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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桂芳山)<겨울산행의 꽃 백설(白雪)& 상고대의 열렬한 환영>
계백
2022.02.22
13:38
8125
-계방산 바뀐 정상석, 상고대가 곱게 피었다-
계방산
(
桂芳山
)<
겨울산행의 꽃 백설
(
白雪
)&
상고대의 열렬한 환영
>
제
20220
16
0
16
호
2022-02-15(
화
)
◆
자리한 곳
:
강원도 홍천
,
평창군
◆
지나온 길
:
운두령
(1,089m)-1,492m
봉
-
계방산
-
주목군락지
-
노동계곡
-
제
2
야영장
(
이승복생가터
)-
아랫삼거리 주차장
◆
거리및시간
: 4
시간
34
분
(10:08~14:42)
※
도상거리
:
약
11,2km
보행수
(
步行數
) : 17,916
보
◆
함께한 이
: E-
산악회원
:
우등 버스
28
명
X 2
대
= 56
명
+
안내자
1
명
= 57
명
◆
산행 날씨
:
오전 흐리고 눈발 바람 강함
<
해 뜸
07:23
해 짐
18:11 / ‘
최저
-9
도
,
최고
4
도
>
태백산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심설산행지인 계방산을 찾아서
사실상 오늘
(15
일
:
화
)
은 산행계획이 없었는데 마음이 통하는 동료께서 계방산행을 강력 추천해 주신덕분에 산행이 성사됐는데 평일이라 호응도가 낮은듯 했는데 주일 기상예보에 화요일 강원도 산간의 눈 예보에 힘입어 갑자기 산객들의 미목을 끌어 버스
2
대에 산객으로 가득하고도 넘쳐 보조석까지 만석으로 산행을 떠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 산행날씨는 오전에는 눈발이 날려 겨울산행의 운치를 더하도록 해준 계방산
(
桂芳山
)
하면 떠오른 것이 많지만
,
개인적으론 특히 겨울 심설산행이 연상된다
!
지나간 어느 날 인쇄물로 보았던 통계에 따르면, 태백산에 이어 다음으로 겨울철 심설테마 산행지로 인기가 반영 등산객들이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 계방산이라는 사실로 기억하고 있다.
-운두령 시각적으론 겨울풍경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운두령
(
雲頭嶺
)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에 있는 고갯마루로 높이가 무려
1,089m
로 우리나라 국도 기분으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며 한강기맥(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분기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하나되는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167km의 산줄기)의 첫 번째 고갯길이며 계방산행 들머리다
.
-목화송이와 흡사한 눈꽃, 엄청난 적설량에 만족감을 느낀다-
계방산
(
桂芳山
) :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사이에 있는 높이
1,577m
로 백두대간 오대산 국립공원 자락에 속해있고 오대산두로봉
(1422m)
에서 분기한 한강기맥
(
남한강과 북한강
)
을 가르는 산줄기의 최고봉으로 산세와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군락 등이 가득해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
-해발 1,400m고지에서 만난 멋진 상고대-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 있는 광대한 산맥을 거느리고 있으나
,
북동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오대산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명산이다
.
특히
,
평창
,
홍천 일대는 눈의 고장인지라 겨울철이면 언제든 설경을 기대해볼 만하다
.
이 환상적인 설경이
3
월 초순까지 이어져 심설산행을 즐기는 등산인들에게 더욱 인기를 누리며
,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
최근 들어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
산행 시발점인 운두령
(
해발
1,089m)
에서 정상까지 표고차가
488m
크지 않아 높이에 비해 적은 힘으로 오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북쪽에는 수달이 서식하는 깊고 자연미 넘치는 을수골
,
남쪽에는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험이 높다는 방아다리약수와 신약수
,
그리고 반공소년 이승복 생가터와 기념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을 겸한 산행지로도 손색없는 산행지다
. -
편집한 글
-
-계방산 정상 인증을 기다리는 풍경, 겨울산의 꽃으로 눈부신 현장-
멀쩡하던 정상석이 감쪽같이 바꿔 궁금해 연유
(
緣由
)를
알아본다
.
작년
(2021.01.30.)
산행 때는 깔끔하게 한글의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오늘 상고대의 환영을 받으며 올라서 만난 정상석은 색깔과 모양이 생소하다 살펴보니 한문으로
桂芳山
쓰인 바뀐 정상석에 궁금증은 당연해 알아보지 않을 수 없다. 바뀐 정상석의 사연인즉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대표적인 겨울의 명산임에도 불구하고
,
표지석의 규모와 서체가 너무 평범하고 일반적이라서 지역 상징물로서의 위상에 맞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
고산자 김정호
’
의 대동여지도 한자를 조합하여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바위에 한자로 음각해 교체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
-하산길에 만난 주목나무와 노동계곡 설경이 아름답다-
입춘
(
立春
)
열흘 뒤 심설의 계방산행을 갈무리하며
금년도엔 전국적으로 겨울가뭄이 심한 편이라 국내 유명 눈 산행지를 찾아다녀도 눈 구경이 쉽지않아 눈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올해를 보내나 했는데 목마름을 한방에 날려 보낸 멋진 시간이다. 싱그럽고 풍성한 백설
(
白雪
)
에 바닷속 산호초 군락을 닮은 상고대까지 덤으로 즐긴 계방산행을 마감하며 산이 베풀어준 사랑을 생각하게 된다
.
포근한 사랑은 자연과 나누는 사랑이고 아름다운 사랑은 산과 자신이 하나가 되는 마음이며 황홀한 사랑은 조물주가 만든 아름다운 자연에 동화되어 감사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이승복 생가를 지나 아랫삼거리 주차장에서 정월대보름날 산행을 갈무리한다
. -끝-.
-이승복 생가터, 자동차 야영장에 눈쌓인 풍경-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
을 찾아서
~
2022-02-22
계백
(
배상
)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blog.daum.net/good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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