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8월 28일(金)

산행지:完州(완주) 옥녀봉,한오봉

산행코스:공기마을-편백나무 숲-옥녀봉-한오봉-입 벌린 바위-편백나무 숲

산행거리:約9km여

산행시간:約4시간 20여분(休息 包含)


<옥녀봉,한오봉 개념도>


<옥녀봉,한오봉 산행 GPS 궤적>


<옥녀봉,한오봉 산행 高度差>


<옥녀봉,한오봉 산행 GPS data>


이른 시간 서울을 출발해 산행 들머리인 공기마을에 닿으니,

午前10시경이 되었는데,

濕度(습도)가 높아 엄청 무더웠고요,

차량에서 오늘 산행에 대해 개념도를 보면서 자세히 설명 했기에,

자기 체력에 맞게 산행을 하면서,

정확하게 하산 시간을 지켜 달라는 부탁을 하고,

옥녀봉,한오봉으로 Let,s go~


버스 주차장을 출발해 老巨樹(노거수) 숲을 지나,


곧바로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扁柏(편백)나무 숲으로 가는 길이고요,


공기그릇처럼 생겼다는 공기마을을 거치지 않고,

숲속으로 들어가며 바라본 옥녀봉,한오봉 마루금이 저 멀리 眺望(조망)되고,


버스 주차장을 출발 해 잠시 숲속을 거닐고,


三伏(삼복) 무더위는 지났지만,

濕度(습도)가 매우 높아 들머리부터 땀이 나기 시작하고,


잠시 숲속을 거닐다 林道(임도)를 따라 가게 되고,


扁柏(편백)나무 숲을 거쳐 옥녀봉부터 올라야 하기에,

먼저 왼쪽길로 들어야 하고,

한오봉과 입 벌린 바위를 거쳐 通門(통문)을 지나 유황 足浴(족욕)을 마치고,

下山(하산)길은 오른쪽으로 나오게 된다.


扁柏(편백)숲 오솔길로 go~go~,


1970년대 約20여만평에 約10만여 그루 扁柏(편백)나무를 造林(조림) 해 놨고요,


korkim隊長도 전국적으로 有名(유명)한 扁柏(편백)나무 숲을 여러곳 다녀 봤지만,


完州(완주) 공기마을 扁柏(편백)나무 숲이 잘 造林(조림) 돼 있어,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쉬는 분들도 여럿 보였고요,


모두들 무더운 날씨에 힘든 山行(산행)길이지만,

짙은 Phytoncide(피톤치드)香을 맡으며 걷는 기분을 느끼며,


산행 들머리(공기마을)가 해발 約150여m 이기에,

옥녀봉 정상(海拔:579m)과는 高度差(고도차) 約400여m를 올려야 했고,


편백나무 숲 오솔길을 따라 거닐며,


일반적으로는 扁柏(편백)나무와 杉(삼)나무에,

Phytoncide(피톤치드)가 제일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소나무에 제일 많다고 하고요,


이런 편백나무 숲 오솔길은 하루 종일 거닐어도 꽤 좋을듯 싶고,


쭉~쭉 뻗은 편백나무 숲은 하늘을 덮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런 扁柏(편백)나무 숲을 거닐며 healing trekking을 해야,

정신적으로 좀 안정이 되지 않을까 싶소이다.


이정목 안내로는 이곳에서 옥녀봉까지 3km라고 쓰여 있으나,

약간 뻥~이 있는 듯 하고요,

버스 주차장에서 편백나무 숲을 거쳐 옥녀봉 정상까지 約4km여 남짓이고,


이날 扁柏(편백)나무 숲 아래 비치는 햇살도 좋았고,


이곳은 1970년대에 造林(조림)을 했기에,

半世紀(반세기) 가까운데도,

마디게 자라는 扁柏(편백)나무의 特性(특성)상,

굵어 보이지는 않고요,


하지만,

곧고 높게 자란 扁柏(편백)나무들이 있기에,

昨今(작금)에 우리들은 healing trekking을 즐길수 있음이,

얼마나 幸福(행복) 한고?


오래전 훼손(?)된 것이 아직도 바닥에 누운채 그대로였고,


편백나무 오솔길 숲을 지나 능선에 닿아 옥녀봉으로 가는 登路(등로)는,

그런대로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거닐었고,


지난번 雉岳山(치악산) 산행때 함께 했던,

7학년 누님이 오늘도 先頭(선두)에서 함께 했기에,

얼마나 기특(?)해 보이던지,

korkim隊長이 野生(야생) 더덕을 하나 膳物(선물)하고 싶다고 얘기한후 얼마 지나지 않아,

貴(귀)한 넝쿨더덕을 만났는데,

솔직히 이런 山勢(산세)와 흙에는 더덕이 자랄수 있는 곳이 아니건만,

처음에는 한뿌리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先頭(선두)에서 3名이 함께 했기에,

必然的(필연적)으로 세뿌리를 만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한뿌리씩 나눠 가졌고요,


옥녀봉이 가까워지며 암릉길이 이어지고,


眺望(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내려다 본 공기마을과 扁柏(편백)나무 숲이고,

東南(동남)쪽으로 방미산,성미산,용암산 너머로,

고덕산(625m),삼봉산 산마루가 높고 길게 이어져 있고,


zoom으로 당겨 본 공기마을과 멀리 고덕산(625m),삼봉산 산마루


이 지점에서 옥녀봉 정상까지 170여m라고 쓰여 있는데,

정상에 있는 이정목에는 이곳까지 또 50여m라고 쓰여 있으니,

도대체 같은 거리가 왜 100여m 이상 차이가 난단 말인고?

ㅉㅉㅉ```


옥녀봉 정상에는 4等 삼각점이 있고,


옥녀봉 정상 풍경,


옥녀봉 정상에서 간단히 행동식을 먹으며,

後尾(후미) 隊長(대장)과 통화를 했는데,

여기까지 오르는게 꽤 힘들어 시간이 걸릴 듯 싶어,

先頭(선두)팀만 이끌고 한오봉으로 가야 할 듯 싶었고요,


옥녀봉에서 한오봉 가는 登路(등로)는 능선으로 이어져 있기에,

그리 힘든 산행길은 아니고요,


한오봉 못미처에 있는 이정목 안내로써,

우리가 진행해야 할 방향은 한오봉 정상을 거쳐 왜목재로 가야 하고,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으로 내려 가는 第2 登山路(등산로)는,

된비알(급경사) 코스라 거의 이용들을 하지 않고요,


한오봉(海拔:570m)은 옥녀봉(579m)과는 높이가 단9m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요,


높이로 볼때는 옥녀봉 보다 낮지만,

한오봉 정상석은 그럴싸하게 하나 만들어 놨는데,

玉女峯(옥녀봉) 정상석은 왜 없는 고?


한오봉 정상에서도 眺望(조망)이 트이는 곳은 동쪽 밖에 없어,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과 방미산,성미산,용암산 너머로,

멀리 고덕산(625m),삼봉산 산마루까지 眺望(조망)되고,


옥녀봉과 한오봉 동쪽 아래에 드넓게 펼쳐져 있는 편백나무 숲,


마루금 따라 높은 곳까지 너브실扁柏(편백) 銀杏(은행)길이 있고요,


조망처에는 一松(일송)이 한그루 있는데,

지멋대로 생긴 소나무이건만,

저런 환경에서 살아 갈수 있다는 生命力(생명력)이 대단해 보였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풍경,


오른쪽으로 보이는 옥녀봉을 거쳐 한오봉 지나 입 벌린 바위로 진행 중,


옥녀봉,한오봉 산행길에서 꼭 들려 봐야 하는 "입 벌린 바위"고요,

가을 하늘처럼 푸르고 구름도 멋지도다.

이곳에서 先頭(선두) 6名 인증 샷 하나씩 남겨 드리고,


입 벌린 바위 윗쪽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옥녀봉(左),한오봉(右)을 뒤돌아 보고,


조망처에서 바라본 山群(산군),


뒷쪽으로 거닐어 온 옥녀봉(左),한오봉(右),


버스에서 개념도를 갖고 설명을 하며,

입 벌린 바위까지 갔다가 다시 이 자리로 돌아와,

下山(하산) 해야 된다고 얘기 했으니 잘 알아 들었을테고,


입 벌린 바위를 다녀와 第3 登山路(등산로)로 下山(하산)을 해야 하고,


第3 登山路(등산로)로 내려와 바라본 옥녀봉(左),한오봉(右) 산마루,

하늘은 완전히 가을인듯 싶지만,

이날(8/28) 濕(습)하고 엄청 무더웠고요,


나름 이정목 안내는 그런대로 돼 있었지만,

오래전 바닥에 굴러 떨어진채 그대로 있는 이정목도 있었기에,

完州郡(완주군)에서 제대로 관리를 했음 하는 바램이고요,


korkim隊長이 차량에서 설명 했듯,

第1 登山路(등산로)로 올라,

옥녀봉과 한오봉을 거쳐 입 벌린 바위까지 둘러보고,

第3코스로 下山(하산) 하라 했는데,

중간,후미 隊員(대원)들 잘 챙겨 내려 오는지 걱정도 되고,


입 벌린 바위를 거쳐 第3登山路(등산로)로 내려와,

잠시 林道(임도)를 걷게 되는데,


林道(임도)를 걷다가 이정목 안내를 보고,

通門(통문) 가는 길로 접어 들어,

硫黃(유황) 扁柏湯(편백탕)에서 足浴(족욕)을 하고 下山(하산)을 마치라 했거늘,

어찌 된 일인지 korkim隊長(대장)과 함께 한 先頭(선두)팀 몇명만 足浴(족욕)을 했고요,


"최종 병기 활"  영화 촬영지인 通門(통문) 통과 중,


쭉~쭉 뻗은 扁柏(편백)나무 숲으로 비치는 햇살을 받으며 下山(하산) 중,


버스에서 개념도를 보며 자세히 산행 설명을 했거늘,

결과론적으로는 오늘 편백숲 유황 足浴(족욕)을 즐긴 이들은 몇명 안 됐고요,

嗚呼痛哉(오호통재)라,

이 모든것이 疏通(소통)의 不在(부재)라,

누굴 탓 하겠는가?


山行(산행)을 마치고 硫黃(유황) 足浴(족욕)을 즐기는 이 맛은,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로 모르는 일,

오늘 함께 했던 先頭(선두)팀들만 느끼는 惠澤(혜택)이랄까?

암튼,

무덥고 濕(습)한 날 옥녀봉,한오봉 山行(산행) 하느라 모두들 수고 많으셨소이다.

다음에 또 다른 산행지와 旅程(여정)길에서 만나도록 하입시다.

쌩~큐~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