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파주시 구간 5,6코스
일산호수공원-파주출판단지-통일전망대-성동사거리 23km 언제:2016년 1월2일 토요일 날씨:구름많고 연무자욱 어디를:DMZ평화누리길 고양시 파주시구간 5,6코스 아내와 둘이서 걸은시간:7시간<휴식포함> ▲이른 새벽 호수공원의 풍차 조형물 ▲호수공원의 새벽풍경
▲지난번 4코스가 끝난지점 5코스 킨텍스길 스템프위치
▲노래하는 분수대 모습
▲노래하는 분수대. 겨울철이라.....ㅉㅉㅉ
▲유명한 원마운트
▲이른새벽 북쪽을 향하여 걷고 또 걷는다. ▲킨텍스 건물
▲철새들이 끼룩거리며 날고...
▲고양시와 파주시 경계지점 인듯
▲자유로와 제2자유로가 합쳐지는 지점
▲잠시 자유로를 벗어난 평화누리 길은 심학산 둘레길과 합류된다. 어차피 출판단지쪽으로 가면 누리길과 만날거 같아 누리길을 잠시 버리고 심학산 등로를 따라 정상으로 오른다.
▲아스팔트길만 걸었으니 발바닥도 쉬어줄겸 심학산 정상으로 올라 조망을 보니 연무가 짙어 흐리다.
▲ 심학정
▲강건너 김포시 전류리 포구가 희미하게...
▲심학정을 뒤로하고... 하산길을 가을에 새로 정비하여 등산화가 엉망이 된다.
▲하산길 끝까지 이정도다. 아내가 엉거주춤 하고 서있다. 신발이 무거워 못걷겠다고...ㅎ
▲이정도다 하산까지는 수백m구간이....등로 옆으로 벗어나서 갈수도 없는 상황. 파주시청 담당 나리들 공사했음 확인도 한번쯤은 해주시길.... 이걸 사람이 걸으라고 만든 길인지????? 요즘 그 흔한 부직포만 깔아놨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공사 한지 얼마 안되니 얼었다 녹았다 하며 굳어지지 않은 찰흙이 밟는대로 등산화에 들러 붙는다.ㅎ
▲출판단지 이채사거리 쇼핑몰들이 있는곳
▲5코스를 끝내고... 6코스 스템프를 찍고 성동 사거리를 향하여 .....
▲옆의 자유로 이정표.
▲파주시 습지와 철새들....
▲자유로와 나란히 걷는다. 곧은 아스팔트길이 엄청 지루 하고...
▲누리길 쉼터. 여기서 한동안 쉬면서 사발면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간다.
▲자유로 풍경
▲멀리 오두산 통일 전망대가 자유로 다리위로 보인다. ▲공릉 하구 습지 ▲자전거 라이딩부대는 벌써 통일 동산 까지 갔다 돌아 온다. ▲파주시의 넓은 습지 ▲날씨가 춥지 않으니 겉 옷은 벗고 ... ▲오두산 통일 전망대 모습 ▲오래전에 저기 전망대에서 북한땅을 바라 보며... 군장교의 해설도 들었었는데... ▲개성, 평양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멋지게 잘 되어 있는데... 3.8선이 가로막혀 오가지 못하니 안타깝구나. ▲장준하 공원과 국가대표 파주 트레이닝쎈터 위로 산위엔 큰 한옥 건물이? 무슨 종교시설 같은데..... ▲통일 전망대 입구. ▲통일전망대 가는 전용 버스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줄을 서있다. ▲드디어 6코스가 끝나는 성동 사거리에 도착 ▲7코스 헤이리길 스템프가 설되어있다. ▲7코스 이정표 ▲한옥으로 지은 멋진 식당, 유명한 한정식과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요리가 전문인 식당이다. 트레킹을 마치고 ....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일산 호수공원까지 접근을 해야하는데 개화 검문소 정류장에서 40여분을 기다려 150번 버스를 타고 일산 동구청 정류장에 내려 호수공원으로 간다. 지난번 4코스가끝난 지점에서 5코스를 시작해서 파주 출판단지까지 13km다. 어두운 새벽에 호수공원에 도착하여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어두운 새벽인데도 호수공원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아침운동을 하고있었고 우리는 노래하는 분수대를 지나고 킨텍스옆을 지나 파주 출판단지까지 가야하는 여정이다. 심학산 둘레길과 평화누리길이 이어져 우린 누리길을 버리고 능선을 따라 심학산 정상으로 오른다. 심학산은 전에 와본 기억이 있어 출판단지쪽으로 하산하다 보면 누리길과 만날거같은 예감이다. 정상 심학정에서 잠시쉬며 조망을 보지만 연무와 미세먼지가 짙어 조망은 별로이고.... 출판단지쪽으로 하산 하는데 등로를 새로 넓게 정비하느라 공사를 한지가 얼마 안되어 눈과 비에 땅이 얼었다 녹으며 등로가 완전 진수렁이다. 지금까지 십수년간 산행하며 이런 진수렁길은 생전 처름이다. 파주시청 담당 공무원들 한번쯤 나와서 확인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글을 보는 산님들 출판단지에서 심학산 정상은 절대로 가지 말것을 권한다. 배밭입구에서 부터 심학산 5부능선까지는 완전 진수렁길인데 옆으로 비켜갈 갈길도 없다. 아마도 땅이 완전히 굳기 전까지는 몇개월이 걸릴지 모른다. 공무원들의 확인 행정이 아쉽다. 하산후 논에 마침 얼음이 있어 깨고 들어가 흙투성이가된 등산화를 짚쑤세미로 깨끗이 닦고 간다.휴~우~ 출판단지로 내려와 이채사거리를 지나 한참을 진행하니 5코스가 끝나며 6코스 시작점이 나온다. 심학산 진수렁 하산로 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5코스 12.8km를 걸은 시간이 장장 4시간여.... 이제 파주시 구간 6코스, 성동 사거리까지 10km 포장길을 걸어야한다. 자유로와 나란히 누리길은 곧게 북으로 이어져있는데 계속 아스팔트 구간이라 발바닥이 아파온다. 중간 쉼터에서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며 쉬어간다. 자전거를 즐기는 무리들도 같은 방향으로 계속 이어지고... 아마도 임진각까지 갔다오는 사람도 있겠지.... 성동리 사거리가 얼마 안남았을 즈음에 김포시구간 3코스를 할때 강건너로 보였는 오두산 통일 전망대가 좌측으로 가까이 보인다. 예전에 아내와 올라가 보았든 그 전망대다 지금도 많은 국민들이 통일 전망대를 찿아온다. 기념 사진도 찍으며 1.5km를 더 걸으니 성동리다. 전망대 전용버스는 쉴새없이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고 주변 상가들은 연휴를끼고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있고...참 좋은 현상이다. 이렇게 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내수시장이 살아나야 한다. 올 한해 우리 경제가 작년 보다도 더 어려워질수 있다는 지적엔 모두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어차피 금수저는 못 물고 태어난 많은 국민들!!! 열심히 노력하여 근검절약하여 보다나은 2016년이 되어야 겠다.
이렇게 7시간의 트레킹을 마치고 다음에 걸을 7코스 헤이리길을 미리 봐두고 성동사거리에서 900번 버스를 타고 맥금동 종점에서 150번 버스로 환승하여 금촌역에서 내려 경의선으로 환승 능곡역에서 다시 150번 버스를 타고 한시간여 만에 개화역에 도착 1002번 버스로 일찍 귀가 한다. 집앞에 내려 저녁을 먹고 들어 가려는데 아내가 앗! 내 신용카드....헐 버스에서 내릴때 카드를 분실 한거다. 곧 바로 분실 신고를 하니 집사람이 마지막으로 사용한후엔 사용 내역은 없단다. 다행이였고.... 오랫만에 파주시쪽의 시골 풍경들과 심학산도 올라보는 호사를 하며 통일 전망대도 보며 긴 하루를 무사히 마친다. 여기까지..... 산하 가족여러분! 2016년에도 건강하세요.^^* 2016년 1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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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하고 오셨군요 통일전망대도 보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님 께서도 올 한해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요
아울러 가정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비록 나이테는 하나 늘어도 화이팅 !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