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陽의 右白虎 仁王山에서 Adieu 庚寅年 제2010063063호 2010-12-30(목) 그냥 보내기가 아쉬운 마음 때문에 경인년을 대한민국 서울의 진산 북악산에서 전송하고 인왕산에서는 아름다운 설경을 즐기려는 30일(목) 목적으로 집을 나섰지만 날씨관계로 북악산이 개방되지 않아 가볍게 인왕산만 나들이하는 것으로 2010년 아듀산행에 만족해야 했다. 인왕산 자랑 셋 ⓐ정상의 말 바위는 옛 여인들이 걸터앉아 엉덩이를 비비며 득남을 기원하던 곳으로 무속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조선의 한양을 둘러싸고 경복궁을 중심으로 내사산인 낙산, 남산, 백악산이 펼쳐진다. ⓒ창의문 태조·세종·숙종 때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성돌에 낀 거무스름한 이끼가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용산방향 , 서울 도심- 인왕산 3대 이야기 ① 조선시대 仁王山은 호랑이의 출현으로 호환虎患이 자주 일어났던 山이다. 民家의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창덕궁-경복궁까지 들어와 宮안을 불안에 떨게 하였다. 불과 110년 전만 해도 1901년 경복궁에 호랑이가 出沒하였다는 記錄이 있다. ② 仁王山은 산명수려山明秀麗한 풍경 때문에 仁王山을 모델로 한 山水畵가 많았다. 그 중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가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 즐기는 작품으로 유명하여 國寶 제21호로 指定되었다. 이 作品의 特徵은 " 비 온 뒤 안개가 피어오르는 仁王山의 모습을 실감나게 잘 표현한 걸작중의 걸작이다."
-삼각산능선, 연대별 성벽전시장, 농구 연습장에 눈이 쌓여 운치있다- ③ 1968년 무장공비 事件으로 北韓의 124군 部隊 出身인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仁王山 산자락을 타고 침입해 온 산이 仁王山이다. 그 사건으로 인해 일반인의 出入이 統制되었으나... 1993년 2월 24일부로 일반인에게 開放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윤동주공원의 눈사람, 창의문(자하문) - 아듀 경인년!!! 안녕 2010년!!! 일일이 찾아뵙고 감사드려야 마땅한 도리이오나 편의상 화면으로 인사올림을 송구스런 생각에 담담한 마음으로 경인년 마지막을 맞습니다. 한 해 동안 物心兩面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밝아오는 辛卯年은 보다 더 많이 성취하시길 비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찾아서~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산행 많이 이어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