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 예봉산 연계산행★

 

☆ 산행지 : 운길산, 예봉산 -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 산행일 : 2012. 5.28(월)

☆ 산행코스 : 운길산역 - 수종사 -운길산정상 - 새재고개 - 적갑산 - 철문봉 - 예봉산정상- 팔당역

☆ 산행거리: 12.81km(6시간 39분, 점심 및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 이하 스마트폰 GPS에 의거함

☆ 산행들머리(운길산역)의 고도 (高度) : 해발 45m

☆ 산행중 최고고도 : 해발 708m

 

 

◆ 운길산과 예봉산 연계산행은 오랜만에 하게 되었다.

날씨가 좋다. 부처님 오신날이라 그런지.....

 

오늘....모처럼 홀로산행이다.   

탱크를 팔당역에 세운후, 팔당역에서 오전10시8분 전철을 타고 다음역인 운길산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운길산역은 행정명으로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이다.  운길산역에서 많은사람들이 내린다.

공휴일이고, 부처님오신날이라 산님들도 많고 운길산 수종사에 가는 불자들도 많은것 같다.

운길산역에서 굴다리를 지나 조금걸으면 우측으로 바로 아스팔트의 수종사 가는길을 발견하게된다.

아스팔트길을 걷기싫어 곧바로 계곡길에 들어선다. 경사가 조금 있으나 한참을 걸어 오르니 우측너머로 수종사 가는길이 보인다. 잠깐들려 쉬어간다. 마침,  법요식인것 같다. 불자들이 대웅전 앞마당 오색등불밑에서 모두 앉아 노스님의 강론을 열심히 듣고있다. 한편짝엔 녹차공양으로 줄을 서고있다. 시원한 얼음물의 녹차를 두잔 얻어 시원하게 마셔본다. 잠시 머물러 두물머리의 조망도 감상한다. 이곳은 조망으로 이름나 있는 유명한 곳이다. 수종사에서의 운길산 정상길은 계단길이다.  능선안부에 오르니 한숨놓인다.

여기서 운길산정상까지는 지척이다. 항상....정상엔 산님들이 많다. 잠시 머문후 예봉산 방향으로 발거름을 옮긴다. 우선 새재고개까지 가서 좌측으로 꺽어야 예봉산방향이다. 평탄한 능선길이나 봉우리도 몇개 넘어야 한다. 중간에 시원한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땀을 식힌후 걷는다. 이윽고 새재고개 우측으로는 덕소(도곡리)방향, 촤측으로 가면 적갑산,예봉산방향이다. 평탄한 능선길, 아니 착한 흙길의 연속이다. 길 우측에적갑산 정상석이 눈에 들어온다. 산님들이 거의 그냥 지나친다. 적갑산 정상은 봉우리가 아니라 길옆에 있는 약간 높은곳이다. 적갑산 정상석을 뒤로하고 한참을 걸으니 드디어 예봉산 정상이 보인다. 이윽고 철문봉, 철문봉에서 예봉산 정상까지 600m거리....예봉산정상에는 여느때 휴일보다 그리 산님들이 없다.

조망도 안개로 좋지가 않다. 예봉산이나 운길산은 조망좋기로 유명한 산인데....잠시 머문후 바로 하산한다. 팔당역주차장의  탱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  운길산 - 예봉산 연계산행은 12.81km를 걸었고, 6시간39분이 걸렸다.

나로선 오랜만에 긴 산행이라 다리가 뻐근하였고, 홀로산행이라 외로운 산행이였다.

 

 

 

 

 

 

 

 

 

 

좌측으로는 운길산정상 가는 계단이다.

 

수종사

 

수종사에서 내려다본 양수리(두물머리)

 

수종사의 세조(수양대군)가 심었다는 은행나무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수종사의 녹차공양 - 시원한 얼음녹차

 

수종사입구에서 운길산 정상오르는 계단

 

 

 

 

 

운길산에서 예봉산 가는길은 부드러운 흙길의 연속이다.

 

 

 

 

 

 

 

예봉산정상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하남 검단산

 

뒤돌아 본 운길산 - 안개에 희미하게 보인다.

 

산행날머리 - 여기서 조금더 내려가면 팔당역이다.

 

팔당역

 

산행코스 경로(GPS)

 

 

 

 

 

 

 ......끝까지 보아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구름의바다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