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5월 4~5일까지

어디로:첫째날-동망산 일출

별뫼산(星山)-望峰-가학산-흑석산-깃대봉-호미동산



별뫼산,가학산,흑석산,깃대봉,호미동산 개념도


동망봉(완도타워) 일출산행 GPS 궤적


동망봉(완도타워) 일출산행 高度差


동망봉(완도타워) 일출산행 GPS data


2박3일간의 울릉도 산행및 여행을 마치고 子正(자정)이 넘어 귀가를 해,

이튿날 밤 늦으막이 완도로 출발해,

멋진 일출을 기대하며 차량 안에서 잠시 잠을 자다가 일어나,

일출시간에 맞춰 완도타워(동망산)로 향했는디,

오늘은 구름이 짙게 깔려 있어,

아마도 일출은 포기 해야 할듯 싶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동망산 정상으로 go~go~,


동망산(완도타워) 오르다 바라본 완도 앞 바다 새벽 풍경,


서서히 黎明(여명)이 밝아지며 나타나는 완도항의 새벽 풍경,


"淸淨바다 首都" 莞島라~


아마도 완도의 첫 이니셜을 따서 W타워라 이름 지은듯 한데~


몇번 찾은 완도타워인데 오늘도 korkim 홀로 새로움을 느끼며 go~go~,


몇번 올랐었지만 아직 한번도 타워 끝까지는 올라 보지 못했구요,

아마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 바라보면 더 멋진 view가 나올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도다.


이곳에 門을 여는 시간과 korkim이 찾는 시간이 맞지 않아,

과연,

언제쯤 저곳 꼭대기에 오를수 있을지는 모르겠도다.


완도타워 뒷쪽에 있는 烽火臺(봉화대)로 가는 길이고요,


烽火臺(봉화대)에서 바라보니 완도타워가 대단히 높고,

전날 장대비까지 내려 바닥은 흥건히 젖어 있구나.


烽火臺(봉화대),


봉화대와 완도타워,


烽火臺(봉화대) 아렛쪽에서 日出맞이를 할수 있도록 나무데크까지 잘 만들어 놨건만,

짙게 깔린 구름으로 인해 일찌감치 포기하구 하산을 할까 합니다.


동쪽 신지도,생일도 너머 멀리 여수 금오도쪽에서 아름다운 일출이 될테인데,

또 다시 언제 이곳까지 달려와 일출을 보겠는가?


아쉬움을 달래며 뒤돌아 본 烽火臺(봉화대)


동망산(완도타워)에서 하산을 할때는 날이 밝아져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 보고요,


전날 장대비처럼 많은 비가 내려 登路(등로)가 젖어 있어,

하산할때는 조~심 해야 하고,


하산하며 바라본 완도 앞 바다 신지대교가 눈(眼)에 들어 오는데,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날 새벽 저 다리를 건너,

약산도에 있는 가사봉에서 일출 맞이를 하고,

장룡산,망산,토끼봉까지 산행을 한후,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조망이 좋은 상산까지 올랐던 기억이 남아 있고요,


완도에서 추자도를 거쳐 제주도까지 오가는 Red Pearl號 여객선으로,

korkim도 몇번 타 봤었던 追憶(추억)의 배이고요,

날씨가 흐려 日出을 보지 못했으나,

다음 산행지를 기대하며 강진,해남으로 go~go~,


별뫼산,가학산,흑석산,깃대봉,호미동산 GPS 궤적


별뫼산,가학산,흑석산,깃대봉,호미동산 高度差


별뫼산,가학산,흑석산,깃대봉,호미동산 GPS data


별뫼산(星山) 산행 들머리에 있는 등산 안내도인데,

완도에서 맛나게 아침을 먹은후 이곳까지 잘 달려 왔건만,

산행 들머리에 닿아 배낭을 챙겨 산행을 시작 하려는 순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 중심을 잡을수 없을 정도였는데,

과연,

왜 이럴까 신경이 엄청 쓰였으나,

일단 별뫼산(星山)으로 향해 봅니다.


앞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별뫼산 암릉길을 올라야 하는데,

머리는 계속 어지러웠고,


초반 대나무 숲길을 지나는데도 쉽사리 머리가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로세.


어지러운 머리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스틱으로 중심을 잡으며 올라 가고는 있지만,


과연 괜찮아질지 어떨까 싶어 걱정스러웠고,

또한,

korkim 홀로 걷는 이 길이 앞쪽으로 펼쳐지는 암릉이 어떨까도 걱정스러웠고,


별뫼산 암릉길이 멋져 보이긴 한데,

머리가 빙글 빙글 도는 수준이라 중심 잡기가 쉽지 않아,

조심 조심 한걸음 앞으로 다가가 봅니다.


급기야는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한참을 쉬면서 왜 이럴까 궁금하던차에,

아침밥을 카레순두부로 맛나게 먹었건만,

아뿔싸,

뜻하지 않게 급체가 온듯 하여 over heat(吐)를 하게 되었고,

결과론적으로 8시간여 산행을 하면서,

2시간씩이나 휴식을 해야 하는 산행길이 돼 버렸다.


북쪽 가까이로 월각산(456m)이 멋지게 펼쳐져 있고,


별뫼산의 奇巖(기암)


별뫼산 오르며 바라봤던 奇巖(기암)이,

뒷쪽에서 보니 또 다른 모습이고요,


별뫼산의 바위群이 대단 ~혀~


가끔씩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지나다 바라 보던 별뫼산을 오늘에서야 찾았고요,


저 아래 제전마을에 차를 주차 해 놨는데,

별뫼산,가학산,흑석산,깃대봉,호미동산까지 산행을 한후,

靈岩(영암)에 歸鄕(귀향)해 살고 계신 知人(지인)께 픽업을 부탁해 놨기에,

어느 곳으로 하산을 해도 괜찮겠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해 과연 어느쪽으로 하산을 해야 할지는,

산행을 해 보면서 결정을 해야 할듯 싶도다.


앞쪽으로 보이는 곳이 별뫼산 정상이고요,


월각산과 별뫼산 아래로는 밤재(고개)인데,

남해 고속도로가 쭈~욱 이어져 있고,


바위 위험 구간에는 이렇게 seil(자일)이 걸려 있고,


뒤돌아 본 별뫼산 암릉,


이제 별뫼산 정상이 가까워지고,


산행을 하면서 이런 꼴(?)들은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인데,

대간,정맥,지맥,기맥,단맥등등을 한다는 일명 "산꾼"이라 하는 이들의 이런 시그널들은,

남들한테 도움이 전혀 되지 않고요,

자기네들이 이렇게 산행을 많이 했다는 표시밖에 되지 않으니,

이젠 진짜 산꾼으로 돌아와 조용히 표시없이 다녀 가는게 어떨까 싶고요,

물론 꼭 필요한 奧地(오지) 산행길,

갈림길에서는 다른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겠지만,

登路(등로)가 확실한 곳에서 만큼이라도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자연 친화적이지 않기에 제발 이런 짓(?)들은 하지 않기 바란다.


별뫼산(星山) 정상에서 서쪽으로 쭈~욱 이어가야,

가학산,흑석산,깃대봉,호미동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떨어지면 땅끝기맥길로 갈수 있다.


도무지 무슨 뜻으로 이런 signal들을 지저분하게 달아 놨을꼬?

ㅉㅉㅉ~


앞쪽으로 가야 할 산마루가 구름에 덮여 있고,


며칠전 울릉도 성인봉 非,探코스에서 원없이 만났던 조릿대 숲을 오늘도 걷게 되는구나.


전날 많은 비가 내려 조릿대 잎에 머금고 있는 빗물로 인해,

등산화와 등산복이 젖어 들고,


앞쪽으로 가야 할 가학산이 우뚝 솟아 있는 듯 하도다.


멀어져 가는 별뫼산 마루금을 뒤돌아 보고,


전날 비가 내려서인지 新綠(신록)이 더 빛나 보이는구나.


뾰족한 가학산(中) 너머로 흑석산,깃대봉(右),호미동산(左) 마루금이 근사해 보이고,


앞쪽으로 보이는 바위봉이 별뫼산 望峰(망봉)이고,


왼쪽 멀리 별뫼산(星山)에서 앞쪽 望峰(망봉)으로 걸어 왔고요,


서쪽으로 가야 할 가학산(前),흑석산(中),깃대봉(右),호미동산(左)을 바라보며,


오늘 산행해야 할 山群(산군)의 정상부는 거의 이런 모양이고요,


지나온 별뫼산(右),望峰(中)을 뒤돌아 보고,


바위 위험 구간에는 seil(자일)이 걸려 있는데,

전날 많은 비가 내려 젖어 있어 잡기도 쉽지 않았고,


가학산에서 바라본 호미동산(左)인데,

제대로 된 登路(등로)가 있을런지 걱정이 되는데,

결국,

마지막 탈출로(?)에 가시덤불로 막혀 있어,

등산복이 찢어지고 반팔티 입은 korkim의 몸에 상처를 입고 말았다.

앞으로 더 이상의 이런 산행길은 걷고 싶지 않더이다.


가학산 정상에 닿았고요,


흑석산에서 깃대봉(右)으로 이어지는 산마루,


그리 멀지 않은 북쪽 월각산(456m) 너머로 월출산(809m) 마루금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視界(시계)가 깨끗치 않아 조망이 시원치 않구나.


zoom으로 당겨 본 월출산 국립공원이 흐릿하게 보이고,


zoom으로 당겨 본 흑석산(左),깃대봉(右) 마루금,


東西로 이어지는 가학산(左),별뫼산(星山-右) 마루금이고,


앞쪽 능선을 따라 가면 흑석산 정상에 닿게 되고,

오른쪽으로 約400여m 떨어진 깃대봉을 다녀와,

왼쪽 호미동산으로 진행 할 예정이고요,


흑석산(右)에서 호미동산(左)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멋지게 보여 지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 登路(등로)는 아주 좋지 않았고요,

또한,

암릉으로 이뤄진 곳이라 자칫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큰 事故(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곳이라 절대로 추천(?) 할만한 코스는 아니였고,


가학산에서 흑석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철쭉길로 거닐만한 코스고요,


흔히들 별뫼산,가학산,흑석산을 거쳐 자연 휴양림쪽으로 하산을 많이 하고요,


이쁜 철쭉길 너머로 지나온 가학산 정상이고요,


가학산과 흑석산으로 이어지는 約1km여가 걷기 좋은 登路였고요,


이정목 표시 너머로 가학산(左)과 별뫼산(右) 마루금이 길게 이어져 있고,


뾰족하게 솟아 있는 호미동산(左)이 멋지게 조망되고,


zoom으로 당겨 본 호미동산(581m),


호미동산 西壁(서벽) 풍경으로,

멋지게 眺望(조망)은 되지만 암릉길이 만만해 보이지 않고요,


흑석산 西壁(서벽)쪽으로도 높은 암릉이고요,


흑석산과 깃대봉 서쪽 아래로는 휴양림이 있는데,

왜 이름이 가학산 휴양림일까?


zoom으로 당겨 본 가학산 자연휴양림,


오늘 산행 코스에서 가장 높은 흑석산 정상(653m)이고요,

이정목 표시에 이상한 점이 하나 있는데,

거리와 해발 표시는 아주 잘 해 놨지만,

흑석산 기도원이라 쓰여진 곳은 사실 가학산 東南쪽 아래에 있고요,

가학산 자연휴양림은 흑석산 서쪽 아래에 있는데,

이름을 각기 다른 산으로 해 놨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이다.


흑석산에서 西北 방향으로 約400여m 떨어져 있는 깃대봉을 다녀 올 예정이고요,


그리 멀지 않은 서쪽으로 큼지막한 湖水(호수)가 눈(眼)에 들어 오는데,

금호 방조제가 준공 되면서 만들어진 대규모 湖水인 靈巖湖(영암호)로써,

마지막에는 西海(서해)로 이어지게 되고,


zoom으로 당겨 본 靈巖湖(영암호)인데,

전날 많은 비가 내려 흙탕물이 내려 가는게 눈(眼)으로 보이더이다.


앞쪽으로 진행 해야 할 호미동산 마루금,


지나온 별뫼산(右),가학산(左) 마루금을 되돌아 보고,


깃대봉에 있는 이정목으로 이곳에서 가학산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이들이 많고,

바람재,가리재를 거쳐 두억산까지 이어가는 이들도 있으리라,


깃대봉 정상에 닿은후 간단하게 간식을 챙겨 먹고,

곧바로 흑석산으로 되돌아 가서 호미동산으로 이어가야 하고,


깃대봉에서 바라본 흑석산(中),호미동산(左) 마루금이 멋지도다.


zoom으로 당겨 본 가학산(中) 정상 암릉이 우뚝 솟아 있고,

뒷쪽으로 望峰,별뫼산 너머로 월각산 그리고 월출산까지 眺望(조망)이 되고,


가학산,망봉,별뫼산 마루금,


호미동산으로 이어지는 西壁 코스의 위용(?)이 대단 하구나,


호미동산으로 가기 위해 다시 되돌아오며 바라본 흑석산의 위용,


흑석산에서 호미동산으로 가면서 되돌아 본 풍경으로,

언듯 세사람이 보여 지는데,

korkim이 산행 시작 했던 곳에서 출발 했던 사람들인듯 싶고요,


호미동산이 가까워지며 西壁 코스의 위험성(?)이 대단 하더이다.


視界(시계)가 좋아지며 가학산(左),별뫼산(右) 너머 북쪽으로,

월각산,월출산 산마루가 눈(眼)에 들어 오고,


뾰족히 솟아 있는 듯한 가학산 정상 암릉이고요,


앞쪽으로 가야 할 호미동산 마루금이 멋지도다.


북쪽 멀리 월출산 국립공원이 조망되고,


zoom으로 당겨 본 월출산 국립공원,


흑석산(左)에서 가학산(右)으로 이어지는 산마루,


호미동산으로 가다가 뒤돌아 본 흑석산 능선,


호미동산(581m) 정상인데,

바라보는 쪽에서는 直角(직각)이라 오를수 없고요,


호미동산 왼쪽(東) 아래로 돌아서 뒷쪽으로 오르는 登路가 있고요,


호미동산 西壁은 어마무시한 낭떠러지라 아주 위험 하고요,


도저히 길이 없을듯 한 코스지만,

나름 한사람씩이라도 거닐수 있는 登路가 있었고요,

하지만,

여러명씩 leading하며 갈수 있는 등산로는 절대로 아닌듯 하더이다.


가학산(左)과 望峰(中) 아래로 푸른빛 지붕이 보이는 곳이,

흑석산 기도원인듯 싶고요,


視野(시야)가 깨끗해 지면서 확실하게 보여지는 월출산(左) 국립공원,


zoom으로 당겨 본 월출산 국립공원,


하산하며 바라본 호미동산 산마루로써,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코스라서 위험 하기도 하지만,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수 있는 곳이라,

나뭇가지에 걸리고 머리를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키가 큰 korkim(180cm)은 여러번 부딪혀,

결국 쓰고 있던 두건까지 찢어지고 머리에 상처까지 나고 말았다.


하산을 해야 하는 신기마을(당산리)이 가학산,별뫼산 望峰 아래로 보이고,


zoom으로 당겨 본 신기저수지와 당산마을 풍경,


넓디 넓은 靈巖湖(영암호)에 눈길을 한번 더 주고,


호미동산쪽으로 암릉이 잘 발달 돼 있고요,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신기마을) 앞쪽으로 자그마한 田畓(전답)이 보여지고,


이쁘게 핀 목이버섯도 있고요,


호미동산에서 당산리(신기마을)로 하산 하는데,

전혀 登路(등로)가 보이지 않을뿐만 아니라,

마지막에는 가시덤불에 막혀 엄청 고생 하고,

계곡에서 션~하게 알탕(?)을 한후,

픽업 하러 온다는 知人(지인)께 전화를 드리고,


하산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 신기마을(당산리) 풍경,


아주 빡~센 산행을 마치고,

픽업 온다는 知人(지인)을 기다리며 신기마을 입구에 있는 堂山(당산)나무,


둘째날:금강산,만대산


금강산,만대산 개념도


금강산,만대산 산행 GPS 궤적


금강산,만대산 산행 高度差


금강산,만대산 산행 GPS data


전날 아주 빡~센 산행을 마치고,

靈巖(영암)에 歸鄕(귀향)해 살고 있는 知人네 집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밥까지 잘 챙겨 먹은후,

형님과 함께 海南(해남)에 있는 금강산과 만대산을 찾았고요,

일단 날머리로 생각했던 금강저수지 아랫쪽에 korkim 차량을 세워두고,

형님 차량으로 산행 들머리인 금강산 아래 太平亭(태평정) 가까운 곳으로 이동 해,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었는데,

이쁜 冬柏(동백)꽃이 피어 있어 기분 좋게 출발 해 봅니다.


잠시 오르면 太平亭(태평정)에 닿게 되고,


太平亭(태평정) 앞 풍경인데,

올라야 할 금강산은 짙은 안개로 덮여 있고요,


금강산,만대산 등산 안내도인데,

海南(해남)까지 오기 쉽지 않은 곳이기에,

제일 긴 3코스(GPS로 約9.7km여)로 걸어 볼 예정이고요,


나름 登山路(등산로)는 잘 만들어 놨고요,


이정목 안내도 잘 돼 있더이다.


미암바위에서 바라본 海南邑(해남읍)인데,


짙게 깔린 안개로 인해 邑內(읍내)가 그리 깨끗치 않게 보이고,


미암바위,


산책 하기에는 아주 좋은 登路(등로)구요,


산행 들머리부터 금강산 정상(거리 約2.4km) 까지 그리 멀지 않기에,

1시간여면 정상에 닿을듯 싶고요,

물론 高度差(고도차)가 約400여m 나기에,

평소 숨 쉬기 운동만 했다면 결코 만만한 코스는 아니고요,


갈림길마다 이정목 안내를 따라 걸으면 절대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듯,


안개가 깔리며 너덜겅이 시작 되는데,

도무지 무슨 돌이 이렇게 많은가 의문이 들었고요,


앞서 가는 형님을 따라 거닐다 보니,

아마도 옛날 城(성)을 쌓았던 곳이 아닐까 싶더이다.


안개가 끼어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 내는 풍경이고요,


이런 풍경은 계속 이어지고,


저곳이 금강산 정상같이 보였으나,

뒷쪽으로 있어 이곳에서는 보이지 않았고요,


이곳 3거리에서 금강산 정상까지 約100여m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서 만대산으로 갈 예정이고요,


드~뎌 금강산(488m) 정상에 닿았고요,

아쉽게도 北韓(북한)에 있는 金剛山(금강산)과는 漢字(한자)가 같은지는 확인할수 없었고,

예전에 korkim이 TV 방송 진행할때 금강산을 여러번 갔었던 追憶(추억)이 있는데,

과연 언제쯤이면 다시 찾아 갈수 있을런지 모르겠구나.


이곳에서 바라보는 view가 참 좋을것 같은데,

짙게 깔린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볼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 깝도다.


거리가 꽤 먼 곳이라 다시 이곳을 찾아 올수는 있을런지도 모르겠고,


안개 낀 登路(등로)는 쭈~욱 이어지고,


금강재(고개)를 거쳐 만대산으로 go~go~,


몸이 좋지 않아 歸鄕(귀향)을 하셨지만,

산행 하는걸 보니 아주 健康(건강) 해 보였고요,


허물어진 걸 보니 城(성)을 쌓았던 흔적인듯 싶고요,


이곳을 오르면 넓직한 heli port가 나오고,


heli port


갈림길마다 잘 만들어 놓은 이정목,


엊그제 내린 비로 인해 新綠(신록)이 더 빛나고,


준,희 先生의 "화원지맥" 시그널이 걸려 있고,


금강산과 만대산 산행길은 정말 산책하기 아주 좋은 코스고요,


이곳이 금강재(고개)고요,


떨어진 철쭉꽃을 즈려 밟고 가자니 미안 하도다.


시그널이 걸려 있어 이곳이 만대산 정상인줄 알았는데,


이상하리 더 높은 곳으로 登路(등로)가 이어지는데,


쉽사리 안개가 걷히지 않아 만대산에서의 조망도 기대 하기가 쉽지 않을듯,


만대산 정상(458m)에도 넓은 나무데크 시설이 돼 있었으나,

분명히 만대산 정상이건만 흔하디 흔한 정상석 하나 없으니 안타깝도다.


요상하게 자란 소나무 한그루가 登路(등로)에 있는데,

키가 큰 사람들은 머리를 조심해야 할듯 싶고요,


만대산은 전체적으로는 肉山(육산)의 형태인데,

가끔씩 멋진 奇巖(기암)들이 있었고요,


이 소나무 또한 멋지도다.


海南(해남) 郡民(군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라 그런지,

이정목 안내는 촘촘히 잘 해 놨고요,


산행을 하면 자연적으로 山林浴(산림욕)이 되고요,


마지막 봉우리인 三峯(삼봉)에는 4등 삼각점이 자리하고,


三峯(삼봉) 정상석,


마지막 조망처 三峯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금강 저수지(右) 아랫쪽에 주차를 해 놨기에 하산은 그쪽으로 해야 하고,


三峯 아랫쪽으로 해남 공설운동장과 우슬경기장,

그리고 국민체육 센터및 만수 정궁도장,인조구장등등,

군민들을 위한 체육 시설들이 잘 조성 돼 있고요,


형님이 바라보는 쪽으로 금강산이 있건만,

아직도 안개가 끼어 있어 眺望(조망)은 꽝~이로구나.


마지막까지 登山路(등산로)는 산책하기 좋았구요,


금강저수지로 하산을 마쳤고요,


금강산,만대산 산행을 마치고 바라본 금강저수지 풍경,


해남에 있는 금강산,만대산 산행을 마치고,

완도로 가다가 뒤돌아 본 마루금인데,

아,

산행중에 안개가 걷혔으면 멋진 조망을 볼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과연 또 다시 금강산과 만대산을 찾을수 있을런지 모르겠구나.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