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 ~ 06시


이제 능선에 올라섰다.


중간 중간 주~욱 늘어선 봉우리들이 너무 아름답다.


싱그러운 바람결에 눈이 시릴만큼 반짝이는 햇살이 실려 능선을 타고 넘을때의


신록은 탄생의 축가로 넘쳐 나는듯 생동감이 느껴진다.


비경에 취하여 일행에서 뒤쳐졌다.


아무도 없는 오솔길에서 혼자 잠깐 걷다가 깜박 졸았다.


황금빛 햇살로 덧칠한 오묘한 분위기에 그냥 취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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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 08시


두시간을 꿈결같이 보냈다.


시원한 능선을 거쳐 ... 이제 대청봉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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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 09시30분    산봉우리에 왠 풍선?

 

알고보니 군사시설물 이란다.  이른바 중청봉 ...모퉁이를 돌아서니 대청봉이 눈 앞에 우뚝 모습을

 

드러내고 , 발걸음도 가볍게피곤함은 싹~~ 가셨다. 일대에 펼쳐진 기묘하고 웅장한 괴석들이 눈길을

 

 끈다. 숱한 영웅담을 쏟아낸 공룡능선을 위시하여 그 자태에 넋을 잃었다.  시끌벅적 시장통 같은

 

대피소를 후딱 지나쳐 정상을 향해 가자~~ 앞으로 !!!  사실 화장실 가고 싶을땐 대피소가 좋더구먼

 

 ^*^ 그리고 밤이면 그진가를 발휘하여 많은 산사람들의 엄마 역활은 하겠지.. 그러나

 

난 한낮의 대피소 분위기는 싫다. 무드를 가시게 하니까 ~~~정상을 오르긴 했는데

 

우와~~~ 증명사진 찍으려고 줄섰네.   이럴땐 쑥스러워 항상 그렇듯이 멀뚱 멀뚱 외면한채 주변을

 

 어슬렁 거린다.  막간을 이용해서 과자도 먹고 , ... , 앞서서 먼저 오른님들은 자유분망한 자세로

 

휴식중이다.  누군가 " 오름산악회 기념사진 찍을분 !! "  외침에 얼른 합세한다

 

이때다 싶어 얼른 찰칵!!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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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시 30분 ~ 10시 40분 이봉남님의 귀한 아들녀석이 사라졌다.

 

정정구님의 귀한 아들과 함께 ...그것도 정상에서 동반으로 감쪽같이 실종이다.

 

무등산 선수들이 다시 나섰다.  후다닥~~~ !! 휙 ~~~휙 !! 바람같이 내달렸다.

 

무등에선 명예를 거머쥘려고 ,  설악에선 뜨거운 부정으로 ... 한바탕 질풍노도와 같이~~!!

 

아이들이 꽃씨처럼 가볍고 설악 다람쥐처럼 날렵하다.  깨끗한 분위기 있는 마음을 지닌 산과

 

무척 어울리는 귀여운 녀석들이다.  그냥 내친김에 정상을 넘어서 오색약수 하산길로 들어섰단다.

 

아무튼 총명한 녀석들이라 다시 돌아왔다.   이래저래 식사시간이다.  쭈~욱 늘어놓고 정상주

 

한잔까지 곁들이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근데?  사진엔 왜 음식이 별로 안보이냐고요?

 

그야 당연하죠.   저부터 챙겨 먹다보니...쩝쩝... 막상 사진에는 별로 남은게 없죠.  아뿔사, 실컷 챙겨

 

먹고는 쭈그려 앉았다가 일어날려는데 다리에 헉!!  경련이 온다. 하산길이 은근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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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40분 ~ 12시 30분  희운각 대피소 부근까지 하산길이다. 


12시 30분 ~ 16시 30분 위도 쳐다보고 아래도 더듬거리며 쩔룩 거리는 하산길 이지만


말을 잊게 만드는 비경이다.  그속에 지친 발을 담그고 얼음찜질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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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30분 ~ 17시 30분

 

하산하고도 주차장까지 한시간을 더 쩔룩 거렸다.  ㅎㅎㅎㅎㅎㅎㅎ

 

강명균님도 아픈 발을 무릅쓰고 고생하셨고...거의 탈진 하다시피한 어떤 회원님도 끝까지

 

완주 하셨습니다.  늦었음에도 반갑게 맞아주신 천안 오름산악회 회원님들은

 

GOOoooooo>>>D

 

모두들 수고 하셨고 기억에 길이 남을만한 산행 이었습니다.  끝으로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천안 오름산악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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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배(山梨) - 쉽지 않은 코스와 멋진 풍경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산행내내 밝은 표정의 님의 얼굴이 떠올라 즐겁습니다. 즐산하세요^^
▣ 알부남 - 처음 신행기에 올린것 치고는 넘넘 잘했습니다. 아쉬움 점이 있다면 사진 설명및 부연 설명이 없어서............
▣ 싸부 - 다음주에 제가 갈 코스거든요..미리 구경 잘했습니다.^^
▣ 졸 업 - 사진이 좀 많은것같기는 하지만 . 수고하셨습니다
▣ 미시령 - 아름다운 길, 머언 길을 지친 다리로, 아픈 다리로 사진까지 찍으며 수고하셨네요. 글도 재미있구요. 님 덕분에 제가 못 가본 한계령에서 오르는 서북능(?)을 감상하는군요. 나중 사진은 안보이네요... 짱짱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