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2.

오어사-오어사둘레길-대골-시루봉골-굼벵이농장-산여고개-산여계곡-오어사

 

 

 

 

 

청노루귀를 찾아 포항 운제산을 찾았습니다.

운제산은 자주 올랐지만 대골은 이번에 처음 찾았는데 평일이어선지 인적도 드물고 계곡도 무척 호젓한 느낌이었습니다.

예전 수해 때문인지 계곡은 다소 어수선한 모습도 보였고 이정표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수량이 많을 때는 계곡을 가로지르면 난 등로를 이어가기 위해 등산화를 몇번은 벗어야 할 듯 했습니다.

오랜만에 알바도 하고 그 덕에 노루귀를 비롯한 봄꽃들은 실컫 만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요즘...

 한적한 계곡에서 봄꽃과의 만남을 가지는 동안은 갑갑함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운제산 대골을 걸으며 만난 꽃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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