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4월29~5월 2일까지(1무2박4일)

어디로:鬱陵島(울릉도) 일원

 

<울릉도 全圖>

 

첫째날:후포항 등기산 日出,울릉도 종주 육로관광및 행남등대 트레킹

 

행남등대 해안 트레킹 GPS 궤적

 

행남등대 해안 트레킹 高度差

 

행남등대 해안 트레킹 GPS data

 

서울 영등포역에서 子正(자정)쯤 출발해,

후포항에 닿으니 새벽 일출 시간이 다가 오는구나.

 

일출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횐님들은 차량에서 대기하라 일러주고,

korkim隊長 홀로 등기산 등대 공원을 산책 해 봅니다.

 

등기산 등대 공원이라 등대가 여럿 있고요,

 

照明(조명)빛 받은 화려한 등대가 아름답도다.

 

八角亭도 있고요,

 

나즈막 하지만 제대로 된 登起山(등기산)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요,

 

獨逸(독일)의 등대도 만들어 놨고,

 

黎明(여명)이 밝아 오며 등대에서 비추는 照明(조명)이 아름답도다.

 

이런 조형물도 만들어 놨고,

 

아름답게 변하는 燈臺(등대) 照明(조명)을 담아보고,

 

등기산 sky walk를 내려다 보고,

 

이제 日出(일출) 시간이 곧 될듯 싶고,

 

이른 새벽 후포항 풍경,

 

후포리 앞 자그마한 해수욕장이고요,

 

이제 곧 日出이 될듯 싶어 버스로 가서 횐님들을 깨워,

바닷가쪽에 있는 갓바위로 가 볼까 합니다.

 

도로에서 바라본 sky walk,

 

등기산 sky walk는 아침 9시부터 이용할수 있기에,

횐님들과 함께 갓바위를 다녀와 윗쪽 조망 좋은 곳에서 일출을 볼 예정이고요,

 

등기산 sky walk

 

갓바위에서 바라본 등기산 sky walk

 

갓바위(右)와 등기산 sky walk(左)

 

잠시후 아름다운 日出(일출)을 기대하며,

 

등기산 공원에 있는 자그마한 출렁다리,

 

등기산 sky walk

 

등기산 등대공원 풍경,

 

등기산 sky walk 왼쪽으로 떠 오르는 아름다운 日出을 맞이하며,

 

모두들 멋진 일출을 보면서 울릉도 2박3일 旅程(여정)을 기대 해 봅니다.

 

등기산 sky walk와 아름다운 日出,

 

오늘 최고의 샷~

 

등기산 sky walk(右)와 日出,

 

횐님들과 멋진 日出을 맞이하고,

 

등기산 sky walk

 

등기산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하고,

아침 먹을 시간이 좀 남아 있어,

횐님들과 등기산 등대 공원 산책을 하고,

울릉도 들어 가기 위해 준비를 해 봅니다.

 

후포항 여객 터미널

 

후포항에서 울릉도까지 約2시간30여분 소요 예정이고요,

참고로,

울릉도를 갈수 있는 곳은 포항,묵호,강릉,후포항으로,

가장 거리가 가까운 곳이 후포항이고요,

 

봄철이라 波高(파고)가 좀 있었으나,

그리 흔들리지 않고 울릉도에 잘 도착해,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이른 점심을 먹은후,

울릉도 종주 도로 육로 관광에 나서,

첫 통구미 마을에 닿았고요,

 

통구미 마을에 있는 아름다운 바위 풍경,

 

바위에 몇마리의 거북이가 있는지 알아 보기?

 

가장 빛나는 거북이가 맨 위에 있고요,

 

태하리 모노레일 있는 곳에 도착해,

둘레 둘레 올라 꼭대기까지 올라갈 예정이고요,

 

오르며 잠시 울릉도 歷史(역사) 공부를 해 봅니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아름다운 태하리 바다 風景,

 

사진으로 볼때는 波高(파고)가 높지 않게 보이지만,

엄청나게 强風(강풍)이 불었고요,

 

잘 만들어 놓은 해변 데크길을 따라 거닐어 봅니다.

 

바닷가 풍경,

 

굳이 전망대까지 갈 필요가 없어 이곳에서 되돌아 가기로,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바위인듯 싶고,

 

 

 

특이하게 황토빛이 나는 바위가 있구나.

 

높게 솟은 송곳봉(錐山)이 가까워지고,

 

바다에 코끼리 한 마리가 서 있는 듯,

 

울릉도의 바닷가 풍경은 어딜 보더라도 秘景이로세.

 

老人바위,

 

무슨 모양인고?

 

예림원은?

 

예림원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오른쪽 끝으로 보이는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하고요,

 

 

作家(작가)의 의도(?)를 알수 없는 作品인듯,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폭포도 있고,

 

예림원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풍경,

 

zoom으로 당겨 본 코끼리 바위,

 

예림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아랫쪽으로 내려다 본 예림원,

 

뿌리로 이어진 連理根(연리근)도 있고요,

 

예림원 설명으로는 約1200년 朱木(주목)이라고 안내가 돼 있고요,

 

비싼 입장료(4000원)로 알고 있었으나,

잘 꾸며 놨기에,

꼭 한번은 들러 봐야 할 곳이고요,

 

成佛寺(성불사)는?

 

成佛寺(성불사) 뒷쪽으로 구멍난 바위가 보이는데,

中國(중국)의 天門山(천문산) 못지 않은 아름다운 風景(풍경)이로세.

 

成佛寺 三聖閣(삼성각)에서 3拜를 올렸고요,

 

成佛寺 三聖閣(삼성각) 뒷편으로 바위가 참 아름답도다.

 

이런 멋진 秘景(비경)은 구경하기 쉽지 않고요,

 

코끼리 코를 닮은 터널을 통과해야 하고,

 

잠시 나리분지에 닿아 션~한 먹걸리(씨껍데기술) 한잔씩 나눴고요,

원래 성인봉 산행은 나리분지에서 시작을 하여,

성인봉 정상에 오른후 도동항으로 하산을 해야하나,

울릉도 종주도로가 뚫리며 육로관광을 해야 하기에,

성인봉 산행은 마지막 날 하기로 횐님들과 상의 해 일정을 변경 했고요,

 

三仙巖(삼선암)중 막내고요,

 

울릉도 종주 도로 관광을 하면서 저동항 촛대바위에 닿았고요,

 

촛대바위,

 

촛대바위 위용이 대단 혀~

 

저동항에서 행남등대 거쳐 도동항까지 해변 트레킹 하고 싶은 횐님들만 델꼬,

옛길을 따라 거니는 중인데,

야생화 꽃길이라 기분이 아주 좋았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저동항 풍경,

 

전호꽃이 至賤(지천)으로 피었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저동항으로 이어지는 해변길인데,

몇년전 落石(낙석)으로 끊어졌던 다리가 아직도 복구가 되지 않아,

저동항에서 산 윗쪽으로 있는 옛길을 따라 행남등대로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요,

 

행남등대에 도착해 바라본 저동항 풍경,

 

竹島(右)와 觀音島(관음도-左)가 멀리 보이고,

 

다시금 바라본 저동항 風景,

 

행남등대를 나오며,

 

이제 도동항까지 約1km여 가면 되는데,

날이 컴컴해지겠지만 가로등 불빛이 있어 괜찮을테고,

하지만,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높은 波高(파고)로 쉽지 않은 예상이 되는구나.

 

오래전 1박2일팀이 촬영 왔던 곳이고요,

 

행남등대 아랫쪽 바다 풍경,

 

서서히 가로등 불빛이 들어 오고,

左右로 보여지는 푸른빛 식물은 거의 방풍나물이고요,

 

파도가 예사롭지 않게 보여지고,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이런 트레킹 코스가 쭈~욱 이어져 있었는데,

落石(낙석)으로 인해 저동항으로 가는 코스가 끊어져 있어 매우 안타깝도다.

 

높게 솟는 파도가 걱정이로세.

 

참으로 아름다운 秘景(비경) 코스임에는 분명하고요,

 

사람들이 통과할수 있도록 窟(굴)을 뚫어 놨고요,

 

저런 높은 波高(파고)로 인해 횐님들 챙기느라,

korkim隊長은 파도를 뒤집어 쓰기도 했지만,

우리팀 일행들은 아무런 事故(사고)없이 잘 통과 했으나,

龍宮(용궁) 부근에서 다른 팀 夫婦(부부)가 큰 事故(사고)가 나서,

119隊員(대원)들이 여럿 출동 했고요,

 

도동항에 있는 멋진 조형물,

 

도동항 저녁 풍경,

 

첫째날 마지막 일정으로 저동항에서 행남등대 거쳐,

도동항까지 해안 트레킹을 잘 마쳤고요,

숙소로 돌아와 간단히 샤워를 하고,

일행들과 晩餐(만찬)을 즐기며 간단히 穀酒(곡주) 몇잔씩 나누고,

다음날 독도전망대에 올라 日出을 보고 싶은 횐님들은,

새벽 4시50분까지 숙소 앞으로 집결하라 일러주고 일찍 잠에 들었고요,

 

둘째날:독도 전망대 日出,봉래폭포,관음도 입구 둘러보기,성인봉 산행,

 

독도 전망대 日出 山行 GPS

 

독도 전망대 日出 山行 高度差

 

독도 전망대 日出 山行 GPS data

 

새벽 4시50분 숙소를 출발해 독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성인봉 마루금으로,

軍 부대가 있는 곳은 말잔등,간두산 산마루인데,

원칙적으로 통제 구간이고요,

이번에 꼭 한번 몰~래~

 

독도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도동항 풍경,

 

zoom으로 당겨 본 도동항 풍경으로,

이런 멋진 日出(일출)을 보지 못하고 잠 자고 있는,

衆生(중생)들이 불쌍 하도다.

 

독도 전망대에서 독도까지가 87.4km여이기에,

몇년전 TV 방송팀들과 이곳에 올랐을때,

視界(시계)가 아주 좋아 카메라 감독하고 독도를 분명히 봤었던 記憶(기억)이 있고요,

 

서서히 日出(일출)이 되려고 준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日出(일출)을 볼수 있는 곳이고요,

 

독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햇님이 떠 오르며 더 아름다워지고요,

 

오늘 최고의 일출 샷~

 

일출은 언제 보더라도 참으로 예쁘도다.

 

고깃배 한척이 모델이 돼 주고,

 

오랜만에 korkim도 인증 샷 하나 남겨 봅니다.

 

환상적인 일출이로세,

 

해안 트레킹 아랫쪽으로 파도가 높이 솟구치고,

 

오늘도 바람이 예사롭지 않기에,

횐님들 독도를 가야 하는데,

接島(접도)를 할수 있을지가 걱정이로다.

 

케이블카 타고 오르면 만나게 되는 독도 東,西島(동,서도)인데,

몇년전 TV 방송팀들과 진행할때 독도 東島(동도) 정상까지 올랐던 追憶(추억)이 있고요,

아마도 더 이상은 올라 갈수 없으리라 생각 되네요.

 

도동항에서 독도 전망대 가는 登路(등로)인데,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꼭 가 볼만한 곳이고요,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피어 있어 새벽 산책하기 아주 좋소이다.

 

특히나 맑은 공기는 덤이고요,

 

철분이 많은 藥水(약수)라서 붉은 빛을 띠고 있고,

약간의 탄산 성분이 있어 톡 쏘는 맛도 있어,

korkim이 좋아라 하는 藥水(약수)고요,

 

독도 박물관 全景.

 

대마도는 본시 우리나라땅이렸다~

 

海道寺(해도사) 全景

 

海道寺(해도사) 觀音殿

 

海道寺(해도사) 海水 觀音像(관음상)

 

蓬萊瀑布(봉래폭포) 가는 杉(삼)나무 숲길이고요,

 

蓬萊瀑布(봉래폭포)

 

또 다른 瀑布도 보이고,

 

三仙巖(삼선암)

 

觀音島(관음사)로 이어진 출렁다리인데,

입장료를 내고 건너야 되는 곳으로,

횐님들이 오후에 독도를 가야 하기에 시간적 여유로움이 없어,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B코스 육로 관광을 대신 하고,

 

다시 도동항으로 되돌아 가면서,

울릉도의 특산품을 사기 위해 잠시 저동항에 들렀고요,

 

저동항 촛대바위와 갈매기의 飛翔(비상),

 

봉래폭포를 다녀와 육로관광 B코스를 가야 하는데,

내수전쪽으로 도로공사 중이라 통제라 하여,

관음도 앞쪽으로 다시 찾았다가,

잠시 저동항에 들려 보고,

이른 점심으로 울릉도 특식인 따개비 국수로 맛나게 먹은후,

사동항에서 독도 가는 횐님들 티켓 나눠 주고,

korkim隊長 홀로 성인봉 秘景(비경) 코스로 go~go~,

 

 

성인봉 산행 GPS 궤적

 

성인봉 산행 高度差

 

성인봉 산행 GPS data

 

횐님들을 독도로 보내놓고,

오후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korkim 홀로 성인봉 산행길에 들었고요,

 

해마다 성인봉 산행길에 몇명씩 事故(사고)를 당하는가 본데,

korkim도 알게 모르게 非,探 코스로 몇곳 올라 봤었지만,

물론 위험한 곳도 여럿 있고요,

항상 山中에서는 조심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게다.

 

본격적인 성인봉 산행길에 들었고요,

 

나름 이정목 안내는 잘 돼 있지만,

거리 표시는 약간 의심(?)이 드는 듯,

 

오래전에는 새벽 잠이 없는지라,

헤드랜턴을 끼고 성인봉 정상에서 日出을 맞이 하고,

하산을 한후 아침밥 먹고 횐님들을 인솔하고 다시 성인봉 정상에 올랐던 追憶도 있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사동항 풍경,

 

도동항 숙소에서 성인봉까지 거리 約4km여지만,

高度差(고도차)가 900여m 그대로이기에,

결코 만만한 코스는 아니고요,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데크길,

 

軍 부대가 자리한 말잔등(간두산) 마루금이 멀리 보이고,

 

도동항으로 이어지는 대원사,KBS 중계소 코스 모두 좋아 하지 않고요,

Why?

하산을 마치며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야 하고,

내림길 된비알이 아주 심하지요.

 

출렁다리,

 

예전에 팔각정이 있던 자리에서 바라본 사동항인데,

이젠 정자도 걷어 내 없어졌고요,

 

나리분지에서 올라 오는 곳과 만나는 3거리,

 

연휴라서 그런지 성인봉 정상에 오른 이들이 많아,

korkim 홀로 정상 뒷편 view point로 이동 했고요,

 

미륵산,알봉,송곳산(錐山)이 쭈~욱 이어져 있고,

 

view point에서 인증 샷 하나 남기고,

 

다시 성인봉 정상을 찾았을때는 거의 사람들이 없어,

여유있게 인증 샷 하나 남겼고요,

 

성인봉에서 또 다른 秘景(비경) 코스를 찾아 가는데,

조릿대 숲이 꽤 많았고요,

 

이쪽으로는 울릉도에서 가장 유명한 명이나물 밭이였건만,

korkim은 산행만 열심히 했고요,

 

바람이 많이 불어 넘어진채로 살아 가는 특이한 나무도 있고요,

 

육지에서는 이런 조릿대 숲이 아니였는데,

 

조릿대는 평생 한번 꽃이 피고 나면,

안타깝게도  죽어야 하는 運命(운명)이고요,

 

이런 조릿대 숲은 육지에서도 흔히 볼수 있고요,

 

軍 部隊가 자리한 곳이고요,

 

성인봉 오름에 저 능선 아랫쪽으로 거닐었고요,

 

조망처에서 뒤돌아 본 성인봉 정상에는,

눈(眼)으로 확인이 가능한 정상석까지 보여지고,

 

간두산 아랫쪽으로 정상적인 등산로까지 있건만,

왜 통제를 하는지 알수가 없도다.

 

이 지점에서 나리분지쪽(左)으로 하산해 볼까 싶고요,

 

나름 이정목 안내까지 잘 만들어 놨는디,

 

나리장재는?

이곳에서 나리분지로 하산하는 코스는 된비알이 엄청 심했고요,

그 옛날 살기 위해 이 고갯길을 넘어 저동,도동까지 가야만 했던 삶이,

과연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구나.

 

나리분지로 하산하며 바라본 풍경,

 

이제 나리분지 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고요,

 

이쪽 코스로는 등산하는 이들이 없다보니,

植生(식생)이 아주 좋았구요,

 

시멘트 포장 도로는 軍 部隊로 오르는 찻길이고,

등산로는 왼쪽 짧은 출렁다리를 건너야 한다.

 

성인봉,말잔등,간두산 산행을 마치고 나리분지로 하산을 한후 바라본 산마루,

 

나리분지로 하산해 션~하게 맥주로 목을 축이고,

울릉도 여행사 아는 차량을 만나 도동항으로 되돌아 오면서 바라본 三仙巖(삼선암)

 

나리분지에서 저동항,도동항으로 돌아 가면서,

다시금 찾아 온 관음도 출렁다리고요,

 

셋째날:독도 전망대 日出,성인봉 산행

성인봉 산행 GPS 궤적

 

성인봉 산행 GPS 高度差

 

성인봉 산행 GPS data

 

이튿날 독도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 했다고 자랑을 했더니,

마지막 날에는 15명 정도가 독도 전망대까지 같이 올랐고요,

 

자세히 보면 이미 日出은 시작됐고,

 

어제 보다는 좀 흐릿 하지만 그래도 멋진 日出을 기대 하며,

 

어제 올랐던 성인봉을 오늘 또 다시 횐님들과 함께 올라야 하고요,

 

오늘 성인봉 올라 갈 인원을 파악해 보니 約20여명이 넘을듯 싶어,

도동항 숙소에서 택시를 불러 KBS 송신탑 있는 곳까지 편케 올라,

웬만하면 성인봉 정상까지 도전케 만들 계획이고요,

 

다른 산악회에서 선두 隊長을 맡고 있는 두분과 함께,

성인봉에 오른후 말잔등,간두산을 거쳐 저동항으로 하산할 예정이고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곳에서 일출 맞이를 즐기고 있는 횐님들인데,

동영상 촬영중이라 korkim隊長이 뒤에서 찍는 줄도 모르고,

ㅎㅎㅎ~``

 

어제보단 못하지만 그런대로 멋진 日出이고요,

 

日出(일출)

 

 

해가 떠 오르며 더 아름답게 보여지고,

 

이틀째 독도 전망대에서 멋진 일출을 맞이하고,

맛난 아침을 먹은후 20여명이 넘는 성인봉 도전자들과 함께,

택시를 타고 KBS 송신탑까지 올라간후,

성인봉 들머리에 있는 안내도를 보며 자세히 산행 설명을 했고요,

 

선두에서 몇명 隊員들과 성인봉에 오른후 인증 샷 하나 남기고,

간단히 행동식 하나 챙겨 먹고,

또 다른 秘景(비경) 코스로 Let,s go~

 

일단은 어제와 같은 코스로 진행을 하는데,

명이나물과 취나물이 엄청 많았구요,

 

거의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라 植生(식생)이 아주 좋구요,

 

특히나 다른 산악회에서 선두 隊長들을 맡고 있는 두분이라,

걷는데 아무런 불평없이 실력을 두루  갖춘 이들이라 산행내내 아주 편했고요,

 

낮게 깔린 조릿대 숲이라 어디가 登路(등로)인지 알수가 없도다.

 

저 아래로 하산지점인 저동항이 눈(眼)에 들어 오고,

 

마지막 날머리는 산책로처럼 아주 좋았고요,

저동항으로 하산을 마치고,

함께 한 셋이 울릉도에서 유명한 션~한 호박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도동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한후,

숙소에서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

일행들과 맛난 점심을 먹으며 2박3일간의 짧은 旅程(여정)을 마치고,

 

울릉도 사동항에서 횐님들 티켓을 나눠주고,

오후 4시30분 배로 후포항으로 출~발~,

 

후포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오가는 SEA FLOWER號이고,

 

앞쪽으로 보이는 산을 깍아 내어 경비행기장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는데,

글쎄요,

결코 만만한 工事가 아닐듯 싶고요,

언젠가는 경비행기를 타고 또 울릉도를 가야겠지만,

아무리 시즌이라 이해를 하려고 하지만,

섬에 있는 주민들의 바가지 근성은 없어지지 않아,

매우 안타깝기 그지 없었고요,

우리나라에 있는 어느 섬을 가더라도,

먹거리,잠 자리는 매우 열악 하면서도 비싸게 받는 상술(?)은,

과연,

언제쯤이나 없어질지 참으로 걱정이로세.

어찌됐건 2박3일간의 울릉도 旅程(여정)을 마치고,

사동항을 출발 하려는 중,

하지만,

봄철 동해안 높은 波高(파고)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간을 보내며 후포항에 도착 했는데,

높은 파도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어,

서울 도착이 너무 늦어질것 같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대로 된 저녁 식사 시간을 가질수 없어,

간단히 차량에서 먹을수 있는 행동식을 준비토록 하고,

베테랑 기사의 운전 실력(?)을 믿었으나,

토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밀리는 바람에,

子正(자정)쯤 사당역에 도착 했으니,

당연히 歸家(귀가) 시간은 많이 늦어졌도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