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한산협과 함께한 족두리봉~향로봉~비봉능선~문수봉~대남문~구기매표소 구간

 

o 산행일시 : 2004.8.29(일) 09:55~15:13 (휴식 포함 5시간 18분)

o 산행장소 :북한산 족두리봉(355m)~향로봉(535m)~비봉(560m)~승가봉~문수봉(715.7m)~대남문~구기매표소

 

o 산행거리 :8.81km

o 산행인원 :한산협 및 북한산연가 팀 57명(집사람 포함)

o 준 비 물 :물5병(얼음물 대1,소2, 맹물 대1,소1), 백설기,인절미, 쵸코파이 2개, 영양갱 2개, 사과2개 등


o 산행지까지의 교통 :대중교통

- 분당 오리역 ~ 3호선 불광역 : 지하철 분당선~3호선
- 귀가 : 구기터널 입구~불광역(택시)~분당 구미동 오리역(지하철 3호선 및 분당선)



o 산행지까지의 경유지 및 이동시간

- 분당 오리역 ~ 불광역 : 07:48~09:25
- 귀가 : 불광역 ~ 오리역 : 18:10~19:50



o 시간대별 코스

- 07:35  집 출발

- 07:48  오리역 지하철 승차

- 09:25  3호선 불광역 도착

- 09:30~09:35  한산협 산님들 만나 상호간 인사

- 09:37  불광역 출발

- 09:55  매표소 통과

- 10:40  족두리봉(355m)

- 11:12  탕춘대 갈림길 삼거리 안부

- 11:30  향로봉(535m) 아래 우측 우회

- 12:10  비봉(560m)

- 12:28  사모바위

- 12:35  승가봉

- 13:15~13:45  문수봉 위험구간 아래에서 점심식사 및 휴식

- 14:00  문수봉(715.7m)

- 14:10  대남문

- 15:13  구기매표소

- 15:30~17:30  산울림 식당에서 뒷풀이

 

 

 

 

o 산행준비 및 시작


그제 금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휴가 기간(8.27~8.31)이다.

금요일은 오후에 강원도 원주시 문막근처에서 오랜만에

친구들 부부와 함께 하루를 즐기고…

그리고 토요일은 두팀으로 하여 인근 골프장에서 이른 아침부터 라운딩………

 

금요일 오후에는 여주와 문막의 경계인 삿갓봉 인근

마감산능선 산행을 한번 하려고 했었는데,,,,,

오랜만의 모임인데다가,,,,,,, 모임에서까지 나홀로 할 수 없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삿갓봉의 여주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다.

 

그리고 금요일 밤에는 진흙오리구이와 곁들인 또 술타령이 아닌가????

나이가 드나 나이가 젊을때나,,,,,,

셋이상만 모이면 어린애로 돌아가는 것은 다들 마찬가지…

새벽 1시 가까이까지 술,,,, 그리고 올림픽 중계시청……

 

그리고 토요일 새벽 4시반 기상……

새벽 라운딩,,,,,라운딩을 마치고 난후 점심식사로는 매운탕과 반주로 시작한 술,,,,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운전은 모두 와이프들이다……

동절기 모임을 기약하고 각자 서울로 향하여 출발,,,,,

 

피곤한 1박2일간이었다…. 그리고 일요일 한산협 모임에는 이번엔 꼭 나가야 할 것 같다.

한번의 산행과,,,, 임원 모임에도 불참했으니……

저녁에 미리 배낭을 대충 챙겨 두고,,,, 잠을 이루지만,,, 올림픽 중계 때문에

또 새벽까기 엎치락 뒷치락………

 

아침에 일어나 끓인 물과 얼려놓은 물을 챙겨 배낭을 챙겨메고 07:35분경 집을 나선다.

오리역 지하철에 07:41분경 도착했으나,, 차량은 7분후인 07:48분경 도착 지하철에 오른다.

야탑, 모란, 복정역을 지나 수서역에 도착하여 3호선 환승,,,,,

졸음으로 시작하여 불광역으로 향한다…

 

09:25분경에 불광역 도착……

2번 출구로 향하는데 ”구름에달가듯님”이 먼저 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넨다.

한산협의 사무국장이신 김찬영님과 통화하여 계단를 빠져 나온 후

한산협 식구들과 조우한다…………

 

제일 큰형이신 청파 윤도균님, 그리고 풍악님, 김정길회장님, 백운산님, 산초스님,

그리고 분당에 계신 똘배님,,,, 등 등……

모두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한산협의 스카프 하나씩을 전달 받고는 출발이다……

 

 

 

 

O 불광역에서 족두리봉(355m)을 향하여………(09:37~10:40)

 

 

이곳 불광역에서 수리봉 즉 족두리봉으로 향하는 산행은 벌써 5년이 훨씬 넘은 듯 하다.

서울 송파구에서 살 때 사무실이 광화문에 있어서.. 자주 찾곤 했던 북한산이다.

이곳으로 오르는 것 보다는 하산경험이 더 있는 것 같다.

 

5년이 훨씬 넘었지만 한산협의 수도권지회의 첫 산행이 이곳에서 있으니

북한산을 한번도 와 보지 못한 집사람과 같이 동행키로 한다.

집사람은 원래 암릉코스를 제일 싫어 하지만,,,,,

오늘 산행의 거리가 좀 멀다는 것 외에……

미리부터 암릉코스라는 말은 하지 않았기에……

 

삼모퉁이라는 음식점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머리를 잡아

수리봉 즉 족두리봉 방향으로 올라선다.

매표소에서 한산협산님께서 합동계산하기 때문에 우린 인원 첵크만 하고 그냥 올라선다.

 

집사람은 처음에는 잘도 앞장 서서 올라간다.

흙길보다는 돌길이 더 많은 구간이라 그리 쉬운 코스가 아니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암릉지대그리고 소나무 숲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산행코스.

 

오늘이 일요일인지라 우리의 산님들뿐만 아니라 엄청 많은 분들이 오름을 오른다.

한참을 올라가다가 집사람이 뒤쳐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참후 뒤돌아 보니 보이질 않는다.

5분이상을 기다린다.

 

이때 어제 같이 골프했던 한 친구한테서 전화가 온다

어디냐고?? 북한산 족두리봉으로 산행중이라고 하니,,,,

자기 부부는 아차산으로 산행를 갔다고……

 

두어번의 휴식을 하며 차가운 얼음물로 갈증해소도 하며.

올라서니 암릉 릿지코스이다. 미리부터 겁 먹은 집사람. 못간다는 것이다.

다른 분들 뒤따라 천천히 올라오면 된다고 하며 직코스를 피하여

약간의 우측코스로 돌아 암릉을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맞는다.

 

족두리봉 바로 아래의 많은 산님들이 쉬고 있는 곳에서 쵸코파이와 양갱이를 먹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정상으로 올라선다.

수리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언제나 기막히다.

그런데 어느 때에는 안개로 전망 자체도 좋지 않은데

오늘은 태풍 “차바”와 함께 말끔히 날려 일본쪽으로 가져갔는지 괜찮은 조망이다.

 

크게 입 벌린 구기터널로 줄지어 들어가는 차량 행렬 뒤로 북악산이 뚜렷하고,

인왕산의 바위가 눈이 부셔오는 것 같다.

이어진 안산과 백련산 사이로 한강이 희미하게 보이고,

그 아래로 능곡과 일산 신시가지가 넓게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다.

 

북쪽으로 바라보는 북한산 능선의 위용이 대단하다.

지난번 다녀온 금강산 마냥 산 전체가 한 덩어리의 바위인 듯한 산이다.

족두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능선은 우측으로 보현봉에서 길게 뻗는 사자능선,,,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 주변에서 좌측으로 뻗는 응봉능선,,, 그 뒤의 의왕봉능선,,,

향로봉의 뒤를 이어 비봉으로 연결 문수봉까지의 비봉능선 등 장관을 이룬다.

 

멀리는 원효봉능선 , 그리고 주능선, 보현봉뒤의 형제봉능선,

그 뒤의 칼바위능선과 진달래능선 등이 계속 이어지리라……

곧장 직진하여 암릉을 타고 갈려고 하는데 집사람이 도저히 못 간다는 것이다.

 

 

 

 

O 족두리봉(355m)에서 향로봉(535m) 아래………(10:50~11:30)

 

 

다시 족두리봉을 하산 아까 휴식을 취하던 봉우리 아래 쉼터에서 우측으로 돌아

우회길로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곧 박고개 십자안부에 도착한다. 우측으로는 탕춘대 방향임을 이정목이 표시하고 있다.

좌측으로는 아마 향림담 방향일 것이다.

 

곧장 향로봉으로 오르는데 오름의 암릉길은 내려쬐는 햇빛으로 엄청 따깝다.

이곳에서 반대방향의 족두리봉의 올려다 보니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의 인수봉과 흡사…

어떤 분이 가파른 바위를 걸어서 내려오는 모습이 아찔한 순간도,,……

 

스릴이야 있겠지만,,, 저분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산에 오는 것인지???

건강을 위해 산행을 하는 것이 의심이 날 지경이다.

향로봉 못 미쳐 가파른 바위 길을 올라서서 집사람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우리의 “똘배님”이 지나가면서 천천히 오시라고 하고 먼저 오르신다.

 

예전에 누군가가 족두리봉을 일러 “젖꼭지봉”이라고 했던 생각이 난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젖꼭지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며 오름을 올라선다.

 

향로봉 주변으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세운 안내판과 철조망이 사방으로 쳐져 있다.

위험구간이라,,,,,, 돌아서 후회하라는 안내문,,,,,

몇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산님들이 우측으로 돌아서 우회……

 

 

 

 

O 향로봉(535m)에서 비봉(560m)을 지나 사모바위………(11:40~12:28)

 

 

 

집사람과 나도 우회하여 돌아가는데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서는 오름 길……

삼거리에 도착 좌측 철조망을 넘어 오르면 향로봉에 올랐다가

암릉으로 비봉으로 갈수 있는 코스이고,

좌측의 로프를 잡고 다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비봉능선……으로 이어지는 코스인데

 

집사람 왈……… 아예 우측으로 가자는 제의……

많은 다른 산님들도 모두들 우측으로 향하기에 이분들의 뒤를 따른다.

한참을 올라오다 뒤돌아 보니 집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비봉 못 미쳐 넙적바위에서 기다리지만 집사람이 보이질 않아 전화를 시도한다……

 

바위를 지나 다시 전화를 시도 하니,,,, 비봉 바로 밑에 있다는 연락,,,,

뛰어서 우측 비봉매표소방향의 이정표 안부를 지나 가파른 암릉길을 뛰어 올라가니

집사람이 뒤에서 부르고 있는 게 아닌가????

 

집사람은 넙적바위의  암봉위에 있었고, 나는 그 아래에서 쉬면서 기다린 모양……

헬기장을 지나 비봉으로 올라가는 삼거리에서 잠시 기달려 좌측으로 우회하여

비봉능선의 사모바위로 곧장 향한다.

 

집사람은 아예 올라가지 않을 것이고,,,,

나는 예전에 수없이 올랐던 곳이라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뒤를 돌아보니 항로봉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예전에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하산길로 자주 이용했던 은평구쪽 능선이 길게 이어진다.

 

비봉을 벗어나 헬기장 주변을 지나는데,,,

한산협의 수도권지회장이신 “김용관님”부부께서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하신다.

김용관님은 온라인에서만 대화를 나눠 보았지만, 직접 대면은 처음인데,,,,

지난번 무갑~앵자 등반이 SOLO님이 찍어 올려 놓으신 사진을 보고 금방 알아보신 것이다.

 

엄청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이내 능선길로 접어든다.

사모바위 부근에서 우리부부가 먼저 문수봉을 향하여 앞서간다.

 

 

 

 

O 사모바위~돌문바위(옥문)~승가봉을 지나 문수봉(715.7m)…(12:30~14:00)

 

 

 

사모방위에서 계단 길을 내려섰다가 능선을 따라가면 승가봉 가기 직전의 돌문바위,,,,

여름철엔 이곳에 서서 한참 서 있으면 엄청 시원한 곳이다……

오늘도 바람이 제법이다……

이 돌문 역시도 어떤 분은 옥녀문이라고도 했었다.

집사람 오기를 기다리면서 오가는 분들 옆에서 바람을 맘껏 쐰다.

 

이내 내림을 내려섰다가 삼천사계곡에서 올라오는 안부를 지나

다시 서서히 오름 능선,,,,,

바위능선을 타고 올라서면 승가봉이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그야말로 땍길이다……우측 바로 아래에는 승가사의 우람함이 내려다 보이는 광경……그리고 서울의 아파트군들……저 멀리 아련거리는 도시의 모습……

인절미와 사과 하나로서 허기와 갈증을 달래며 10여분 이상의 휴식을 취한다.

 

집사람이 엄청 힘든 모양… 그도 그럴것이????

북한산 산행 자체가 처음이지만 육산도 아닌 이런 암릉코스를 산행하기는 처음이기 때문…

휴식을 끝으로 서서히 다시 내려섰다가 계속오름 능선,,,,,

 

청수동암문 방향과 문수봉 갈림길 안부>>>>

아무말 없이 문수봉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오니 그냥 말없이 따라온다……

물론 위험구간이라는 안내판에 우회길 표시도 되어 있지만,,,,,????

청수동암문으로 돌아오면 편하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흠 때문에,,,,

 

암릉위험구간 바로 아래의 그늘에서 오늘의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컵라면에 물을 붇고, 백설기도 먹기 좋게 펼쳐놓고 커피한잔 타서 기다리니…..

이제야 집 사림이 올라온다.

잘 익혀진 컵라면이 정말 꿀맛이다. 20분간의 식사와 휴식………

 

곧장 암벽을 치고 올라서는데 또 못 같다고 아우성………

다행이 연세가 더 많은 아주머니 한분이 반대쪽에서 내려오고,

또 젊은 여자분 한분이 뒤에서 따르니,,,, 그냥 오름을 올라친다.

 

앞에서 아저씨 한분이 길을 끌고 뒤에서 엉덩이를 내가 받쳐주며,,,,,

가파른 암릉을 겨우 잡고 팔과 다리를~~~ 달달달~~~~떨면서 문수봉 오름을 올라선 것이다…

같이 오른 모든 분들의 칭찬을 들으니… 겁이 달아가는 것 같은 모습……

 

능선을 지나 문수봉 주봉에 올라서니 세상이 내것인냥,,,,여유도 부린다.

집사람 왈~~~” 저 건너편 봉우리는 뭐냐고???

보현봉이고 그 뒤는 형제봉…… 이곳에서 계속 성곽을 따라 능선을 타고 가면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라고 설명을 하며,,,,, 아래의 문수사 절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O 문수봉(715.7m)~대남문~구기매표소……………(14:03~15:13)

 

 

 

그런데 오늘의 합동산행객인 한산협의 산님들이 보이질 않는다.

조금의 휴식을 뒤로하고 대남문으로 내려서지만,,,,,

우리와 함께한 산님들은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일부는 승가사 방향으로 하산 했을 거라는 짐작을 하며

구기매표소방향의 570여 계단을 내려선다.

그런데 5년전 이곳에는 계단이 없었었다. 미끄러운 흙길 등산로였었던 것이다.

 

계단길을 지나면서는 돌길…계곡길이다.

돌로만든 계단..그리고 나무계단,,,, 그리고 계곡을 건너기도 하며,,,

계속 내려오지만 2.3km의 계곡길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오후에 대남문 방향으로 오르는 산님들은 뻘뻘 땀에 젖어 힘겹게 올라 오는 모습……

잠시의 휴식을 취하며 하나 남은 사과를 나눠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내려서는데

뭐가 그리도 바쁘신지??.... 산초스님이 홀로 내려가는 모습……

산초스님은 오늘 산초스팀 8~9명과 함께 오신 걸로 아는데???

왜 혼자서 내려 오는지???

 

궁금증을 뒤로하고 내려서서 계곡의 다리를 건넌 후

잠시 시원한 계곡물에서 얼굴을 한번 훔치고 다시 내림을 내려서는데,,,

승가사에서 합류하는 지점에 많은 산객들이 휴식 중………

어느 산님 한분의 하모니커 음악을 청취 중,,,,,

구슬프게 부르는 하모니커와 입사이에서 터져 나오는 옛날 옛적의 흘러간 노랫말……

이내 집사람이 도착하여 다시 내림을 내려치니 구기동 매표소에 15:13분경 당도……

 

운해님과 용관님,,,,, 그리고 우린 한산협의 다크호스 불암산이 기다리고 계신다.

인사를 못 나눈 불암산님 부부와의 인사……

그리고 승가사쪽으로 하산하신 용관님의 사모님이 조금 늦게 당도한 후

오늘의 뒷풀이 장소인 산울림 식당으로 이동……

 

정겨운 한판이 시작된다……한산협과 북한산연가팀의 간부소개에 이어……

유달리 동갑내기가 많은 양띠 동갑내기 5명(우리부부, 용관님의 사모님, 바위샘 정영택님, 홍성윤님 등)의 술판으로………

풍악님과 용관님 형님들의 지원 속에 다른 분들 아랑곳없이 너무 즐거운 한때……

그 시간 그때는 술 때문에 몰랐었는데,,,,,, 여러 함께한 산님들께 죄송,,,,

 

다음을 한산협 모임을 더 기다리는 우리 집사람……

집사람 때문이라고 이젠 빠짐없이 참여할 것이다.

한산협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