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은  전북 무주군 적상면 동쪽에 병풍을 두른 듯이 서 있는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이 유달리 곱고 아름답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하다고 하여 붉은'적'(赤) 치마'상'(裳)자를 써서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하나 사실은 정상의 치마바위 절벽돌이 퇴적암으로 붉게 보여 적상산이라고 지어 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