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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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구간: 성남통제소-상원사-남대봉-향로봉-고든치-입석사갈림길-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주차장

산행거리: 21.4Km

산행일시: 2008. 7. 10 (10:20~19:14) 8시간56분

날씨: 맑은 후 흐려짐, 폭염주의보

마신물: 약3.5L

 

 

[치악산 종주시 참고사항]

 

위 코스는 최소 8~9시간 정도 소요된다. 동절기에는 반드시 후레쉬를 챙겨야 함

하절기 식수 문제는 수개의 물통의 용량은 최소 2L정도 이상은 가져야 한다 

비로봉에서 구룡사로 하산하는 길은 가파른 길이 계속 이어지는 관계로

특히 종주구간을 걸어온 후의 하산길은 무릅 손상에 주의해야 함

종주능선 구간중 위험구간은 없다. 단지 비로봉에서 하산시 힘이 빠져 발을 헛딛는 사고가 발생함 

 

 

[산행들머리 원주 구룡사까지]

 

청량리에서 동해착 07:00 첫차를 타고 원주역 다음역인 신림역에서 하차.(신림역 정차는 하루 3번만 있음)

신림역 주변은 아무것도 없다. 매점도, 식당도 아무것도 없는 곳이다.

그저 산 언저리에 건물만 한두채 달랑이다.

그래서 역사 매표창구에는 택시전화번호 2대가 안내되어 있다.

역전으로 택시를 부르면 5분안에 달려 온다

택시를 타고 치악산 성남매표소로 향한다. 요금은 8천원을 받는다

 

[원주역을 지나 또아리굴을 지나며 바라본 객실은 을씨년 스럽기 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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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에는 나혼자만 내린다. 디젤기관차는 연기를 뿜고 동해로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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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간이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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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매표소에 택시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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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앞 머리깍은지 얼마 안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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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시작]

 

신림역에서 택시를 타고 구매표소까지 왔다. 거리는 약7Km 정도 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된다.

이것저것 배낭을 정비하고 출발한다(10:20)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져서 식수 문제가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여러개의 물통 용량이 총 2.3L 정도 이다.

쌍용수와 상원사가 있어 이 구간에서 물을 많이 마실 계획이다

그리고 화엄사에서 물통을 가득 채우고, 물배 채우고 떠나면 될 듯했다

왜냐하면 상원사를 떠나고나면 종주구간중 능선에서 물을 보충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구 성남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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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를 오르는 차도, 약3Km 정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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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없는 상원골의 아담한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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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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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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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에서 바라보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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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의 견공은 산꾼에는 관심 없고 먼 산만 바라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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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를 떠나 비로봉을 향해]

 

상원사에서 비로봉까지는 10Km가 넘는 거리다

대략 5시간이면 갈 수 있다 하지만 갈수록 체력이 소진되기 때문에 시간은 더 걸릴 수도 있다

바쁜 걸음을 재촉하여 남대봉에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전망은 동쪽 일부만 볼 수 있을뿐 종주능선을 볼 수가 없어 답답하다

하지만 남대봉에서 15분 정도 가면 종주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조그만 암봉이 있다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30분이 지난 후

이곳에서 바라보는 비로봉의 모습은 아찔하기만 하다.

언제 저기까지 갈 수 있나? 정말 까마득하기만 하다. 갈 수나 있겠는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못가면 도중에 황골로 탈출할 시나리오까지 생각해 두었다.

이따끔 땡볕은 쬐지만 워낙 숲이 우거져 햇빛 걱정은 안해도 되었다.

하지만 땀은 억수로 쏟아진다. 이러다 물 부족을 겪지나 않을까 염려된다.

여름산행에서 물부족은 곧 산행 포기를 의미한다.

무리하게 갔다가는 이런 큰산에서는 변을 당할 수도 있다.


[남대봉을 가다 바라본 원주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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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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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능선, 저끝에 1042m 향로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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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저 높이 오늘의 정상 비로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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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능선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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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남대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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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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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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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치를 지나 개활지에서 바라보는 원주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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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 하는 이름모를 곤충]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꽃잎은 다 날려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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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구조대 바로 전에서 보는 비로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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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구조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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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의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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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암벽의 야생화 - 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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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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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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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능선 - 입석사 갈림길 까지 밖에 안보인다. 나머지는 연무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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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비로봉 정상까지 약 16Km를 걸어왔다. 적지 않은 거리다. 그것도 산길로 말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에서 가파른 사다리병창길을 내려간다는 것은 내게는 아마도 무리인 듯 싶다.

비로봉의 막내돌탑을 끼고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철계단길의 연속이다.

악산의 면모를 보여주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렇게 약 2.7Km를 내려가야 경사가 완만해진다.

치악에 대한 산꾼들의 속설처럼 치가 떨리고 악소리가 난다고 했던가?

가파른 하산길을 1시간 이상 내려오니 무릅이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이리 저리 달래가며 내려 왔는데 폭포갈림길을 못미쳐 무릅이 아프기 시작한다.

걸음이 부자연스러워지고 시간도 지체되기 시작한다.

 

구룡사에 도착하니 벌써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구룡사는 꽤나 큰 절인가 했더니 그렇지도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이곳 템플스테이는 인기가 있나보다

여러 벼슬자리들이 다녀왔다 갔음을 알리는 홈페이지 사진을 보니 그러하다.

 

구룡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허기를 떼울까 했는데

원주시내로 나가는 버스 대기중이다. 언제가냐 물었더니  바로 갈려고 한다.

헉~ 시간이 없어 행동식으로만 겨우 내려왔는데 허기도 못 채운채  버스에 올랐다. 

구룡사 주차장에서 원주버스터미널까지는 약18Km, 30분이상 소요된다.

 

들리는 말로는 이곳에서 시내로 나가는 버스는 제법 있다고 한다.(1시간 단위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구룡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나보다

 

마지막 하산길이 무척 힘들었지만 목표했던 치악산 당일 종주를 마친 뿌듯함이 피로를 달래준다

 


[가파른 철계단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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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는 매화산 가지능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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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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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통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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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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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꾼인줄 알면서 받는 문화재관람료는 강도짓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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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사입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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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블로그에서 http://blog.paran.com/hans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