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 서울대(관악산공원) - 사당역

 

 


오늘의 구간 : 서울대(관악산 공원) - 사당역


일시 : 2013년 8월 15일 (목요일 ) 광복절
참가자 : 우리 부부
날씨 : 맑고 무더운 날씨


서울 둘레길 참고 :  서울의 공원(서울시), 참고기사

 

서울시 외곽을 걸어서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서울 둘레길’은 산과 하천, 마을길을 따라 시 외곽을 잇는 8개 코스로 구성된다.
8개 코스는 ▲수락·불암산 코스(19.9㎞) ▲용마·아차산코스(18.4㎞) ▲고덕·일자산코스(25.2㎞) ▲대모·우면산코스(18.1㎞) ▲관악산코스(13㎞) ▲안양천 코스(18.1㎞) ▲봉산·앵봉산 코스(18.1㎞) ▲북한산 코스(26.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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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걸은 구간 개념도 (지도 위 누르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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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공원입구(서울대) ~ 새실쉼터 ~ 서울영어마을 ~ 낙성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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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어마을 ~ 낙성대 ~ 정망대 ~ 무당골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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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공원 ~ 전망대 ~ 무당골 ~ 관음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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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골 ~ 관음사 ~ 사당역 (4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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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둘레길 제1구간
서울대 ~ 낙성대 ~ 전망대 ~ 무당골 구간은 서울둘레길과 같이 간다.

 

 


오늘의 코스 개요  :   서울대(관악산 공원) ~ 사당역

  서울 둘레길은 환상으로 한바퀴 도는 길이므로 어디서 출발하든 관계없다.  
  시계방향이든 반시계방향이든 상관없이 한바퀴 돌면 된다.

  그리고 꼭 계속 연결할 필요도 없이 적절히 나누어 걸어도 무슨 상관이랴...

  우리는 안양 석수역을 첫번째 기점으로 했다. 그리고 방향은 반시계방향을 택했다. 

 

  오늘은 두번째 구간으로 관악산 공원에서 출발하여 사당역으로 내려가는 비교적 짧은 코스이다.

  산행하듯 속보로 걸을려면, 지난주 구간인 석수역~서울대에서 마치지 말고 사당역까지 계속가도 되겠지만

  이 폭염의 날씨에 그렇게까지 땀을 빼는 것은 둘레길 걷기와는 개념이 어울리지 않는다.

  이날도 처음에는 사당역에서 양재 IC 까지 가려고 하였으나 그것마저 다음으로 미루었다.

 

  이 구간에서 서울 둘레길을 정확히 따라가는 것은 쉽지도 어렵지도 않다.

  아직 둘레길 조성의 초창기라서, 여러가지 표시가 뒤죽박죽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곳에는 애매한 곳도 있다.

  그러나 지도를 잘 보고, 둘레길 표시를 잘 따라가면 크게 어려울 것은 없다.

 


들머리 : 서울대 (관악산 자연공원)

  지난번 날머리었던 관악산 자연공원 입구를 들머리로 삼았다.  버스를 타고 오는 것이 좋겠지만  짧은 코스이므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관악산 공원 주차장이 혼잡하면 조금 옆에 있는 관악문화관도서관 주차장에도 들려볼만 하다. 

 


답사시간 : 걷는 시간 2시간 20분 ( 유적지 탐방 및 휴식시간 포함 약 3시간 )

 

주요 구간별 답사시간
   (앞의 시간은 들머리에서부터의 경과시간, 휴식시간 제외) 

 

     0:00 관악산 공원 (들머리)

     0:05 서울대정문-미술관-동물병원입구

     0:13 새실쉼터 (서울둘레길 이정표)

     0:37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

     0:40 낙성대공원 (낙성대 공원 탐방시간 제외)

     0:42 안국사 입구 안국문 우편 서울둘레길 입구

     1:08 전망대

     1:26 무당골

     1:35 아파트 옆을 지나감

     2:03 관음사 (관음사 탐방시간 제외)

     2:06 아스팔트길 트레일헤드

     2:20 사당역 4번 출구 (날머리)

 


메모와 사진

 

관악산 자연공원에서 출발하여, 우선 해야할 일은 산길로 접어드는 새실쉼터를 찾는 일이다.

인터넷에는 서울대를 지나간다고 되어 있는데 대학 안쪽으로 가는지 바깥쪽으로 가는지 애매하다.

정답은 서울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정문을 지나 대학교 건물들 바깥으로 난 인도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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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 바깥 인도를 따라 간다.

 

서울대 정문을 지나 학교 바깥을 도는 인도로 가면
서울대 미술관입구를 지나고 곧 이어 동물병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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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로 접어들기 직전의 "새실쉼터"

 

동물병원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새실 쉼터 팻말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오늘 구간의 실질적인 들머리이다.

새실쉼터를 조금 지나면 서울둘레길 표지와 안내도가 나타난다.(위의 지도모임에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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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서울대~낙성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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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에서 자주 보이는 "관악산 둘레길 1구간"

이 표지는 낙성대를 지나 무당골까지 같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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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표시 (방향은 사당역에서 서울대로 가는 방향)

그러나 이 표시를 너무 믿으면 안된다.  막상 중요한 갈림길에는 잘 보이지 않을 떄도 있다.

이럴떄는 한 2, 3분 대충 방향을 잡아 걷다가 그래도 아무 표시가 없으면
바로 되돌아 와서 다른 길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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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어마을 건물

새실 쉼터에서 20여분 산길로 걷다보면 서울 영어마울 건물이 나타나는데
산행객들이 소란스러워 그런지 코스를 바꾸고  있다.
그러나 신경쓸 필요는 없다. 앞에 보이는 낙성대 공원앞 넓은 찻길로만 내려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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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공원

낙성대 공원에서 한참을 머무르며 강감찬 장군의 사당인 안국사와 주변 유적을 구경했다.

집 아이가 오래전에 이 근처에서 하숙하던 곳이라 수없이 찾아왔지만 이 공원에는 들린 적이 없다.  

이곳에 강감찬 장군의 사당이 있는지도 모르고...

서울산다고 모두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는 것이 아니다.

루부르 박물관에 가본 사람중에 용산 국립박물관에는 안가본 사람이 더 많다고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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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사 사당앞의 홍살문과 안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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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사 안의 강감찬 장군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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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장군 사당 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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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장군 사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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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서울둘레길은 안국문 마로 우편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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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에서 산길로 25분쯤 올라가면 관악산 중턱의 전망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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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보는 서울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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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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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표시,
우측에 있는 나무에 표시된 양쪽 화살표도 서울둘레길 표시다.

전망대를 지나면 길이 헛갈리는 곳이 많다.

우선은 연주대 방향으로 가는 길은 버려야하고,

조금씩 가다가 위의 표시 중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으면 되돌아 와서 다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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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골

전망대를 지나 20분쯤 걸으면 무당골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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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골을 지나면 관음사 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관악산 둘레길 표시보다, 서울둘레길 표시(양방향 화살표나 일방향 화살표)을 찾아야 한다.

(그 이전의 관음사 방향 표시는 서울둘레길과 다를 수 있다).

그래도 몇 곳은 길이 애매한 곳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잘못 길을 잡으면 연주대로 가거나 알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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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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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에서 사당으로 가는길은 아스팔트 길이다.

절에서 조금 내려오면 주택가 사이로 난 길을 좀 지루하게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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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 (사당역 4번 출구가 보이는 경사로)
관악산 방향과 양재시민회관 방향 서울둘레길 표시가 몇 군데 보인다.

이것으로 오늘 걷기는 마감한다.

짧은구간이지만 워낙 폭염의 날씨인지라 온몸이 땀이다.

사당역 4번출구 앞에 바로 관악산공원(서울대)가는 버스가 있다.

 

다음 주는 이곳에서 우면산과 양재시민공원을 거쳐 대모산 방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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