

1201F93E5018CF751C257E

 ▲ 오르다 우측 전망터에서 본 안개속에 괴산호

얼마동안 계속되던 오르막이 '↖힘들고 험한길/편안하고 완만한길↗'갈림길 이정표에서(10:44) 좌측으로 힘든길을 택해 오르자 바위틈새와 급경사길에 보조로프까지 설치되어 있다. 전망터가 있어 뒤돌아 보니 안개에 쌓인 괴산호 살짝 가리어 보이는 비학산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1302C23D5018CFF71360CF

▲ 등잔봉 직전 삼거리이정표

몇 걸음 더 자가 T자 삼거리, 이정표 '←등잔봉/↓힘들고 험한길/편안하고 완만한길→'에서 좌측(우측은 국사봉길)으로 1분도 안돼 등잔봉 정상에 다다른다. (11:03~12)  

1230703F5018D05B1D690B

  ▲ 등잔봉 정상모습

 

1139C63F5018D05C111142

 ▲ 등잔봉정상의 시설물들

 

1833913F5018D05C1CEB8C

  ▲ 등잔봉 정상에 괴산호 전망대

 

1626133F5018D05D2C7CDD

▲  안개에 쌓인 갈론계곡 뒤쪽

 

1333B53F5018D05E1C0ECE

 ▲ 안개속에 괴산호

 

11350D3F5018D06117F9B0

  ▲ 등잔봉 정상 이정표

 

18585C465018D06228876E

 ▲ 등잔봉 정상에 있는 119구조표시판

주차장을 출발 1시간 27분, 노루샘삼거리에서는 55분 걸려 도착했다. 등잔봉은 옛날 한양으로 과거 보러간 아들의 장원급제를 위해 등잔불을 켜놓고 100일 기도를 올렸던 곳이란 유래를 가진 곳이란다. 이정표엔 '↑ 천장봉1.3km/노루샘900m↓,고도450m'로 표시되어 있고 그 옆에는 구조2지점 팻말도 있다. 동쪽을 잘 전망할 수 있게 통나무로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앞쪽을 바라보니 안개가 걷히고 있는 비학산의 웅장한 모습이 점차 들어나고 있고 그 밑 자락엔 푸른물이 고인 괴산호가 안개속에 숨었다.나타났다 한다. 우측으로 애기봉과 옥녀봉이 멀리 보이는 남군산 앞을 가리고 있다. 

1764A8465018D42F2CD825

▲ 등잔봉에서 남쪽으로 능선따라 진행

 

117256465018D43218B0F1

 ▲  곡각지점의 이정표 (직진하기 쉽다주의, 꼭 좌측으로 갈것)

갈길은 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서서히 내려가다 양쪽에 어설픈 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자 만나는 이정표(←한반도전망대800m,←천장봉/↓등잔봉340m)에서 좌측으로 90도 꺾어 진행한다.(11:12)(직진하는 희미한 길은 안흥골로 내려가는 길로 보임) 

산허리를 돌아가다 좌측으로 난 갈림길 한곳을 지나자마자 다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90도 꺾어 분기되는 능선을 따른다.

 175594405018D4741EB1F1

  ▲ 능선 중간에 이정표

 

19682F405018D477061F68

▲  이 오르막을 오르면 한반도전망대

이정표(↑한반도전망대600m/등잔봉600m↓)를 지나 소나무가 숲을 이룬 411봉을 넘어서 오르막을 오르다 좌측으로 전망 좋은 한반도전망대에서 잠시 머문다.  

1809AA455018D56002F85F

▲ 한반도 전망대 이정표

 

176C85455018D5672A3695

▲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모형

 

206BAB455018D5682B6E88

  ▲ 갈론계곡 가는 길과 호수 가운데 돌무더기와 산막이 선착장이 보인다.

 

190150455018D5690E6C0A

▲ 군자산 줄기에서 분기된 비학산(봉) 아직 안개가 서려 있다.

등잔봉에서 30분이나 걸렸다.(11:42~44) 소나무가 가려 있지만 한 곳 바위끝에 나서니 괴산호에 비친 한반도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다.  1957년 괴산댐이 준공되자 깎아지른 암벽과 산비탈이 물에 잠기고 드러난 땅이 한반도 지형처럼 보이면서 자연 절경을 만들어 졌. 한반도 모형 우측변 절벽위에는 벽정이란 정자가 어렴푸시 보이고 한반도지형 주위에는 부지런한 유람선들이 몇 대나 흰 물거품을 이르키며 달리고 있다. 이정표엔 '↑천장봉300m/등잔봉1.1km↓'로 되어 있는것을 확인하고  

1660B8465018D5E636E38B

  ▲ 또 다른 전망대인 괴산호전망대

 

206EBF465018D5E725EE73

 ▲ 능선에서 5m정도 벗어나 있는데 전망은 한반도전망대 보다 더 좋다.

 

206EFA465018D5E825BD4D

 ▲ 괴산댐과 한반도 지형이 잘 보인다.

 

196B1E465018D5E923F40E

 ▲ 오늘 아침 출발한 주차장과 차돌박이선착장이 보인다.

 

200939465018D5EB02FF6D

▲ 한반도 지형도 더 또렷하게 보이며 환정도 알아볼 수 있다.

 

1976D9465018D5EC1BB3D1

 ▲ 한국제1의 오지계곡이라 자랑하는 갈론계곡 속살도 보인다.

 

18767D465018D5ED1BFC8B

 ▲ 괴산호전망대 이정표(진달래동산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다시 진행한지 5분만에(11:49~52) 도착한 곳은 능선에서 좌측으로 5미터지점에 통나무를 소나무 사이를 걸쳐 깔이 만든 전망대에 누군가가 '괴산호전망대'라고 써 놓아 전방을 살펴보니 한반도지형도 더 가까이 보이고 그 뒤에 웅크리고 있는 비학산도 이젠 비가 그쳐 안개만 약간 걸려있을뿐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아침에 우리가 출발한 주차장도과 괴산호 관문인 괴산댐도 하나도 빠짐없이 볼 수 있고 우측으로 군자산과 남군자산 사이에 있는 그 유명한 갈론계곡도 속살을 드러내 보인다.  전망대 아래로는 진달래동산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황홀경에 빠졌다가 정신을 차려 능선으로 올라오니 이정표엔 '↑산막이마을 2.2km,천장봉/←진달래동산700m/등잔봉1.3km→' 로 되어 있다

187D92425018D6CB1A61C9

▲ 천장봉의 이정표

 

136C6A425018D6CC2D01B6

 ▲ 천장봉에서 11시방향 동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능선을 따라 진행한지 1분만에 민둥봉우리인 천장봉에 도착한다. 전망 역시 좋은 곳이다.(11:53) 이정표엔 '↓한반도전망대300m/산막이마을2.1km↗,천장봉정상 해발437m'라고 되어 있는데 이정표 뒤 11시방향에도 길이 있는데 어디로 가는지는 표시되지 않았다. 

160D33465018D707033C1E

  ▲  산불이 난 지역의 소나무들

 

160B69465018D70805171A

 ▲ 산불지역의 소나무2

여기서 진행은 3시방으로 굽어지는 곳에 묘가 있는곳인데 우리 일행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곳에서 함께 식사를 마치고(11:55~12:22) 주위를 돌아보니 1~2년전쯤에 산불이 아서 이 일대 주위를 다태워 소나무도 둥치는 까맣게 불길에 탓고, 소나무도 절반을 죽고 절반만 살아 있다. 보기에 정말 흉하다. 재삼 산불조심이란 말이 실감이 난다.  식사를 마치고 야생화님이 주는 냉커피 한잔이 꿀맛이다. 산상커피라니... 정말 세상 좋아졌다.

146DA2465018D7082CEB1F

▲ 묘가 있는 안부로 내려가고 있다.

 

190EBA465018D78203D694

 ▲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서둘러 출발하여 2분만에 묘가 있는 안부에 내려섰다 서서히 시작한 오르막이 된비알로 이어진다. 

1829313F5018EDA90B3201

 ▲ 여기 다시돌아와서 내려가야 할 3거리 이정표 

중간에 이정표(←산막이마을1.5km/↓등잔봉2km)삼거리에서 오늘 산막이길로 간 일행인 이교수님을 만난다.(12:40) 벌써 삼성봉에 갔다가 되돌아와 하산하려는 중이란다. 가던 길을 재촉하여 경사가 제법 심한 길을 14분걸려서 삼성봉정상에 올라선다.(12:54~59)  

1366D0425018EE1A028CB0

  ▲  삼성봉 정상모습. 중간 묵묘1나 연리목과 간이삼각점, 직진길과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음

 

12461E425018EE1B2B4735

  ▲ 나무에 매여놓은 이정표

 

144C4F425018EE1C22EB27

  ▲ 아침에 본 연리지와 또 다른 연리목

 

18650E425018EE1C05CB4B

 ▲ 쓸모가 없는지 아무렇게나 한쪽 구석에 내팽겨쳐진 삼각점

사방이 나무가 가려 조망이 전혀 없는 정상은 오늘 중 가장 높은 해발 550m지만 넓은 공터로 된 정상엔 간이삼각점과 또 하나의 연리목이 자리하고 있다.  두개의 뿌리가 지상 1미터도 안되는 지점에서 하나로 합쳐저서 자란것 오늘 산행 입구에 있는 연리지와는 또 다르게 생겼다. 그 옆나무엔 누군가가 종이에 매직으로 '삼성봉550m ↑구절양장길/등잔봉↓'이라고 되어 있다. 직진하는 길을 확인하고 돌아서는데 동쪽에 또 다시 하산길이 한 곳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1559AB465018EE57091104

 ▲ 되돌아 온 삼거리 여기 오른쪽으로 하산시작 

되돌아내려가 좀전에 이교수님을 만났던 삼거리에서(13:11) 우측으로 내려가길 시작하자 

150D743B50193086114715

 ▲ 풀이 수북하게 묵은 묘

 

1603E63B501930881E52ED

 ▲ 그래도 고관대작을 지낸 사대부 집안 부인의 묘일세!

풀이 수북하게 나 있는 묵묘가 있다.비석이 있는데 '貞夫人金海金氏之墓 辛坐'라 되어 있어 상당한 벼슬을 한 집안인데도 이렇게 묘가 묵어 있으니...  

190F583B501930E4107C71

  신령 참나무

다시 길을 나서자 바로 길 우측에 굽은 참나무 한그루 가 신령참나무란다.(13:15) 설명문에는 '나무꾼이 자르려고 톱을 대었을때 나무가 웅웅 소리를 내며 갑자기 팔이 아프고 두려운 마음이 들어 중지하였다고 한다.' 나무껍질은 사람들의 손때를 타서인지 반들반들하다.  

13440D33501931250419F5

  ▲ 시련과 고난의 소나무(바위에서 나서 바위가 갈라졌나? 아님 갈라틈에 나무가 났나?)

 

15397633501931260BB575

 ▲ 뿌리부분을 확대하여 보았다.

확인하고 길을 나서자 이번엔 좌측에 맷방석처럼 둥근 바위면 중간에 뿌리를 박고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있는데 '시련과 고난의 소나무'란다.(13 :18)8) '소나무가 바위틈에서 시련과 아픔을 이겨내며 꾸꿋하게 뽐내고 있는 모습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의 삶의 교훈이 되고 있음' 의 설명문중 꾸꿋이나 뽐내고란 말의 표현법이 어딘가는 어색하다. 큰진달래능선이라 팻찰을 지나고 433봉을 넘어서자 급한 내리막이 시작된다. 하기야 산막이입구까지 고도를 250m나 낮추어야 하니 그럴수 밖에...  

1653513950193197062F3C

  ▲ 433봉

 

1520473950193198503BBE

  ▲ 능선에 잘 어울린 소나무

 

133B8C395019319A27872B

  ▲  통나무 계단길(내려와서 뒤돌아보고 촬깍)

 

187E5534501931D933853B

  ▲ 고난의 소나무가 있는 곳은 큰 진달래능선, 여기는 작은 진달래 능선

소나무길가 어울린 길에 통나무를 깔아 만든 계단길을 내서고 작은 진달래능선 팻찰을 지난 뒤 묘지 한 곳을 지나서 편안한 길을 내려서자 '↓등산로'표시가 있는곳에서 임도에 합쳐지며 산길은 끝이 난다.(15:52)  

147C63375019329010ED68

  ▲ 드디어 마을이 보이면서 산길은 끝이 났다.

 

137A9C375019329111A5F6

  ▲  되돌아 보니 어김없이 안내개념도가 있다.

 

117BFE3750193294102A82

  ▲ 임도길가에는  산막이 옛길 화살표와 그 뒤엔 '산막이 하얀집'이란 민박집이 있다.

 

110DD03750193296072B1C

  ▲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 일행들

삼거리에서 여기까지 41분이 걸렸구나! 내려서자 임도 건너에는 '산막이하얀집'이란민박집이 보인다.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 몇 채집의 민박집을 지나고 좌측에 새로 지은 화장실을 지나자 ㅓ자 삼거리,  

110E5635501933572AC616

   ▲  산막이 선착장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우리는 좌측으로 진행)

 

182BC2355019335B24FEBD

 ▲ 복잡한 이정표

직진하면 산막이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타는 곳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14:05) 금 좌회전하여 묵밭사이길로 진행하다 Y자길에서 좌측(우측길은 민박집 길인듯)길로 진행  6분만에 좌측 천장봉과 삼성봉 사이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 끝머리의 물을 이용한 물레방아가 있다.(14:11~17)  

147A3C38501933AA30D05D

  ▲ 물레방아가 예전 정취를 느끼게 한다.

 

177B7738501933AB2DF9BF

  ▲ 산의 정취를 살린듯 물이 내려오는 홈통도 소나무로 되어 있다.

 

20781038501933AC345AD5

  ▲ 방아는 디딜방아를 응용하며 만들고 머리는 말인지- 아니면 소인지? 어찌 보면 귀가 뽀족한 애완용 강아지도 같고

 

19742A38501933AC39B042

 ▲ 실재로 가재들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름은 '기재연못'

계곡물이 많아서인지 물레는 세차게 잘 돌아가고 있고 여기서 동력을 받은 방아의 모습도 사슴도 아니고 말도 아닌 이상한 동물의 형상(황소?)이 흥미를 돋운다. 물레방아 앞 계곡에 있는 데크길을 '산딸기길'이라 표시했고 우측에 있는 물 웅덩이를 '가재연못'이란 이름을 붙여 놓은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다.  

1932AA345019341920CF98

 ▲ 괴산호전망대로 연결되는 진달래동산

데크길를 올라서자 좌측에 '괴산호전망대'와 연결되는 갈림길이 있는 '진달래동산'이다.(14:21) 아름다운 시들을 적은 돌들이 받침대에 얹혀 나열되어 있고 이정표엔 '↓ 산막이 마을 1.3km/주차장2.7km↑'로 되어 있다. 시간이 있으면 시들을 읽고 음미하면 좋으련만 시간이 촉박하여 갈 길을 재촉한다.  

166092335019344701167D

 ▲ 비닐하우스로 오인받는 대래숲동굴

이번엔 하우스용 철제파이프를 설치하고 그물을 씌운 후 에 다래덩굴을 올려서 인위적으로 터널을 만든 '다래숲동굴'을 통과한다.(14:24)  다래숲동굴이 끝나자 이어지는 목계단길을 오르내리고 돌아가는 길이 마흔고개 길이다.(14:26)  

15194834501934A33245B1

  ▲ 멀리선 고공전망대

 

12632634501934A4066BB2

  ▲ 고공전망대 바닥은 투명유리

 

11593634501934A40C4902

  ▲ 고공전망대에서 본 괴산호와 한반도 지형

 

143C6234501934A71EB259

 ▲ 고공전망대에서 하류 괴산댐쪽으로 바라본다.

잡목숲속으로 진행하는 길 우측에 호수물 위로 5미터정도 공중에 마치 크레인처럼 튀어나온 고공전망대, 바닥에는 투명유리를 깔아 공포감(?) 높여 놓아 재미를 더해준다.(14:28) 전망대 끝까지 한번 나가 보고 돌아와 5미터정도 진행하자  

19744135501934E2015A4C

  ▲  느티나무에 걸쳐 만든 괴음정

다시 우측 호수가에 느티나무 몇 그루 사이에 고공전망대처럼 설치한 '괴음정'이 있지만 잠물쇠로 잠구고 출입금지 표시판을 붙여놓아 아쉽다.(14:29)  

1314093B501935141DAE77

  ▲ 괴산바위 '山'자가 분명

컴컴한 숲길로 진행하자마자 길 좌측에 커다란 바위를 자세히 보자 모양이 '山'자 모양의 '괴산바위'다.(14:30) 설명문인즉 '모양이 '뫼산'자 일뿐 아니라 암벽을 자세히 보면 자연이 만든 해독할 수 없는 '상형문자'가 신비롭게 양각되어 있음' 이라 되어 있다.  

14254737501935CB0A8FE8

  ▲ 호수전망대

 

2022AC37501935CD0C6D2C

  ▲ 상류쪽

 

192FEE37501935CD02FE9B

  ▲ 하류쪽 괴산댐이 보인다.

호수가 길을 2분정도 진행하자 이번 상당히 넓은 데크마루를 깔고 중간에 원탁테이블(?)도 설치하고 호수가로는 추락 방지용 가이드를 설치한 곳 호수전망대에 내려선다.(14:32) 전면 호수를 바라보니 좌,우 모두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상쾌하다. 설명문에는 '산막이 옛길 중간지점에 있는 자연을 그대로 살리면서 전망대를 만들었으며 좌우에 전개된 괴산호를 바라 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 쉼터임'이라 되어 있다.

141EAA38501936210E05EB

 ▲ 얼음바람골

역시 데크길 오르막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다 좌측을 보니 돌이 드문드문 있는 비탈이 골짜기도 아닌데 '얼음바위골'이란다.(14:36)  설명문인 즉 '골짜기 안에 바람이 산막이 옛길을 걷는 자의 땀을 시원하게 씻어주고 있으며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서늘하여 얼음바위골이라함.' 이라고 되어있다.   

151C5A3B501936B416E080

  ▲ 계속연결되는 데크길

 

130F583B501936B62B4155

  ▲ 앉은뱅이 약수

 

1127783B501936B708C039

 ▲ 약수의 성분분석표

산허리길을 4분 정도 더 가자 이 번엔 좌측에 느릅나무와 비슷한 나무인 시무나무 뿌리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앉은뱅이약수'다.(14:40) 설명문에는 '옛 오솔길 옆에 옹달샘이 있었는데 앉은뱅이가 지나다가 물을 마시고 난 후 효험을 보고  걸어서 갔다고 함.' 물맛을 보니 시원하고 정말 달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다. 좌측 산쪽으로는 어디로 올라가는 길인지는 모르지만 샛길이 있고 우측 호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샘옆에는 이 물의 성분분석표와 음용가능하다는 안내판에 세워져 있다.  

201DB63C5019372C26D21F

  ▲ 확대한 옷 벗은 미녀 참나무

 

12230A3C5019372D20AFD4

  ▲ 아무리 보아도 너무 근사하다.

가던 데크길을 2분정도 가자 이번에도 길옆에 직한 참나무 한그루가 섰다. (14:42) 나무뿌리부근이 묘하게 생겨는데 이름하여 '옷벗은미녀참나무'란다. 설명인즉 '아름다운 여인이 옷을 벗고 영덩이를 보이며 무릅을 꼬고 앉아 있는 듯 한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 40년생 참나무로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음' 이라 하고 한쪽에 살짝만 만져보란다. 참! 기가 막혀!혀를 차기도 전애 옆에 커다란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17461F34501937A529B7F2

  ▲ 스핑크스바위

 

1451E834501937A8215977

  ▲ 스핑크스바위 하단부

이름을 보니 '스핑크스바위'라고 부쳤는데 이집트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스핑크스 닮은 것도 같다. 3분정도 진행하자 이번엔 좌측에 덩치가 그리 크지않은 바위가 길쪽으로 약간 튀어나온 곳이 있다.  

14403D355019380E2E3DCB

  ▲ 여우비바위 전체모습

 

1247D5355019380F29E5F7

   ▲ 여우비바위 속 모습

 

1466CD355019381018A1F7

 ▲  지나와서 뒤돌아 본다.

가까이 가보니 속에 공간이 생겼는데 돌로 바닥을 깔아 놓고 '여우비바위'라고 이름붙였네!(14:45) 여우비는 소나기를 부르는 말인데...  설명문에 '산막이를 오고 가던 사람들이 여우비(여름에 갑자기 내리는 소낙비)와 여름 한낮의 더위를 잠시 피하며 쉬어 가던 굴임' 이라 되어 있다. 

1736A53C501938730C2CE1

  ▲ 매바위가 아니고 매바위전망터이다.

 

1327663C50193874229CF9

  ▲ 매바위는 산위에 있는 바위

이 굴을 지나자 마자 길바닥에 발모양 두개가 그려져 있어 그곳에 발을 맞추고 전망을 쳐다보니 산쪽에 커다란 바위가 정말 매를 닮았다. 매바위 전망터다.(14:47) 설명문에는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오를 것만 같은 매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이지역 주민들은 매바위라고 부르고 있음.' 

1610753A501938F52C172D

 ▲  호랑이굴

 

130EA83A501938F62F3B07

  ▲ 가까이선 들여다 본 호랑이 굴

전망터를 지나자 1분도 안되어 역시 좌측 바위절벽 밑에 호랑이가 나타났다. 자세히 보니 호랑이굴 앞에 조형물이다.(14:48) 설명문에는 '이 동굴은 밑은 흙, 위는 자연암석으로 되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1968년까지 호랑이(표범)가 실제로 드나들며 살았던 굴임'이라고 되어 있음.  

14184D3A501939F229B4C1

 ▲ 망세루로 들어 가는 길

 

160EA83A501939F5346873

  ▲ 망세루 전망대(이 아래에 남매바위가 있단다.)

 

162C5C3A501939F60A84A8

  ▲ 망세루에서 옥녀봉과 아가봉을 바라본다.

 

1823A13A501939F7196543

  ▲ 망세루에서 비학봉(산)을 바라다 보는 유람선 한몫하잔다.

 

1414C33A501939FA2DE5F6

  ▲ 망세루에서 괴산댐을 전망

 

20237C3A501939FD1DC5BF

  ▲ 망세루에서 옥녀봉과 아가봉이며 오늘 온 산막이 옛길이 어디쯤이 살펴본다.

호랑이굴을 지나자 길에서 우측으로 20미터정도 벗어난 바위위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이름은 '망세루'다.(14:50) 소나무에 어울린 괴산호 전경과 푸른 산을 한꺼번에 조망하면서 세상일을 잊어보라고 잊을망(忘)자,세상세(世)자, 다락루(樓)자 망세루다.  설명문에는 '남매바위라 불리는 바위 위에 정자를 만들어 비학봉,군자산,옥녀봉,아가봉과 좌우로 펼쳐진 괴산호를 볼 수 있는 정자로 세상의 모든 시름이 잊혀지고 자연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음. 

1421883A50193AC82253B7

  ▲  연화담 연꽃과 부들(한약재 蒲黃)

돌아나오는 길가에 연못을 만들어 연꽃과 수생식물인 부들을 심어놓고 이름을 지었으니 '연화담'이다. 설명을 보면 '예전에 벼를 재배하는 논으로 오로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의존하여 벼를 심었던 이곳에 연못을 만들어 연꽃을 피게 한 곳'라고 한다.  

146B6C3450193B6C260D0E

 ▲ 아침엔 등산에 바빠 못본 노루샘

 

121F163450193B6D04758B

  ▲ 길은 약간 오른다.

 

16649B3450193B6E2B89C9

 ▲ 지나오면서 출렁다리를 본다.

길을  나와 아침에 산에 오르던 노루샘을 지나고 출렁다리 출구를 지나 직진하자 이번 왼쪽 '사랑 나누는 소나무 보러가기10m'란 팻말에 세계유일의 정사목이 있단다. 

1837C63B50193C8A0E5035

  ▲ 정사목 안내표시판

181DB73B50193C8B36F38B

  ▲ 가까이서 본 정사목(여자는 누워있고 다리사이에 남자는 서 있네!!!)

 

15327F3B50193C8C164F7B

 ▲ 멀리서 본 정사목 

들어가 보니 보기에 따라 정말 비슷하다. 소나무로 Y자로 갈라져 큰 나무사이에 또 한 나무가 끼워져 자란 것으로 생각하기에 따라 정사목이라 적당하게 붙인 것 같다. 설명문에 '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소나무는 천년에 한번 십억 주에 하나 정도 나올 수 있는'음양수'임. 나무를 보면서 남녀가 함께 기원하면 옥동자를 잉태한다고 함.'  

 11712C3550193E2C32E21D

  ▲ 소나무 동산 넘어서 연리지쪽으로 간다.

 

1371D33550193E2D31EFCD

  ▲ 고인돌 옆을 지나간다.

 

1975A13550193E2E2B4BA7

  ▲ 농장안에 있는 조각품.

 

150CA03550193E2F1BF075

  ▲ 귀의 모습

 

1536B43550193E3005EA44

  ▲ 멋진 말

 

190D673550193E3322DFED

  ▲ 무슨 모양일까?

 

150EC83550193E3422C43F

  ▲ 남녀간의 씨름?

 

1227D53350193E36053A58

 ▲ 아이는 웃고 있다.

 

161DA53350193E370CBF1F

 ▲ 여자가 물동이를 이는것은 봤어도 애기를 거꾸로 이고 있네~~~ 무동태우는것도 갖가지

혼자 씁쓸하게 웃으면서 아침에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나오면서 연리지입구를 지나고 선착장 입구 직전에 좌측길로 들어가 

농장안에 여러가지 인물상 조각물을 관람하고 매점(농가)앞을 지나 올라오니 관광안내소가 있는 곳이다.

2072313950193ECC1B4366

 ▲ 가까이서 본 산막이길 표석

 

12656E3950193ECE2F9EBC

  ▲ 돌아온 주차장 아침과 달리 뜨거워 그늘을 찾는다.

 

1475BC3950193ECE145F6A

 ▲ 산행 후 하산주가 이미 끝나고 바닥이 깨끗하네... (손가락만 빨아야 겠군!)  

우측에 있는 '산막이옛길' 표석을 잠시 구경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행들은 이미 하산주까지 거의 마친 시간이니 내가 얼마나 늘보인지 시인하면서 자책한다.  

  

산행후 아쉬움

산행후 유람선을 타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고 '풀과 나무의 사랑'을 지나 갔음에도 알아보지 못해 아쉬웠으며 산길 끝지점에 있는 시도기념물 제74호인 노수신적소(수월정)을 살펴보지 못하여 아련함이 남는다.                                    

 

 

 

 

댓글
2012.08.03 17:44
한서락
지난 3월 산내음 번개산행이 있었는데 청파 윤도균님 자제 결혼식이라 참석하느라 못가서 아쉬운 산막이옛길인데
산행거리나 시간 ,볼거리등이 얼른 가보고싶어 지네여..

비가와서 아쉽게도 궂은날씨에 고생하시고 마지막 노수신적소를 알려주시니 꼭 참고하여 보고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