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04년9월9일 날씨;맑음
산행거리 10키로 산행시간;4시간30분
산행코스
도마치-수덕바위봉-1130봉-정상-방림고개-쌍룡폭포-복호등폭포-38교

활기찬 목요산행을 시작하는 날이다
경기오악의 하나인 화악산 줄기에 있는 석룡산
이곳은 청정지역으로 계곡의 아름다움과 원시림을 고이 간직한
오지의 능선을 지키고 있는 산이다
한북 정맥상의 도마치봉에서가지쳐 내려오는 능선으로 이어지는
오늘의 산행은 새로운 멋을 만들어 주는 것같다

도마치 고개에서 10시40분에 남쪽능선을 임도를 따라 서서히
오름질을 하는 능선길이다
가는 길은 참호와 교통로 옆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20여분을 오르면 넓은 임도를 만나며 저멀리 국망봉과 백운봉이
보이는 조망은 참으로 좋다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는 산길로 접어들며 힘찬 오름짓이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수림이 길을 막고 인적없는 길이라
참으로 힘드는 능선길이다
갈대와 산딸기 넝쿨이 어우러져 갈길을 붙잡는 걸음걸이를 재촉하며
오늘 새로이 참석한 새내기들은 좋아라 콧노래 부르며 힘드는 줄
모르는 오름짓이다
40여분을 오르면 수덕바위 전망바위에 올라 선다 주능선상의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다
산행을 시작한지 3시간만에 정상에 올라 설수가 있다


조그마한 표지석과 약2평정도의 좁은 공간에는 우리가 올라설수
없는 지경이다
옹기 종기 모여 간식을 먹고 저마다 가지고온 간식을 뽐내며
정상주를 부어라 마셔라 신선의 자태를 흉내내어 본다


잠시후 우리는 방림재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1시간을 내려오니 북호등 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와
사진 촬영을 마치고 아래로 아래로 마지막 달음질을
쳐내려와 38교 옆 가평천에서 샤워를 즐기며
점심을 먹고 자미난 이야기와 자연의 속에서 어린 추억으로
돌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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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산행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목요산행에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