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흰구름 걷히고 청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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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 걷히고 청산속으로...>


언   제 : 2019.7.6(토)

어디로 : 자양6교-가리봉(왕복)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0.4km/산행시간 약 7시간 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7:12  자양6교

07:20  가리봉 주능선/금줄/우

07:50  966.봉

08:02  946.1봉/삼각점[판독불가]

08:25  1091.7봉

08:56  1061.8봉/삼각점[설악 430]

09:19  1207.1봉

09:55  필레약수,은비령 능선 분기점 삼거리/우

10:38  가리봉(1519m) 정상/정상석

~11:55  점심식사,휴식후 되돌아섬(1시간 17분)

14:52  자양6교


<산행지도>


죽마고우와 함께 한 가리봉 산행...


오래전에 겨울 가리봉에 올라선 이후

늘 가을이 한창일때 가야겠다고 기다리다가  이번에 갑자기 다녀온다.


인위적인 통제가 심하고 제대로 산행하기에는 뚜벅이인 나에게는 벅찬 산길...

살아있는 숲속을 걸으며 구름에 가려 조망이 없음이 안타까웠는데

가리봉에 올라서서야 흰구름 걷히며 비로소 보여주는 청산...


몇년만에 지킨 친구와의 약속...

친구의 만족한 모습에 나역시 행복한 하루로 기억되겠다.

온길을 되돌아서며 가을속의 가리봉을 다시한번 꿈꾸어본다.


신속하게


 가리봉 주능선 도착


 구름속의 귀때기청봉

 비만도 측정

 서북능선은 구름속에

 946.1봉 삼각점

 늘 고마운 절친...

 이넘은 늘 과묵하고 든든한넘이고


 1061.8봉 삼각점

 흰구름 걷히면 청산이거늘


 킬문 선배님 표현...식생이 풍부하고

 참나물


 박새 군락지

 곰취도 눈으로만...

세잎종덩굴


 필레약수나 은비령 가는길...가리봉은 우측으로

 천년의 세월...주목

 지천으로 피어있는 금마타리

 은비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고

 가리봉 12 연릉이 고개를 내밀고

 가리봉은 뒤쪽에 숨어있고

 모습을 드러내는 가리12연릉


 모습을 드러낸 가리봉

장수대에서 한계령으로 이어지는 도로

 구름속의 서북능선

 이제 가리봉이 눈앞에


 털진달래?

 만병초가 눈에 띄고


 지나온 능선

가리봉 정상 1518m 정상석


함께해서 더 좋았던 하루

주걱봉과 삼형제봉을 바라보고

소가리봉도 까칠해 보이고

 가리 12연릉도 내려다보고

 구름이 몰려왔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그냥 멍때리고 있기

 인증샷

아쉬움을 남기고 뒤돌아서고

 고혹적인 세잎종덩굴

저기는 뚜벅이는 불가능


 귀때기청봉

서북능선

 좌측으로 안산도 눈맞추고

한계령

한계령에서 점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암릉

 깔끔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귀때기청봉

 상투바위와 소승폭포를 당겨보고

 하산후

 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