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 770km


해파랑길 3코스

대변항-남산봉수대-기장군청-일광해변-칠암항-임랑해변 (17.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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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관용어가 된 말이지만 근원을 찾아보니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시대인 중국 전국시대의 철학자 맹자는 "시작을 하지 않고 미리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을 놓쳐 버리는 것이다"라고

했으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작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잘 웅변하고 있는 것 같다.

약간은 부담스럽게 출발하였지만 벌써 3번째 출정이다. 생각이나 계획에만 머무르지

않고 용기를 내어 일단 시작하고 나면 반을 한 것과 같다. 좋은 시작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라도 무슨 일을 시도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하듯 오늘 길을 걸으면 출발점에서

100리를 넘어선다. 다시 생각해도 우물쭈물 시간만 보내다

첫발을 내디딘 것은 정말 잘한 일인 것 같다.

 시작했으니 열심히 걸을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