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서울특별시,경기 고양시

날짜:04년 1월 6일 화요일

날씨:흐림 안개

이동수단:버스와 지하철.

산행코스및 시간:비봉매표소-비봉-사모바위-승가봉-청수동암문

-대남문-문수봉-의상능선(나한,나월,승취,용혈,용출,의상봉)

-산성매표소.

인원:오리형과 둘이서.

 

 

  북한산 산행은 03년 11월9일 이후 그리고 04년의 첫 산행이 되었다.

오리형이 다른인원과 근무를 바꿔 생각지도 않게 나와 쉬는 날이 같아

 함께 오를 수 있었다.

09시 까지만날것을 약속 했으나 09시 20분으로 지연되었다.

내가 또 늦었기 때문이다.

아침식사후 종로3가 에서 143-1번 버스를 이용해 구기동 종점인

이북도청에서 하차해 비봉매표소로 향했다.

산행할 차림의 사람들중에는 우리둘만 거기서 내렸다.

역시나 비봉 매표소는 한산하기만 했다.

처음 비봉매표소를 가는지라 지나시는 어르신께 재 확인차 여쭈어보고

올라갔다. 오리형은 한술더떠 비봉매표소가 있는지도 몰랐단다.

한산한 비봉매표소에서 10시 40분 출발.

한산한 비봉매표소.

비봉을 오르는 길에 좌측으로 계속 만나게되는 향로봉.

진관사,향로봉 비봉으로 갈라지는 사거리.

올려다본 비봉.

역시 올려다본 비봉.

비봉에 엎드려있는 바위 전 웃고있는 자라머리같은데...

비봉정상에 진흥왕순수비와 우측뒤로 향로봉이 보입니다.

사모바위입니다. 우측에 흡사 개미처럼보이는 사람은 오리형이구요.

승가봉에서 지나온 비봉과 사모바위를 돌아봤습니다.

문수봉으로 향하는길에 돌아본 석문입니다.

문수봉우회하여 청수동암문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다소가파른 너덜바위 지대입니다.

청수동암문에서 바로 의상능선으로 향하지않고 대남문을 경유하여

문수봉에 올랐습니다. 문수봉에서본 바로앞의 보현봉입니다.

문수봉 바로 아레를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문수사 그리고 구기계곡길이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올라오기만 하면 밥먹자고 분위기깨는 오리형의 말을

냉정히무시하고 다시 청수동암문으로 내려가 의상능선으로 향했습니다.

14시20분.

나한봉은 정상을 밟지 않고 우회하였고 나월봉에서 본 나한봉하산길

풍경입니다. 계속 좁고 가파르고 가끔 미끄럽기까지한 길이 이어집니다.

나월봉오르는 좁고 가파른 암벽등산로입니다.물론 볼품없는 엉덩이는

오리형입니다.

증취봉에서본 우리가 넘어야할 용혈봉과 용출봉입니다.

용혈봉에서본 지나온 증취봉풍경입니다.

용혈봉에서본 용출봉과 의상봉풍경입니다.

용출봉과 계단길.

오리형.

용출봉에서본 국녕사.

용출봉에서본 의상봉입니다.

용출봉과 의상봉사이의 가사당암문에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비봉능선에 그 많던 사람들은 다들 어디로 향했는지 의상능선에는

지나는 사람을 여섯명보았습니다.

15시25분 식사를 끝내고 의상봉으로.

의상봉에서 산성매표소로 하산하는길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이곳을 지나서였던가?

못볼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안볼래야 안볼 수 없는위치에

어느급하신분께서 '큰것'을 봐 두셨더군요.

얼마나 급하셨으면 등산로 바로옆 보기좋은 바위틈새에 작품하나를

완성하셨더군요.

그러게 산에서는 적당히 드셔야지...

 

사진상으로는 크게 티가 나지 않는데 거의 직벽에 가까운 길입니다.

재밌게 생긴 바위입니다. 얼핏보기에 슈렉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버티고 있는지...

힘겨운 등산로가 끝나고 완만한 등산로가 나올무렵 버티고 서있는안내판.

안전!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16시 20분 산성매표소 통과.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고 카메라에 기록하기엔 그아름다움이

너무큰 북한산입니다.

 

아직 많은산행을 하지않았지만 몇번의 산행에도 늘 큰 도움이

되었던 이곳에서 이번 비봉-의상능선 산행역시

아주 많은 도움과 힘이 되었습니다.

먼저 다녀가시어 자상히 글을 남겨주시는 모든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 san001 - 좋은 코스 다녀오셨습니다. 다음에는 반대로 해 보시죠. 훨씬 재미가 있습니다. 즐산 하십시오.
▣ 주왕 - san001님 이번산행에 님께서 올리신 글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산초스님 김현호님 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그리고 사진이 보이지 않는데 왜그런건가요?삭제하려다 잘못된것 지적받으려고 아직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 김현호 - 우와@L@~~ 감동~감동~ 제가 도움이 되었다니!!(농담하신거죠? 계속산행기쓰게할려구 그쵸?) 암튼 좋은 코스로 잘 다녀오셨네요
▣ 산초스 - 주왕님 맨위의사진 5장과 마지막것이 안보이고 다른것은 잘보이는데 제가 못 올린것도 잘 나왔네요. 정말 좋은코스로 잘 다녀오셨습니다.
▣ 동산 - 네이버계정 그림은 링크를 막아 놓았기에 사진 안뜹니다, 다른 홈계정을 이용하시거나 사진 사이트를 이용하세요.
▣ 미리내 - 글올리신분이 사진을 다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 주왕 - 정말 대단히 죄송합니다. 삭제 하지 않고 두었다가 이제다시 정리 했습니다. 클릭했다가 사진도 못보시고 읽을 글도 몇줄 되지 않는 어설픈 산행기에 속았다 싶으신분들 많으셨을텐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틀동안 일하느라 손 못데고 오늘 퇴근과 동시에 바로 수정했는데 사진사이즈는 작아졌어요. 김현호님.산초스님.동산님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시구요.미리래님 다시 올렸습니다. 몇장 추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용진 - 의상봉 능선에도 이젠 안전을 위한 철계단과 안내가 많이 설치되었군요.. 10여년전에는 아무것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을 누비던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 우둔 -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