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일:2021년 2월 6일(1박2일)

첫째날:연화도,반하도,우도

산행코스:선착장-연화봉-普德庵-출렁다리-전망대-島頭里-車道-반하도-牛島-구멍섬-선착장

산행거리:約13.47km

산행시간:約7시간여(점심시간 포함)


<연화도,반하도,우도 全圖>


<연화도,반하도,우도 트레킹 高度>


<연화도,반하도,우도 트레킹 GPS 궤적>


<연화도,반하도,우도 트레킹 GPS data>


2월 5일 밤 11시경 서울을 출발 해 밤새 통영으로 달려 와,

이른 새벽(05시30분) 밥을 먹어야 했는데,

Why?


통영 앞 바다에 있는 蓮花島(연화도)와 欲知島(욕지도) 旅程(여정)을 모두 소화 하려면,

통영항에서 연화도로 출발하는 새벽 6시30분 첫 여객선을 타고 들어 가야,

제대로 된 蓮花島(연화도) 종주 산행길을 걸은후,

새로이 출렁다리가 놓여진 반하도를 거쳐 牛島(우도)까지 들어가,

맛난 점심을 먹은 후 여유있게 거닐수 있고,

연화도 旅程(여정)을 마치고 欲知島(욕지도) 가는 오후 4시 배를 타야,

欲知島(욕지도)에 닿은 후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투어버스를 타고 欲知島(욕지도) 육로 관광을 하다가,

펠리컨바위에서 아름다운 해넘이를 본후,

欲知島(욕지도)의 새로운 名所(명소)가 된 세개의 출렁다리를 건너,

트레킹을 즐기며 우리네 숙소가 있는 欲知島(욕지도)의 明洞(명동)까지 이어 갈수 있고요,


통영항을 6시30분에 출항한 정기 여객선은 約1시간여 후에,

첫번째 旅程地(여정지)인 연화도에 닿게 되는데,

정기 여객선 위에서 멋진 해맞이를 기대하며,

추워진 날씨를 이겨내며 갑판 위로 올라 와 기다리는 중,


동쪽 가까이로 그리 멀지 않은 매물도(左),소매물도(右)쪽으로 黎明(여명)이 밝아 오는데,


매물도(左)와 소매물도(右)는 여러번 찾았던 섬으로 꽤 아름다운 섬이고요,


korkim 개인적으로는 해돋이가 됐을때 보다는,

이런 黎明(여명)빛을 훨씬 더 좋아라 하고요,


黎明(여명)이 밝아오니 참으로 아름 답도다.


全 세계에서 네번째로 많은 섬(3300여개)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인데,

특히나 남해안쪽으로 수많은 섬들이 있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과 한려 해상 국립공원이 있고요,


연화도에 닿기 전까지 일출이 돼야 할텐데 하며 기다려야 했고,


잠시후면 소매물도쪽으로 아름다운 일출이 될듯~


어선 한척까지 모델이 돼 주는데~


아주 오랜만에 배 위에서 맞이하는 해돋이기에,

잔뜩 기대를 하며~


아주 깨끗한 해돋이는 아니였지만,

이 정도의 日出(일출)만 보여 주는것도 감사 할 따름이구나.


반하도(右)에서 牛島(우도-左)로 이어지는 보도교(trust bridge:다리-79m) 너머로,

오늘 하룻밤 묵어야 하는 欲知島(욕지도) 최고봉인 천왕봉(392m)이 어렴풋이 보여지고,


완전히 해돋이가 되고나면 상상하고 기대했던 마음은 사그라 드는 법,


2018년 4월에 完工(완공)된 연화도(右)와 반하도(左)를 이어주는 출렁다리로써,

길이 230m의 懸垂橋(현수교) 형태의 다리고요,


연화도 종주 산행을 마치고 저 다리를 건너면 반하도(左)이고,

또 하나의 보도교(trust bridge)를 지나 牛島(우도)에 닿아,

큰 마을까지 이어가 맛난 점심을 먹은 후,

조그마한 구멍섬 해수욕장까지 거닐어 볼 예정이고요,


연화도(右),반하도(中),우도(左)를 이어 놓은 다리들이 보이고요,


통영항을 출발 해 約1시간여 후에 닿은 연화도,


연화도 선착장에서 내려 一行(일행)들의 무거운 배낭을 맡겨 놓을 곳을 찾아,

주인장께 부탁을 드렸더니 선뜻 허락을 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따뜻한 커피 한잔씩 사서 먹은 후,

간단한 차림으로 연화도,반하도,우도 종주 산행길에 들었고요,


따뜻한 남쪽이라 벌써 梅花(매화)가 이쁘게 피었구나.


연화봉 정상에 있는 阿彌陀大佛(아미타대불),


雲上亭(운상정),


연화도에서 가장 높은 蓮花峰(연화봉) 정상석,


阿彌陀大佛(아미타대불),


蓮花峰(연화봉) 정상에서 동쪽 끝으로 보여지는 용머리해벽쪽 풍경으로,

普德庵(보덕암)을 거쳐 출렁다리를 지나 전망대까지 갔다가,

島頭(도두)마을로 하산해 車道(차도)를 따라 연화도 선착장까지 가서,

첫번째 출렁다리와 두번째 trust(트러스트橋)를 건너 반하도,우도까지 이어 갈 예정이고요,


蓮花道人(연화도인)은?


蓮花道人(연화도인) 土窟(토굴),


이쁘게 핀 冬柏(동백)나무 꽃,


觀音聖地(관음성지)인 普德庵(보덕암)으로 go~go~


잠시 普德庵(보덕암)을 다녀와 앞쪽으로 이어가야 하고,


立春(입춘)이 지났는데 이쁜 冬柏(동백)꽃이 남아 있고,


普德庵(보덕암) 全景,


普德庵(보덕암) 海水觀音像(해수관음상) 가는 길에도 이쁜 冬柏꽃길이 피었고,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잎도 참으로 이쁘도다.


普德庵(보덕암) 海水觀音像(해수관음상),


5층으로 이뤄진 普德庵(보덕암)으로,

맨 꼭대기층에 普德庵(보덕암) 懸板(현판)이 걸려 있고요,


普德庵(보덕암)에서 바라본 용머리해벽 풍경으로,

윗쪽 능선길을 따르면 출렁다리를 건너,

용머리 끝 못미처 전망대까지 이어갈수 있고요,


普德庵(보덕암),


普德庵(보덕암) 舍利塔(사리탑),


普德庵(보덕암)을 둘러보고 용머리해벽쪽으로 진행 하다가,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출렁다리 너머로 보이는 반하도(前),우도(後),


이런 오솔길을 잠시 걷게 되고,


쉬었다 가라고 의자도 잘 만들어 놨고요,


용머리 해벽 전망대를 내려와 島頭(도두)마을에서 車道를 따라,

연화도 선착장까지 約3km여 되는 거리로써 call(콜)을 부르면 태워다 주는데,

1인당 4000원씩 받는다 하여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시간적 여유로움이 있기에 모두들 걸어 보기로 했고요,


용머리 해벽 전망대로 가면서 뒤돌아 본 蓮花島(연화도) 풍경으로,

제일 높은 蓮花峰(연화봉) 아랫쪽으로 普德庵(보덕암)이 눈(眼)에 들어오고,


蓮花島(연화도) 종주 트레킹을 마치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車道(차도)를 따라 거닐어야 하는데,

오래전 월간"山" 기자들과 어느 섬으로 취재산행 갔을때 하는 말,

"대장님!

여름철 뙤약볕에 이런 車道(차도)를 걷는다는 건 정말 무리인듯 싶은데요?"

...

하지만,

오늘 같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는 날에는 정말 걷기 좋은 날이였고요,


용머리 해벽이 참으로 멋지도다.


저 아래로 멋진 출렁다리가 보이고,


출렁다리가 보이는 조망처에서 후미들이 올때까지 기다리며 행동식을 나눠 먹은 후,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海壁(해벽),


海壁(해벽)에 있는 선바위(?),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출렁다리가 엄청 흔들렸고요,


출렁다리를 건너와 바라본 풍경,


위에서 내려다 본 출렁다리,


지나온 登路(등로)를 되짚어보며,


연화도 서쪽으로는 오늘 하룻밤 묵어야 하는 欲知島(욕지도)가 가까이 보이고,

우뚝 솟아 있는 천왕봉(392m)도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용머리 해벽 전망대에서 島頭(도두)마을로 하산하며 동백터널을 지나,


몽돌도 아닌 자그마한 돌로 이뤄진 해수욕장(?)이랄까,


아래에서 바라 본 출렁다리,


오래전 korkim 홀로 올라갔던 島頭峰(도두봉)이건만,

별로 볼거리가 없는 곳이라 오늘은 그냥 패~쓰~


용머리해벽 전망대에서 내려와,

島頭(도두)마을에서 車道(차도)를 따라 約50여분 진행하면,

연화도와 반하도를 잇는 출렁다리 앞까지 올수 있고요,


約100여억원을 들여 만들어 놓은 출렁다리로써,

2018년 4월 完工(완공)된 길이 230m의 懸垂橋(현수교)로,

아마도 코로나19가 끝나면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 관광 名所(명소)가 될듯 싶도다.


출렁다리를 건너 一行들이 올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고,

현수막이 걸려 있는 식당에 12시30분 점심 예약을 해 놨고요,


懸垂橋(현수교) 형태의 아름다운 출렁다리,


일단 큰 마을까지 길을 따라 이동을 하여,

맛있는 점심을 먹은후 구멍섬 해수욕장을 잠시 둘러보고,

오솔길 따라 다시 이 지점으로 되돌아 와 연화도 선착장으로 갈 예정이고요,


牛島(우도)는 자그마한 섬인데 동백나무가 꽤 많았고요,


牛島(우도) 선착장으로 정기 여객선이 들어오고,

건너편은 蓮花島(연화도)로써,

오늘 一行들과 함께 연화도 선착장에 닿은후,

중간쯤 지점에서 산행 들머리를 시작하여,

가장 높은 蓮花峰(연화봉) 정상에 오른후 普德庵(보덕암)과 출렁다리를 거쳐,

용머리해벽 전망대로 향했었고요,


맛난 점심을 먹기 위해 牛島(우도) 큰 마을에 도착 중이고,

점심을 먹은 후 뒷쪽으로 고개를 넘어 가,

구멍섬 해수욕장에 잠시 들린 후 오솔길을 따라,

연화도 선착장으로 되돌아 가야 하고,


큰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구멍섬 해수욕장을 찾아 왔고요,


진짜 구멍이 뚫려 있는 구멍섬이고요,


자그마한 구멍섬 해수욕장을 둘러본후 다시 빡~세게 치고 올라와 바라본 풍경,


당산길(용강정길)을 따라 Let,s go~


堂山(당산),


우도와 반하도를 잇는 보도교(다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고,


조그마한 牛島(우도)인데 오솔길 같은 숲이 쭈~욱 이어지고,


저 멀리 연화도 동쪽 끝으로 있는 島頭峰(도두봉-左)이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우도와 반하도를 잇는 trust(트러스트:보도교-길이 79m),


반하도와 우도까지 둘러보고 다시 연화도 선착장으로 가는 중,


연화도 某펜션 앞 벽에는 멋진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연화도,반하도,우도까지 종주 산행을 잘 마치고,

연화도항을 떠나며 바라본 풍경으로,


중간에 있는 반하도를 기준으로 왼쪽 trust橋를 건너면 牛島(우도)고요,

오른쪽 출렁다리를 넘으면 蓮花島(연화도),


멀어져 가는 우도(左),반하도(中),연화도(右),


연화도항을 출발하여 約20여분후 닿게 되는 欲知島(욕지도),


欲知島(욕지도)항에 도착하는 중,


@욕지도 펠리컨바위(日沒)-第1,2,3 출렁다리-숙소

산행거리:約3.44km

산행시간:約1시간 6분


<욕지도 펠리컨바위(日沒) 第1,2,3 출렁다리 高度>


<욕지도 펠리컨바위(日沒) 第1,2,3 출렁다리 GPS data>


<욕지도 펠리컨바위(日沒) 第1,2,3 출렁다리 GPS 궤적>


欲知島(욕지도)항에 도착 해 숙소에 짐을 풀고,

간편한 복장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육로 관광길에 나섰고요,


새천년 기념공원에 있는 조형물,


새천년 기념공원에서 바라본 欲知島(욕지도) 동쪽 풍경으로,

오른쪽 끝으로 보이는 펠리컨바위쪽에서 아름다운 해넘이를 본후,

바닷가 해벽쪽으로 이어져 있는 세개의 출렁다리를 거닐어,

숙소가 있는 欲知島(욕지도)港까지 트레킹을 해 볼까 싶고요,

내일 새벽에는 멀리 앞쪽으로 보이는 망대봉(中)과 일출봉(左)까지 걸어 가,

멋진 해돋이를 기대 해 보며~


새천년 기념공원에서 대기봉을 거쳐 欲知島(욕지도) 최고봉인 천왕봉까지는,

거리 約1.5km여 이기에 約30~40여분이면 오를수 있고요,


펠리컨바위로 이동하며 바라본 해넘이,


첫번째 출렁다리를 건너 펠리컨바위에서 해넘이를 봐야 하고요,


펠리컨바위에 있는 멋진 海壁(해벽),


欲知島(욕지도) 東南쪽 끝에 있는 유동등대 왼쪽으로 日沒(일몰)이 진행 중,


왼쪽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갈도(左)와 유동등대 사이로 아름다운 해넘이가 되고요,


앞쪽 조그마한 바위섬은 삼례도,


海霧(해무)로 인해 깨끗치는 않았지만,

나름 멋진 해넘이가 진행 됐고요,


펠리컨바위와 아름다운 日沒(일몰),


펠리컨바위 뒷쪽으로의 海壁(해벽) 풍경,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빛을 주고 떠나는 고마운 햇님과의 인사를 나눠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언제나처럼 이런 멋진 풍경들만 보며 살아가고 싶건만,


人生(인생)이 어찌 내 맘대로 된단 말인고?


아쉽지만 펠리컨바위에서 해넘이를 본후,


다시 첫번째 출렁다리를 건너야 했고,


해넘이가 끝나고 나면 곧 어둠이 찾아 오기에,

korkim隊長이 선두에서 一行들과 함께 부지런히 걸어야 했고,


두번째 출렁다리를 건너며 어둠이 찾아 오는 시간이 빨라졌고,


이제 두번째 출렁다리에도 불빛이 들어 오기 시작 하는구나.


일부 횐님들은 이곳에서 車道(차도)를 따라 숙소로 이동해야 했고,


두번째 출렁다리를 건너 빡~센 구간을 달려 왔건만,

세번째 출렁다리부터는 어두컴컴해 후레쉬를 켜고 거닐어야 했기에,

DSLR 카메라로는 더 이상 찍기 힘들었고요,

다행히도 GPS를 켜고 선두에서 일행들과 숙소까지 잘 찾아 와,

우리나라 고등어의 約80%를 양식하는 欲知島(욕지도) 최고의 먹거리인,

고등어회를 먹으며 시원하게 酒(?)님 몇잔 나눴고요,

다음날 새벽 5시30분까지 숙소 앞으로 나오는 횐님들과 함께,

아름다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출발 하기로 약속을 하고,

숙소로 돌아 와 간단히 씻고 이른 시간 잠에 들었고요,


둘째날:欲知島(욕지도) 一圓

@새벽 해돋이

숙소-車道-망대봉-일출봉-야포리(마을버스로 숙소까지 이동)

산행거리:約6.57km

산행시간:約2시간 10분


<욕지도(欲知島) 全圖>


<욕지도 망대봉,일출봉 산행 高度>


<욕지도 망대봉,일출봉 산행 GPS 궤적>


<욕지도 망대봉,일출봉 산행 GPS data>


여느때처럼 새벽 4시경 잠에서 깨어,

一行들에게 피해를 줄까 싶어 밖으로 나와 스트레칭을 하며 하늘을 바라보니,

그믐달(하현달)이 이쁘게 떠 있었고,

별빛도 빛나고 있기에 분명히 오늘 해돋이가 멋질 것 같아,

많은 기대를 갖고 몇명과 함께 車道(차도)를 거닐어,

망대봉 들머리까지 달려 왔고요,


아직은 어두컴컴한 시간이라 후레쉬를 켜고 산행을 해야 했고,

망대봉에 올랐는데도 일출 시간이 남아 있어,

다음 봉우리까지 이동 하기로 하고,

Let,s go~


원래 계획은 이곳 일출봉에서 해돋이를 맞이하려 했으나,

海霧(해무)가 끼어 있어 隊長으로써 빠른 결정을 해야 했기에,

一行분들께 日出(일출)을 포기하라 하고,

아쉽지만 야포마을로 부지런히 하산을 해야 했고,


일출봉에 있는 욕지도 숲길 안내도,


일출봉에서 야포로 하산하는 登路(등로)는 그런대로 거닐만 했지만,

새벽이라 이슬이 내린 곳이 많아 미끄러워 조심해야 했고,


야포리로 하산 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시그널들이 걸려 있어 정말 보기 좋지 않았고요,

왜들 이렇게 걸어 놓는지 korkim으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는데?

물론 깊은 山中(산중)에 있는 奧地(오지) 산행길에서는 登路(등로) 표시로 필요한 곳도 있지만,

등산로가 잘 돼 있는 곳까지 흉물스럽게 도배하다시피 해서야 되겠는가?

산을 오르는 이유가 본인들 광고,홍보,과시는 하는 곳인가 말이다.

ㅉㅉㅉ~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 망대봉을 거쳐 일출봉까지 오른후,

야포리로 안전하게 하산을 마쳤는데,

정상적으로 車道(차도)를 따라 숙소까지 되돌아 가려면 約1시간 이상은 걸어야 하고,

아침식사 시간을 7시30분으로 정해 놨기에,

도저히 걸어서는 갈수 없는 거리여서,

지나가는 차라도 잡으려 했건만 이른 시간이라 전혀 없었는데,

다행히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마을버스가,

혹시라도 끝 지점에서 다시 되돌아 오길 바라며 걷는데,

잠시후 진짜 바램처럼 되돌아 오는게 아니던가?

정말 幸運(행운)이였고요,


새벽 산행을 마치고 야포리에 있는 욕지도 숲길 안내도,


새벽 산행길을 마치고 숙소로 걸어가며 바라 본 欲知島(욕지도),


@午前(오전) 산행 코스:논곡-약과봉-時今峙(고개)-천왕산-대기봉-숙소

산행거리:約6.56km

산행시간:約2시간 25분


<약과봉,천왕봉,대기봉 산행 高度>


<약과봉,천왕봉,대기봉 산행 GPS 궤적>


<약과봉,천왕봉,대기봉 산행 GPS data>


이른 새벽부터 아름다운 해돋이를 기대하며,

망대봉,일출봉 산행을 갔건만,

안타깝게도 海霧(해무)로 인해 해돋이는 없었고요,

하산을 마치고 때마침 달려오는 마을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일행들과 맛난 아침을 먹은 후,

본격적인 欲知島(욕지도) 산행길에 들었는데,

마을버스 기사님이 내려준 약과봉 산행 들머리에서 내려,

잠시 산으로 향하는데 동네 주민이 그쪽으로는 예전에 있던 등산로가 폐쇄되어,

찻길 따라 가다가 왼쪽으로 치고 오르면 새로운 登路(등로)가 있다하여,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일행들과 진행을 했는데,

어디서 잘못 됐는지 제대로 된 登路(등로)가 보이지 않아 잠시 헤매다,

정상적인 등산로를 찾아 약과봉으로 향했고요,


이렇게 좋은 등산로가 있는데,

들머리에 이정목 안내가 잘못 돼 있는고?

통영시 관할이라 市에서 옮겨 주던지 아니면 欲知面(욕지면)에서,

제대로 관리를 해 줘야 할텐데~

ㅉㅉㅉ~


넓지 않은 편백나무 숲이 있었고,


편백나무 숲 향기를 맡으며 약과봉으로 go~go~


그리 힘들지 않게 약과봉 정상에 닿았고요,


時今峙(시금치)재의 돌탑은?


時今峙(시금치)재의 돌탑,


약과봉을 내려오면 時今峙(시금치)재에 닿게 되는데,

천왕산으로 가는 登路(등로)는 軍 部隊(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왼쪽으로 우회하게 만들어 놨고요,


약과봉에서 내려와 時今峙(시금치)재 부근에 軍 部隊(부대) 자리하고 있어,

이 길을 따라 천왕산 태고암쪽으로 진행해야 했고,


자그마한 庵子(암자)라 들려볼까 하다가,

모노레일을 타고 기대봉을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는 일행들과 만나려고,

서둘러 천왕산으로 향했고요,


태고암 입구까지 승용차를 타고 와서 기대봉과 천왕산을 오르는 이들도 있었고,


편백나무 숲 아래로는 야자매트를 깔아 놔,

산책길 같은 코스였고요,


欲知島(욕지도) 최고봉인 천왕산이 가까워지고,


천왕봉 정상을 다녀와 대기봉으로 진행해야 하고,


이제 나무데크 계단만 오르면 欲知島(욕지도) 최고봉인 천왕봉에 닿게 되고요,


欲知島(욕지도) 최고봉인 천왕봉(392m)에 닿았고요,


이세선 통제사 친행 암각문은?


岩刻文(암각문)은 유리 너머로 잘 관리가 되는 듯 했고요,


korkim은 이틀간 산행중에서 유일하게 천왕봉 정상에서 인증 샷 하나 남겼고요,


천왕봉을 내려와 모노레일 上部(상부) 승강장 대기봉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앞쪽으로는 모노레일이 다니는 레일이 깔려 있는데,

예전에는 등산로가 저곳으로 이어져 있었으나,

모노레일을 놓으며 登路(등로)를 폐쇄시켜 새천년 기념공원쪽으로 하산을 하던지,

태고암을 거쳐 欲知島(욕지도) 선착장으로 가게 만들어 놓아,

아마도 등산객들한테는 꽤나 辱(욕)을 얻어 먹어야 할듯 싶도다.

"니들이 모노레일을 만들어 돈을 벌려면,

옛날부터 있었던 등산로는 그대로 놔 두고 다른 곳으로 레일을 깔았어야지,

아니면,

등산로를 살려 놓고 레일을 안전하게 깔고 영업을 하는게 맞는 얘기 아니던가?

나쁜 X들 같으니라고~"

ㅉㅉㅉ~


대기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멀리 새벽부터 달려가 멋진 해돋이를 기대했던,

망대봉,일출봉(左)이 저 멀리 흐릿하게 眺望(조망)되고,


레일 깔아 놓은 뒷쪽으로 欲知島(욕지도) 面 소재지가 있는 곳이고요,

왼쪽으로 보이는 밭들은 거의 고구마 재배를 하는 農地(농지)로써,

欲知島(욕지도)의 特産品(특산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고구마와 고등어라 말할수 있다.


대기봉에 있는 욕지도 숲길 안내도,


웬 초승달(그믐달)이 있는 고?


대기봉 정상에서 이런 조망이 돼야 하거늘,

이틀간 海霧(해무)가 끼어 거의 보이는게 없어 안타까웠고요,


귀여운 모양으로 올라 오고 있는 모노레일,


모노레일은 앙증 맞은 모양이였고요,

왕복으로 15000원인데 欲知島(욕지도)에서 사용할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2000원짜리를 주니까,

결국 모노레일 값은 13000원이고요,


8인승 5대로 운영 되는데,

아마도 코로나19 영향인지 모르나,


어제는 토욜인데도 찾는 이들이 거의 없어 중지를 했으나,

오늘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운영을 하고 있었다.


대기봉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 올까 하다가,

산꾼들은 걷는게 제일 좋은 법,

돈도 굳고 체력도 좋아 지는 법을 택해,

자그마한 태고암을 둘러보고 옛날 스님들과 佛者(불자)들이 걸었던 옛길로 하산을 했는데,

庵子(암자) 입구까지 車道(차도)를 만들어 놔서인지,

이제 옛길은 묵어서 더 이상 사람들이 걸어서는 다닐수 없는 길이 되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欲知島(욕지도) 面 소재지로 하산을 하며 바라본 풍경,


이틀간 연화도,반하도,우도 종주 산행길과,

欲知島(욕지도)에서의 모든 旅程(여정)을 잘 마치고,

이름난 해물짬뽕(게새키-게,새우,키조개)으로 점심을 먹은 후,

정기 여객선을 타고 통영항으로 나가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잠시 모밀잣나무 숲길을 둘러 보기로 했고,


모밀잣밤 나무는?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만들어 놨고요,


글쎄요,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지는 모르나,

전국적으로 이런 나무데크 시설들이 너무나 잘 돼 있고요,


明月館(명월관)과 안방술집 거리는?


오래전의 모습은 남아 있지 않았으나,

골목길은 그대로일테고~


근대 어촌의 발상지 좌부랑개(座副浪浦) 골목길 입구,


좌부랑개(座副浪浦) 안내도,


좌부랑개(座副浪浦)항의 풍경,


좌부랑개(座副浪浦) 마을 위치도,


大鄕(대향) 이중섭은?


6.25 전쟁이 끝나고 부산과 통영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간 大鄕 이중섭이기에,

欲知島(욕지도)에는 그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고,


모밀잣밤 나무 숲 가는 길,


오랜만에 찾았던 欲知島(욕지도)를 떠나며,

정확한 시간에 乘船(승선)하려 했으나,

船長(선장)한테 물어보니 티켓을 끊은 사람들 모두 乘船(승선)하면,

출발 시간 전이라도 배가 떠난다고 하는데,

그럼,

정기 여객선 배 시간표는 뭣~하러 만들어 놓았는고?


정기 여객선 위에서 바라본 欲知島(욕지도)港,


이제 欲知島(욕지도)를 떠나면 언제 또 찾아 올까나?


짧았던 欲知島(욕지도) 旅程(여정)을 마치고 떠나며~


欲知島(욕지도) 앞쪽으로 보이는 숲은 모밀잣밤 나무 숲이고,

오른쪽으로는 좌부랑개(座副浪浦) 마을이고요,


노란 燈臺(등대) 너머로 欲知島(욕지도) 대기봉(中) 마루금 앞쪽으로,

모노레일이 운행 되는 구간이고요,


欲知島(욕지도)港을 출발 해 잠시 연화도항에 닿은후,

約1시간 20여분후 통영항에 도착하게 되고,


여객선에서 바라본 통영시,


통영항에 도착중인데 視界(시계)가 좋지 않아,

彌勒山(미륵산)이 흐릿하게 보이는구나.


1無1泊3日 旅程(여정)으로 南海(남해) 먼 곳으로 달려가,

빡~센 산행과 여행길을 마치고 이른 귀경길에 들었고요,

코로나19로 인해 고속도로는 한가했고,

週末(주말) 밤9시까지 운영되는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 해,

이른 시간 歸京(귀경)을 했고,

몸은 피곤 했지만 좋은 분들과의 旅程(여정)은 오랫동안,

머릿속에 쭈~욱 남으리라 보고요,

이틀간 빡~센 旅程(여정)에도 korkim隊長의 스케쥴대로,

잘 따라준 모든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자주 함께 할수 있길 기대 해 봅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