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4일 월요일 맑음(상암동 하늘공원)

 

 함께한님=산내음 솔향기 산이슬 행복 다래 봄소녀 단비 둥굴이 물안개(9명)

 

오늘은 월요산행 하는날인데 3일후에 있을 설악공룡을 가기위해 의논 하려고 하늘공원에서 만나기로 한다.

 

 산행도 함께하면서 이야기 나누면 좋겠지만 방장이 다리가 불편해서....

 은빛미소를 머금은 억새는 바람에 너울거리고....

쓰레기더미에서 피어난 하늘공원은 서울시민의 또다른 휴식공간이다.

 

구비처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우리여인들은 억새속으로 들어간다.

오랫만에 온 둥굴이님 하늘공원에서 만나니 더 반가웠구요.

 손폰 연락이 안되어 우릴 찾아다녔다는 둥굴이님 ...

그렇게 넓은곳에서 만날수 있었으니 다행이예요.

마치 소풍나온 아이마냥 즐거운 우리님들 가끔은 산행에서 벗어나 이런 이벤트도 좋은것 같다.

 

무사히 공룡능선 완주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