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종주하기


산행일시 : 2004년06월13일 (일요일)
☞ 산 행 지 : 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
☞ 산행코스 : 물한계곡 주차장-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 -삼도봉-미니미골-주차장
☞ 산행시간 : 6시간 30분(주차장 9:20분 출발-15:50분도착)→ 휴식 중식시간 포함
☞ 산행거리 : 17.6km
☞ 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주차장(09:20)∼각호산(11;00)-4.2km
    각호산(11:00)∼민주지산(12:20)-3.8km
    민주지산(12:20)∼석기봉(13:50)-2.9km → 민주지산 석기봉 중간지점 중식(40분)
    석기봉(13:50)∼삼도봉(14:20)-1.6km
    삼도봉(14:20)∼물한계곡 주차장(15:50)-5.1km
☞ 날  씨 : 쾌청
☞ 산행자 : 3명(본인.반려자. 산행친구)
◆ 05시20분 애마를 몰고 산행자를 태우고 충북 영동을 향하여 출발한다 날씨가 너무 쾌청  하고 시야 가 좋다
  - 19번국도-진교IC-남해고속도로-서진주IC-대진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린다 몇주일째 잠자 고 있든 나의 애마는 스트레스를 해소라도 하려는 듯 신나게 달린다
  - 07시:00-덕유산 휴게소에서 소고기 국밥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한다(맛없음)
   볼일보고 무거운짐 덜어내고 출발하여 무주IC 진입-무주읍 -구천동 방향-용화-상촌
   첫길이라 너무멀다. 산길을 구불 구불 올라 민주지산 휴양림 지나고 해발 806m (도마령)
   지리산 시암재 성삼재를 연상케 하는 꼬불 꼬불한 산길이다(운전주의)
   이젠 계곡으로 향한다 끝이없다. 혹시 길을 잘못들지 않았는가 하여 자나가는 봉고차를
   세워서 길을 물으니 계속가면 물한계곡이 나온다고 한다
 - 상촌 삼거리 우회전하여 물한계곡 진입 한참을 거슬려 올라간다 입구 청소비1인당
   500원 지불 조금더 가니 주차비 2,000원 지불(한꺼번에 징수하면 좋을 것을)
 - 09: 20 -간단히 몸풀고 화장실 가고 신발끈 조이고 등산시작. 안내지도 한번 보고
   처음엔 삼도봉을 먼저 등산 할려 하였으나 경사지고 힘든 구간부터 먼저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우측으로 나있는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 임도를 따라 계속간다
   낙엽송 인가 잣나무 인가 쭉쭉 뻗은 나무의 숲길은 인상 적이다
 - 임도가 끝나고 오솔길 시작 수해로 파인 하천을 겸한 길을 계속전진(중간에 길이
   없어진 두 서너 곳 있음. 주의를 요함)
 - 계곡이 끝나고 본격적인 경사가 시작 된다. 거의 90도에 가까운 경사길 시작
   가쁜숨을 몰아쉬며 두 번 쉬고 각호산 안부에 도착(베낭 벗어놓고 정상가서 기념 사진)
 - 도마령에서 올라오는 단체 등산객 들로 몸살을 앓는다. (각호산-도마령1.6km)
 - 민주지산을 향하여 가는 능선길은 육산으로 푹신푹신하다 피로를 느끼지 못하여
   좋고 참나무 숲과 온갗 야생화 천국으로 바람마저 시원하다.


 - 민주지산 03kn 못미쳐 무인대피소 의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만주지산 정상에는 수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기념사진 촬영이 어려울 정도
 - 겨우 찰칵 하고 석기봉을 향하여 출발 한참을 가다 적당한 그늘에서 준비
   하여간 중식(꿀맛이다)- 반려자는 자리가 불편하더고 투덜 거린다
   다 그렇지 뭐 하고 다독거려 준다 그래도 불평없이 열심히 따라 주는게
   고맙고 오늘따라 컨디션이 좋은지 잘도 걷는다
 - 석기봉 도착 (산꾼들이 산높이가 해발1,200m 인데 표기 잘못이라고 불평을 한다)
 - 잠시 조망을 하고 물좀 마시고 앞에 보이는 삼도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무인대피소 팔각정에도 점심 식사를 하는 등산객들로 초 만원이다
 - 삼도봉 도착 역시 많은 산꾼들로 통행이 어렵다
 - 삼도봉 표지석은 주변의 산림과 어울리지 않는다 자연미가 없는 조형물은
   거부감 마져 느끼게 한다. 백두대간 종주길 나도 어젠가는 이곳을 거쳐가리라
   기념사진 찍고 물한계곡을 향하여 계단길을 내려간다
 - 하산길은 논통 야생화 천국이다 지천에 즐비한 산다래 나무의 첫 순은
   하늘로 치솓고. 쭉쭉 뻗은 낙엽송은 하늘을 찌른다
 - 계곡길을 한참을 내려와 황룡사에 이르고 주차장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단체 산악회에서 온 등산객 과 관광 버스로 인산 인해를 이루고 왁자 지껄한
   음악 소리 등 계곡을 오염 시킨다.
 - 짐을 정리하고 아침에 왔든길로 되돌아 간다
   큰 험란한 코스도 없고 산 정산을 제외 하고는 장쾌한 능선이 온통 나무그늘로
   여름철 산행에 좋고 가족단위, 연인 등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수 있는산 민주지산
   즐거운 산행을 마치면서 기회 있으면 한번더 찿고 싶은산 기억하고 갑니다.
   재미없는 산행기 끝까지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 kss - 저도 "산인"께서 산행하신 6.13(일) 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으로 종주하였습니다. 08:35분 주자장 출발하여 삼도봉(09:45), 석기봉(10:10), 민주지산(10:50), 각호산(11:45), 주차장(12:40)으로 마감하였
▣ kss - 습니다. 아마도 산행 중 서로 인사를 나누지 않았나 합니다.
▣ 산인의 딸 - 호호호, 좋으셨겠다. 보기 좋아요..아빠
▣ 박환출 - 저도 해남서 05:30분 출발해서 10:00도착 출발하여 각호산 민주지산석기봉 삼도봉물한계곡으로 내려옴 5시간 40분정도 걸렸습니다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