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순성놀이 산책 - 백악산(북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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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곡성에서 백악마루를 치닫는 도성은 급살맞게 하강하여 창의문에서 숨 고르길 하다 다시 뒤쪽 인왕산으로 구렁이마냥 기어오른다

조선시대 한양사람들의 여가생활로 한양도성40리길을 한 바퀴 도는 ‘순성놀이’가 있었다.

사대문 안 특히 종로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상점개업을 하면

사업번창을 기원하려 한양도성을 돌았었다.

도성을 한 바퀴 도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오나, 하루 동안에 마쳐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순성놀이효험은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여겼다.


출처: https://pepuppy.tistory.com/950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