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룡산(441.6m) 진양기맥 12차...

산행일자:2007년11월25일. 날씨:맑음(연무)

거리및소요시간:도상 약14.1km.

코스:11시/머리재(대의고개)-1.4k-11시28분/망룡산(441.6m)-1.9k-12시10분/천황산(327m)-2.8k-13시/05분/267.2봉-2.3k-13시55분/어옥고개-2k-14시43분/1007지방도로-2.3k-15시34분/25번지방도로-1.4k-내리실재(33번도로)

의령군을 벗어나며 진주시역으로 이어지는 이번 구간은 267.2봉을 지나고는 밤나무지대를 이어가는 2~300m대의 야산지대를 오르내리는 순탄한 코스라 하겠으나 망룡산 지나 잡목숲지대와 1007번도로 지나 일부지역은 가시잡목이 심하나 겨울철이라 진행에 큰어려움 없었으며 길찾기에도 선답자의 표시기가 많고 시야가 트여 대체로 수월하게 마칠수 있었으나 마지막 철탑에서 25번 도로로 진행하는데 지형이 애매하였다.

남해고속 도로의 정체로 3시간이 걸려 머리재에 도착하여 망경휴게소 좌측 담장 쪽문으로 나가 비탈을 오르니 등로는 순탄한 소나무숲 길이고 이동통신 중계탑을 지나고 세정텔레콤 기지국이 있는 망룡산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진행방향을 가늠해보나 연무가 심하여 멀리는 식별이 어렵다. 뒤로는 지나온 자굴산, 한우산이 우뚝하고 그앞에 500.9봉 줄기가 손에 잡힐듯 하다.

망룡산에서 세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우측 창고가 있는 직전에서 조림지대 배나무 밭위로 나아가면 정상등로가 나오는데 밭아래쪽에 표시기가 보여 내려갔더니 밭을 따라 우측으로 나아 가는데 정상적인 길이 없었다. 밭끝에서 정상 등로와 만나 내려가다가 능선을 약간 좌측에 두고 이어지다가 능선으로 올라서니 화재지역인듯 잡목숲이 우거져 여름철이면 진행이 어렵겠다.

천황산으로 오르는 직진 길을 보지 못하고 우회 길로 진행다가 역으로 정상에 오르니 펑퍼짐한 정상은 큰나무들이 있을뿐이고 준,희님의 천황산(341m)표찰이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망룡산쪽으로 길을 확인해보니 표시기는 여러개 달려 있는데 정상적인 길은 보이지 않았다. 좌측으로 우회 길이 있는 봉우리를 직진해 오르니 김해 허씨묘가 있고 산불초소가 있는 363봉에 도착하니 산불감시원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진행방향으로 시계가 확트이고 다음 코스 집현산, 광제봉이 가늠되고 가야할 마루금이 조망된다. 산불초소를 뒤로하고 9번 철탑을 지나며 좌측에 방갓산을 잠깐 볼수 있었고 철탑앞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좌 우로 길이 있는 용담재를 지나 267.2봉에 올라서 20여m 우측 숲속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고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며 밤나무단지가 계속된다.

미곡과 어옥 저수지로 이어지는 고개를 지나고 70번 철탑을지나 좌측에 세멘트 도로가 보이고 곧 막고개에 내려선다. 세멘트 도로인 막고개에는 승용차들이 여러대 주차하고 있고 좌측은 오방리이고 우측은 미곡리다. 고개 좌측 임도에서 우측으로 밤나무밭으로 올라 봉우리를 넘어 저유탱크가 보이고 1007번 지방도로에 내려선다. 차량왕래가 거이 없는 고개마루에는 주유소와 식당건물이 있으나 휴업중인 모양이다.

1007번 도로에서 식당 우측으로 올라 앞봉우리를 올라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넝쿨지대가 여름철에는 뚫고 나가기가 무척 힘들것 같다. 탱자나무 울타리와 웅덩이를 지나고 우측에 철탑이 있는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철탑아래로 내려가니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내려가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돌아가는 30여m 앞에서 임도를 버리고 계곡처럼 보이는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지형이 애매하다.

철탑에서 진행방향을 살피면 우측아래에 시설물이 보이는 곳으로 능선이 이어저 아래33번도로 건너로 이어지고 직진 방향으로는 능선이 끊어지다가 능선이 이어지게 보이는데 지형도를 보면 마루금이 도로 삼거리 좌측으로 이어짐을 알수 있다. 계곡으로 빠지는것처럼 내려가니 비석이 있는 무덤이 보이고 곧25번 도로에 내려선다. 2차선 포장도로는 우측아래 33번 국도와 만난다.

만남의 동산 재령 이씨 문중석뒤로 임도를 따라 밤나무단지로 오르며 잡목숲이 우거진 밤나무지대를 지나고 올무와 쇠창살 같은 철물이 여러개 있는곳을 지나 등로는 좌측으로 내려서며 밤나무지대 안부를 지나 마지막 봉우리 올라서 우측으로 이어지다가 좌측으로 이어지며 우측아래 내리실 마을이 보이며 엄청 높은 절개지위에서 자측으로 수로따라 확장 공사중인 33번 국도에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