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와 주상면 남상리 일대

 

2.교통

(갈때)남부터미널(11:40)~안의터미널(14:40, 17,200원)~택시로 수망령(15:32, 12,000원)

(올때)덕산마을(10시50분)~택시로 거창터미널(11:10, 12,000원)~거창터미널(13:00)~남부터미널(16:30, 19,200원)

 

3.초입

수망령

 

4.등산 발자취

수망령(15:32)~금원산(16:42)~기백산(19:02)~바리기재(23:06)~망실봉(09:46)~덕산마을(10:20)

 

5.등산일자 및 시간

2013년 10월2~3일 18시간 48분

 

6.글쓴이

김영도(010-2888-8041)

 

@산 행 기@

날밤 산행을 하기 위해 원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거창군 안의면 터미널에 도착하여 근처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서 먹거리를 준비하고 택시로 전번에 내려왔던 수망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렵니다.금원산부터 시작하여 기백산을 넘고 바리기재에 이르니 오밤중이 되었으나 마냥 즐겁게 산행을 마무리하는 기분이었습니다.그러나, 바리기재부터 시작되는 잡풀이 엄청나게 산행을 방해하고 갈수록 태산인양 등로도 희미하고 온통 칡넝쿨과 찔레꽃의 세상이 되어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밤새것 헤매는 시간이 날이 새고 돌고 도는 술레잡기를 몇번 했던가! 이제까지 산행중에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 흘러 갔고 너무나 힘들어 망덕산에서 산행을 접고 푸르디 푸른 허공을 바라보면서 쓴 웃음을 짓어봅니다.

 

15:32 초입(수망령)

전번에 내려왔던 수망령의 정자와 등산 안내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언제나 그리운 산하를 친구삼아 걷어 보기 위해 먼거리를 마다 하지않고 여기에서 도착하는 이유라고 할까요? 그저 산은 변함없이 행복의 순간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16:42 금원산(커다란 정상석)

목계단으로 올라 오르막이 시작되고 토종의 야생화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순수한 토양의 흙 냄새를 맡으면서 유유자적 자연를 벗삼아 지나 가니 산천초목이 이리도 정겹고 아름다울 수가 있단 말인가! 거창군 사과만큼 예쁘기도 해라! 금원산아! 금빛 원숭이로구나!

 

 

 

 

 

19:02(기백산) 

헬기장을 지나 기백산을 알려주는 이정봉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내려가면 정자가 있고 수망령으로 내려가는 하산로를 지나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누룽지로 저녁식사를 하고 바위대를 지나 기백산에 이릅니다.정상석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인식물이 있습니다.

 

 

 

 

 

 

 

 

 

 

 

 

 

23:06 바리기재(암소한마리 입간판) 

이제 제법 어두음이 시직되고 밤이 깊어가는 가을인지라 차가운 공기가 다소 쌀쌀함을 알려줍니다.삼거리 갈림길에서 하산로로 기는 것이 아니고 좌측 고학마을로 급하게 내려가기 시작하여 금곡 갈림길에 이르면 처음으로 바리기재6.3k 이정표가 나옵니다. 거창432 삼각점을 지나 순조롭게 산행은 이어지고 또 한번의 거창407의 삼각점에 이르고 바리기재 암소한마리 입간판이 있는 옛날 3번 국도에 도착합니다.

 

 

 

 

 

 

 

 

 

 

 

 

 

09:46 망실봉(정상석과 삼각점)

바리기재에서 한참을 쉬고 건너야할 신 3번 국도를 생각해 본후 우측으로 200m쯤에 지하도에 4.3m라고 쓰여 있는 곳을 지나  다시 좌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맞은편에 있는 바리기재 암소한마리 입간판이 있는 곳에 이르고 행복한 한마리 커다란 돌비가 있는 곳에서 우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끝자락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처음으로 개목고개 및 망실봉 이정표가 나옵니다.가는 곳곳마다 지독한 칡과 가시넝쿨이 얼키고 설킨 모습이 생지옥 같았습니다.솔고개0.5k지점에서 너무나 많은 가시로 헤매는 시간이 날이 새도록 방황하다가 겨우 솔고개가 있는 작은 시멘트 도로에 접하고 이제 부터는 정상적으로 등로를 따라 망실봉에 이르면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망덕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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