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4년 6월 13 일요일 날씨:맑음
**산행코스 :육십령-할미봉-서봉-삿갓재-무룡산-동엽령-향적봉대피소-향적봉 정상-백련사절-삼공매표소
**산행시간 :약16시간
**산행일행 : 진맹익님과함께



**위치 :전북 무주,장수, 경남 거창, 함양
**높이:덕유산 1,614m



****특징/볼거리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


덕유산은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능선 일대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산 전체가 철쭉밭이라 할 만큼 군락이 넓게 퍼져 있다. 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보통 6월25일 전후 6월 5일경이 절정이다.


덕유산은 무주구천동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각광받는 곳이지만 가을단풍으로도 유명하다.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단풍경승을 자아내는데 산속으로 안길수록 더욱 깊고 그윽한 맛을 풍긴다.
대표적인 코스는 구천동 33경을 보면서 북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 하지만이 코스는 단풍 절정기에 너무 많은 인파로 붐비는 게 흠이다.


조용하고 깊이있게 단풍을 즐기려면 덕유산 제2의 고봉인 남덕유산이 좋다.
남덕유산 정상에 오르면 푸른빛의 구상나무와 어우러진 단풍이 한껏 멋을 풍긴다. 삿갓재에서 왼쪽 골짜기로 내려서면 원통골.
원시림지대여서 단풍이 더욱 찬란하다. 하류쪽에 조성된 잣나무 단지의 푸른빛과 참나무들의 갖가지 단풍빛이 썩 잘 어울린다.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구천동계곡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향적봉-중봉 구간에 있는 구상나무군락의 설화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

산을 가고 싶은 마음이 언제고 가슴 한자리에 있어 떠나지만 일요일이 휴무가 아니다 보니 가고싶은 곳을
제대로 갈수가 없어 항상 아쉬움이 많은 코스모스입니다.
이번 덕유 종주를 계획한지가 2년여 세월인데
선뜻 나설수가 없었던 저는 차편이나 여자이다보니 종주를 혼자하기가 무리였습니다.

동행 하기로 되었던 운해님의개인사정으로
도저히 더이상 참을수없어 합천에 계시는 진맹익님과함께 하길 부탁드렸습니다.
고맙게도 혼쾌히 허락하시었지만 차량회수가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장수에 계시는 김철군에게 어려운 부탁을 드려
덕유종주를 무사하게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산행기는 같은 능선길을 함께 하신 진맹익님께서 쓰신글로 저는 생략하옵고,
이자리를 빌어 김철군과 진맹익님과 식사를 준비해주신 진맹익님 곁님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함을 드립니다.
사진을 100여장 찍었지만 적당하게만 올리겠습니다.
산하를 다녀가시는 모든 님들에게 한없는 축복이 있으시길....






산을 사랑하는 사나이 김철군(차를 픽업해주신분)



육십령고개



산행 초입



할미봉



삼각점





덕유교육원가는길 표시기


교육원 갈림길



여명이 밝아오는 서봉




감격해하시는 진맹익님~~~




아직도 잠에서 덜깬 반대쪽 능선





~~~덕유에서 일출을 맞다니



^*^ 이런 행운을.....




















일출을 30컷트를 찍었어요그중 골랐어요


바람이 세차게 불어 손이시럽더군요.



진맹익님은 앉아서 무얼 생각 하시나요?




이정표



월성제








아름다운 능선길










삿갓골재대피소


삿갓골재대피소

***50m 아래에 식수를 구할수있습니다.수량이 아주 적어요








무룡산


동엽령




이정표


이능선 저능선 날 부르는군요




춤추는 능선길














저 푸르름~~~~


행복한 순간들.....

******고사목위에 새로 나온 나무(밧데리가 없어서 겨우)





향적봉 대피소에 식수로 불가라는 물


향적봉 정상위에 사람들...



무슨 소원을 비는 탑일까요?








무주리조트의 곤돌라를 이용해서 올라오는 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안테나.(무슨 안테나죠?).




향적봉에서 본 능선


고사목



구미에서 오신 아주머니들의 점심 시간




사리탑에서 기분좋게 술드시는 분들.(들어가면 안돼는데....




백련사절 입구



.
백련사절




야생화꽃이름 안내도



삼공리매표소





덕유산 안내도


▣ 산초스 - 좋은곳을 진맹익님과 함께 실컷 걸으셨군요. 일출도 보고 부드럽고 포근한 덕유의 품속을 온종일 걸으셨으니 내공이 배가될것 같습니다.두분모두 좋은산행 무사히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생각지도 못한 덕유 일출까지 보고 꿈에도 그리던 덕유산 자락을 한없이 걸어 너무 행복 하답니다.항상 건강하세요~~

▣ 이건구 - 저도 덕유산 종주를 약 1년전부터 계획했는데 잘 안되네요. 님의 산행기를 보니까 꼭 7월달이 가기전에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산 잘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7월은 더울것 같은데 충분한 물만 준비하시면 될것같군요.꼬옥 한번 다녀오세요.안산 ,즐산 하세요~~

▣ 알부남 - 덕유산 종주를 진심으로 추카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언제고 행복하시길....

▣ 고석수 - 곁이 든든하시어 먼길을 쉬웁~~게 다녀오신 듯^^ 저도 근처에 있기는 하였으나 직업이 써포터인지라 ㅠㅠ 사랑방님의 길을 그대로 뒤따라 가셨네요 힘드셨어도 사진은 무척이나 행복해 보이십니다 건강하세요~ 아놀드님도요~
^*^든든한 진맹익님이 계셔서 행복한 덕유자락을 걸었답니다. 맹익님이 너무 자상하게 배려해주시어 몆배의 행복을 누렸지요.안전한 운행하세요.

▣ 이두영 - 진맹익님과 함께한 덕유종주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코스모스님의 인내력이나 산행실력에 다시한번 존경합니다 정말 대단 하신 분이시군요 나도 눈이 와있을때 덕유종주를 했는데 반쯤죽다가 살아났답니다 우리 산악회에서는 영원이 덕유종주라는 말을 안하기로 했답니다 일출이 아주 좋읍니다 복을 나누어 가집시다 참 화요일이 아닌데 산행 하셨군요 언제나 건강 하십시요
^*^산이오라고 하는날은 영업도 하기싫게 되었어요. 다녀와서 고객들에게 고짓말 했어요.집안사장이있었다고요.하하 어제 대야산을 갔는데 한솔산악회 시그날만 보아도 반가웠어요.안산 하시길..

▣ 물안개 - 덕유종주를 축하하구요.저는 아마 삿갓재에서 하루자야 가능할것 같네요.꼭 하고싶은 덕유종주 님의 후기로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점점 안좋아지는 관절 무슨 특효약이 없을까요?대단한 지구력이네요 감탄 또 감탄....
^*^관절에는 특효약이 없다는데 전 제가 직접 뜸을 띠었지요.한약재료 상회에 가셔서 담배꽁초 만은 뜸을 사서 꾸준하게 떴더니 지금은 괜챦은데요.한번 해보실래요? 제연락처에요 %%011-9215-3535 전화 함주세요%%

▣ 돌쇠 - 부러워요 산을 사랑하는 산여인....... 언젠가 같이 가보고 싶으네요. 중도에 포기 한진 않을련지 걱정이....... 오늘도 산행을 하고 있겠죠 . 무더위에 건강조심요. 잘 다녀오시길....
^*^ 중도에 포기는 절대 할수없지요.언제 발맞추어 걸어보실래요?항상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선생님....안산, 즐산 하세요...

▣ 산인 - 덕유종주 축하드립니다.저는 13일 민주지산 갔는데 시야가 아주좋았슺니다 남덕유에서 일출을 맞다니 정말 부럽슴니다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즐산하시고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날씨까지 제게 행복하게 해주더군요.더웠지만 그래도 무사하게 마칠수있었답니다.안전한 산행길이 되시길...

▣ 쟌제스칸 - 코스님과 진맹익님의 산행기 늘 탐독했왔는데....남덕유에 계실 때 저희는 무룡산에서 일출를 감상하고 있었네요. 4시간 앞서 걷는 바람에 두분을 뵈올 기회를 놓쳤네요....아타깝습니다. 즐거운 산행 기원합니다.
^*^아!!!4시간 먼저 가셨군요. 다시 어느 산자락에서 만날날이 있겠지요. 안산.즐산 하세요..

▣ 임천수 - 사진이 안비쳐요 수고스럽지만 다시-----------
^*^ 안녕하세요~사진이 잘 나오는데요..

▣ 운해 - 같이 못해서 죄송합니다. 제네거님과 멋진 산행 다시한 번 축하 드리고 덕유산 일출 사진으로나마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한 번 더 덕유산 종주를 축하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선친 기일이라 어쩔수 없이 함께 못한 운해님, 날씨가 덥기전에 조심하게 다녀오세요.축하 전화 고맙습니다...

▣ 불암산 - 덕유 종주를 축하드립니다. 함께해주시는 진맹익님이 계시고 차량까지 지원해주시는 현지의 김철님 또한 모스님의 평소 산에 대한 애정의 결과 이겠지요. 항상 즐산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산에서 만난 인연을 항상 오래 하고 싶다보니 김철군도 산에서 만나 3년의 세월동안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답니다. 아마도 산을 사랑 하는 1가지 이유이겠죠? 항상 행복한 산행길이 되시길...

▣ 신경수 -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아예 업을 팽게치시면서까지 산길을 걸으시니 중증에 도를 더하신 것 같습니다 *^_*~~~ ^^ 일취월장 발전하시는 모습 뵈오니 제가 다 감격스럽습니다 다음은 어디를 종주하실런지 궁금하네요 어딜가시던지 무사 완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업을 팽게치지는 않았지요.업이 있길래 좋아하는 산도 떠날수있으니까요.헤헤.다녀온후 남편이 어이없어 하더군요,엄마는 산에 미칬다라고 했다는데요 ㅎㅎㅎ(남편이) 더운 날에 언제고 안전한 산행 하소서,,,,

▣ 권경선 - 덕유산일출도 장관이군요. 소망하신 덕유종주 이루셨네요... 축하드리고 저는 언제쯤이나 해볼런지....
^*^ 설악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덕유가 언제고 총무님 기두린다고 했어요. 시간과 기회가 될때 떠나세요..항상 안전 하신 산행길이 되시길..

▣ 산모퉁이 - 대단한 여장부님이시네요... 그 먼길을 거뜬히 당일로 다녀오시니 말입니다. 종주 축하드리고 멋진 일출 사진 아주 좋습니다^^ 늘 즐산이어가시길...
^*^ 안녕하세요..ㅎㅎㅎ 저 여장부가 아닌데요.그저 평범한 여자일분이에요.다만 진맹익님의 배려로 종주를 거든하게 한것 같아요.항상 즐거운 산행길이 되시길...

▣ 이우원 - 정말 대단하시네요. 산에대한 열정이 없으면 해낼수 없는 일이지요. 진맹익님과 함께한 덕유종주 잘 보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산을 사랑하는 많큼 진맹익님도 사랑합니다,산도 사랑하고요 그사랑이 있어 덕유 종주를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항상 안전하신 산행길이되소서...

▣ 똘배(山梨) - 감히(?) 존경하는 누님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덕유종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짐방 맹익님 너무 눈치 주지 마세요.^^농담입니다.
^*^ 안녕하세요? 누님이라 하시면 제가 어찌해야합니까? 맹익님께 절대 눈치 준적 없지요 도려 제가 눈치 받고 다녔지싶은데요 하하(농담) 항상 관심 갖아주셔서 감사합니다,안산,즐산 되시길..

▣ 브르스황 - 육십령에서부터 종주가 보통사람들은 무척힘든 길고 긴 코스인데 모스님이 해내시다니 축하드립니다. 아놀드님도 같이 가셔서 더욱 든든하셨겠습니다. 일출 잘 보고 갑니다.
^*^인범이도 잘있겠죠? 덕유길을 걸으며 인범이와 같은 아이를 보고 다시 돌아보기를 했지요.대구땅을 지나가시면서 연락좀 하시징...미오요.ㅎㅎ

▣ 이수영 - 글은 맹(꽁이)님이 쓰신 것을 보고 사진은 코스님이 찍은 것을 보니 더욱 좋군요. ^^ 꽁이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면 코스님이 완존히 꽁이님을 압도하시던데 진실인가요? 일부러 꽁이님이 재미있게 쓴 글인가요? 좌우간 오누이 처럼 다정한 두분의 행장기 즐감했습니다. 부럽고요..^^
^*^맹꽁이는 어쩔수 없는 맹꽁이..ㅎㅎ저 압도 하지 않았어요.동생(진맹익님) 챙기느니라 진땀 을 여러번 뺐답니다.그이유는요 ~가죽피리만 불려면 장단지 땡긴다고 엄살을 피우는바람에요 하하 ))))))))))))))))
▣ 김정길 - 무룡산을 빨랫줄 길이만큼 남겨놓고 쉬고 있을 때 일단의 꾼들 중에 여성 한분이 다리에 경련이 일어 고통을 참기 힘들어한다. 코스님이 썩 나서 증세를 묻고는 양말 벗겨 발가락을 벌집으로 만든다. 동패(아마 남편인 듯)의 걱정스런 표정이 완연한데 뒤 꼭지 메슥거리기야 짐방 놈이 한결 윗길이더라. 솔직히 첨엔 이 아줌마 괜한 사람 생으로 잡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혼백이 뜰 지경인데 신기하게도 금방 열명길에 들사람처럼 끙끙대던 위인이 곧바로 신기를 찾아 날듯이 걷는다. "" 대체 이 아줌마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놀랍고 신기하기만하다. ""
▣ 산사랑방 - 지리산 갔다가 초죽음이 되어 반송장 상태로 산행기올리고 나니 어잉~~@@ 둘 이서 그 좋은 덕유종주를 .. 에구 부러버러~~^*
▣ 보리 - 울언니의 숨은 능력은 끝이없지요. 어찌 말로 다하오리까? 그지 언니야...잼나고 즐건산행축하한다. 일출도 보고 다 언니가 덕을 많이 쌓아서 그런거여.
▣ 김 정남 - 대단하시네요. 장인과 사위도 덕유, 적상, 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남덕유를 나눠서 4번 다녀왔는데--.님이시여 산행할 때 詩 한 편 적어 외우며 가시면 즐거움은 두 배 힘 든 것은 반이더이다. 실행해보세요.즐산 즐詩하소서.
▣ 김 정남 - 우리도 6월 15일 포천 왕방 신 경림님의 <목계 장터>와 함께 다녀왔는데 장인의 기력이 약해지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