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망일지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산 난지


 

금북망일지맥이란?


 

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충청남도를 휘저으며 서산땅에 이르러 飛龍산(290) 북측 서산시 팔봉면, 성연면, 서산시의 경계지점(250)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삼고개도로(70, 1.2)로 내려선다


 

蓮花산(△234, 3.2/4,.4)-임도(110, 1/5.4)-花房산(170)-

번두고개도로(50, 3.3/8.7)-富城산(△137.1, 2.5/11.2)을 지나

44.0수준점 29번국도(4/15.2)에 이른다


 

망뫼산(121.0, 3.5/18.7)-望日산(△302.3, 3.4/22.1)-

지사고개(50, 1.6/23.7)-대산리 29번국도(10, 2/25.7)-

沒混산(△167.9, 1.3/27)-밤고개 도로(30, 3/30-생수골도로(30, 3.2/33.2)-△166.3봉(3/36.2)-

밭생갈도로(10, 2/38.2)를 지나


 

대호방조제(0, 0.5/38.7)에서 서해바닷물이 되는 약38.7km의 산줄기에 이름이 없다 그래서 그 산줄기중 가장 높은 망일산의 이름을 빌어 금북정맥에서 분기한 30km이상 100km미만 산줄기임으로 금북망일지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금북망일지맥종주 입문기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산


 

언제 : 2009. 5. 10(해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서산시 갈산동 죽사에서 시작하여 비룡산으로 올라 분기점까지 가서 망일지맥 산줄기를 따라  연화산어깨를 지나 번두고개까지 금북망일지맥 약8.7km와 접근거리 약3km와 금북정맥 1km 하산거리 약0.7km


 

飛龍山(290)    : 서산시, 팔봉면, 인지면

蓮花山(△234) : 서산시 팔봉면, 지곡면 성연면

花房山(170)    :서산시 지곡면


 

구간거리:13.4km 접근:3km 금북정맥:1km 지맥거리:8.7km 하산거리:0.7km


 

구간시간 8:00 접근 0:30 금북정맥 0:30 지맥 4:10 휴식 2:40 하산 0:10


 

어제 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찌들었던 몸과 마음을 씻어내고 새로운 기분으로 산적한 현안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무의도(실미도)로 MT를 떠나 호룡곡산 국사봉을 등반하고 실미도 앞바다에서 어린아이처럼 빠지고 뒹굴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남는 것은 술에 찌든 몸둥아리뿐이더라^^


 

흐흐 그거이 바로 재충전의 의미라면 의미라고 해도 될일인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그런 하루를 보내고 나니 오늘 하루만이라도 최고로 편한 자세로 구들장 신세를 지고 퍼지고 싶은 마음을 추슬러 미답의 산줄기를 찾아 충남 서산으로 간다 


 

일단 서산에서 내려 도면만 보고 들머리를 갈산동 서루개(서리개)마을 죽사라는 절 근방으로 잡고 택시를 탔는데 이 기사아저씨 서루개를 모른다고 하며 도면을 빼앗다시피 가져가 보더니 도저히 모르겠단다


 

내가 더 답답해 좌우지간 갈산동으로 가자고 하며 차를 모는데 갈색표시판에 “죽사”라는 절을 가는 표시방향 이정표가 있질 아니한가 그래서 그 죽사로 가자고 주문을 하여 내심 즐거워했는데 시간만 까먹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정확한 주문은 죽사입구를 지나 팔봉면 금학리를 넘어가는 고갯마루라고 해야한다


 

좌우지간 죽사주차장에 내려 곧바로 산길을 따라 죽사로 올라갈것인가 아니면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갈 것인가로 고심을 하다 도로따라 오르며 산으로 붙을 길을 발견하기 위해 오르기 시작한다

죽사 주차장 : 11:10


 

오르면서 몇 대 내려오는 자가용을 만나며 좌측으로 산으로 붙을 수 있는 길은 어디에도 없다 도로끝에서 돌계단으로 죽사를 오른다


 

잠간 오르면 죽사안내판이 나와 한참을 읽어본다


 

각색하면

“죽사는 전통사찰제71호로 등록된 절로 1300년전 백제 의자왕 시절에 지은 절로 쉬흔질바위 돌산 안에 위치해 산세가 좌우보살을 이끌고 있는 형상이다 옛날에 이 산에는 바위와 대나무가 사이좋게 살고 있었는데 절 뒤에 있는 쉬흔질바위를 누가 먼저 올라가느냐로 내기를 했는데


 

몸매가 호리호리한 대나무가 쑥쑥 거침없이 오르는데 바위가 가만히 보니 질 것 같아 그 거대한 몸집을 불리며 막 대나무를 따라잡으려할 찰나 그 바위굴 속에 승천을 기다리고 있는 용한마리가 바위가 몸집을 불려 굴이 자꾸 좁아지고 있어 성질이 난 용은 그 거대한 바위를 폭파시키고 하늘로 승천하는 바람에 대나무가 이겼다


 

그래서 이 산이름이 원래는 금강산이었는데 그 이름을 옆에 있는 무명산에 붙여주고 용이 날아갔다 하여 비룡산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지금도 100여m의 높이로 장작을 쌓은듯한 바위가 있으며 절이름을 죽사라 하였다“는 야그인데 글쎄올시다???


 

바로 그 옆 봉우리가 지금의 금북정맥상 금강산이니 믿을 수도 없고 안 믿을 수도 없고 그것 참^^^^^

  

안내판 : 11:15 11:20 출발(5분 휴식)


 

계단을 다 오르면 바위절벽에 오목조목 들어앉은 조그만 절이 나타나는데 웬 처자가 열심히 절공양을 하고 있다 아무리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절벽을 올라갈 수 있는 루트가 보이질 않아 이번에는 너른 산길로 내려가며 좌측으로 붙을 곳을 찾았으나 역시나 어디에도 흔적조차 없다


 

모든 절들은 그 근방에 그 절을 품고 있는 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 법인데 없으니 난감한 일이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잠시 고민에 빠진다


 

다시 죽사 주차장 : 11:35


 

죽사삼거리로 나가 너른 1차선 포장도로따라 가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포장도로가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인지면 성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자 삼거리 : 11:40


 

시나브로 오르며 고사리 꺽는 차량들로 보이는 자가용 몇 대를 스쳐가며 좌측으로 아담하고 정갈하게 지어진 민가 한 채를 지나


 

11:45


 

조금 오르면 오른쪽 사면으로 2층 판넬 창고 있는 금북정맥 콘크리트 포장 고갯마루에 이르게 되고 정상 직전 절개지 낮은 옹벽 끝나는 지점에서 절개지가로 오른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금북정맥을 따라 금강산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비룡산 오르는 금북정맥길이며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면 팔봉면 금학리 가는 길이디


 

금학리 고개 : 11:50


 

이제부터 아득한 옛날의 금북정맥종주의 아련한 추억을 반추하며 좋은 길따라 오르면 “유인전주이씨” 묵은 묘가 있는  비룡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비룡산 : 12:10


 

여기서 정맥은 좌측 북쪽으로 머리를 돌려 편편한 길을 가다보면 바위들이 널려있는 둔덕에 이르게 되며 지나온 곳이 정상인지 이곳이 정상인지 구분이 안간다


 

둔덕 : 12:15


 

잠시 내려가다 좋은 길은 금북정맥을 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서 북동측으로 내려가며 북쪽으로 직진하는 곳에 서산태안의 산님이신 “괜차뉴”님께서 아마도 이 산줄기가 대산면으로 간다는 의미로 “대산지맥”이라 적은 작은 하얀 아크릴 팻찰이 나무에 달려있어 반갑기 그지없다 


 

자 지금부터 “금북망일지맥” 길이다


 

망일지맥 분기점 : 12:20


 

길은 성기지만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21번 철탑에 이른다


 

철탑 : 12:30


 

내려가며 Y자길이 나오면 좌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간다


 

Y자길 : 12:35


 

둔덕을 왼쪽 사면으로 묵은 경은기길을 따라 내려가면 뻥 터진 묘지능선 앞으로 2차선 도로건너 시온감리교회건물이 멋드러진다


 

반사경과 “금학3리” 버스정류장 “어서오십시오 여기서부터팔봉면입니다 팔봉산5km” 지주 안내판이 있는 삼고개로 내려선다


 

삼고개 : 12:45 12:50 출발(5분 휴식)


 

교회오르는 길로 올라가며 낙락장송이 도열하고 있는 교회 뒤 묘지로 올라 약간의 터가 있는 솔숲인 등고선상 110봉 정상에 이른다


 

등고선상 110봉 : 13:00


 

좌측으로 너른 터를 조성하여 묘지를 쓴 곳으로 내려가면 경운기 길이 나오고 그 길따라 내려가면 우측은 콘크리트 포장길이며 좌측은 나무농장으로 들어가는 비포장인 약간의 공터에 작은 목조초가정자가 있는 십자길에 이른다


 

멋들어진 정자에서 쉬며 좌측 일대의 잘가꾸어진 나무농장 풍경과 그 뒤로 멋들어진 아기자기한 암봉인 팔봉산이 살갑게 눈에 들어온다


 

십자길 : 13:05 13:25 출발(20분 휴식)


 

경운기 길로 진행하며 폐타이어가 쌓여있는 곳을 잠깐 내려가면 안부에서 경운기길은 좌측 나무농원 안으로 들어가고 잘 살펴보면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자안부 : 13:30


 

장송숲인 펑퍼짐한 능선을 올라 등고선상 110봉 : 13:35


 

편편하게 오르면 너른 묘터인 듯한 곳에서 오른쪽 나무농장 안으로 가지말고 직진 북쪽으로 내려간다


 

13:40 13:50 출발(10분 휴식)


 

묘지만 관통해서 나가면 길이 좋고 오른쪽 사면이 나무농장인 곳을 내려가면 확실한 경운기 길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3:55


 

경길을 몇m 오르면 오른쪽으로 식재한 단풍나무 군락지를 지나 양갈래길서 왼쪽으로 오르는 길로 오르면 쌍묘뒤로 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왼쪽 사면으로 잠간 가다 길은 없으나 오른쪽으로 능선으로 채고 오르면 △147.3봉어깨로 왼쪽으로 가면 147.3봉이며 지맥은 오fms족으로 진행을 한다


 

147.3봉어깨 : 14:00


 

길 흔적을 따라가다 130봉 둔덕에서 우측 동북방향으로 간다


 

등고선상130봉 : 14:15


 

북쪽으로 가면서 그럴듯한 길이 나오고 계속 북진하여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4:20


 

좌측으로 까만 비닐망이 계속되고 등고선상 150봉에서 좌측 북쪽으로 내려간다


 

등고선상 150봉 : 14:30


 

몇m 오른 지점에서 좌우측 능선 너머 산전체가 어린 엄나무밭이며 누군가가 일부러 식재를 한 것 같다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며 경운기 길은 오른쪽으로 오사리 사장골로 내려가고 절개지를 내려가면 묵은 경운기길 십자안부에서 쉬었다가 오른다


 

십자안부 : 14:40 14:50 출발(10분 휴식)


 

경주김씨 묘지로 오르면 묘 뒤로 길이 있고 서북진 둔덕에 이른다


 

서북진점 : 14:00


 

잠시 내려가면 경운기 길 십자안부에 이른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오사리 사장골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양지리 우길마을 내려가는 길이다


 

십자안부 : 14:05


 

좌우 사면을 시원하게 밀어버린 능선이 나타나며 앞으로 가야할 능선 좌우로 산판길이 뻗어있으나 고집부리며 길은 없으나 철탑을 겨냥하고 능선으로 채고 오른다 여기서 좌측 산판길을 따라가면 연화산 정상쪽으로 가는 길이다


 

71번철탑 : 15:15


 

철탑에서 조금 오르며 숲이 나타나고 연화산어깨로 올라서면 T자능선에서 왼쪽으로 가면 영화산 정상 가는 길이고 지맥은 오른쪽 동북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연화산어깨 : 15:20


 

펑퍼짐한 둔덕 등고선상 210에 이르고 : 15:30


 

내려가다 Y자길이 나오는 곳에서 주독에 빠진 몸이 말을 안듣고 천근만근 눈꺼풀이 내려앉는데 방법있나 그냥 배낭베고 퍼질러 누우니 1시간 10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간다


 

Y자길 : 15:35 16:45 출발(1시간 10분 휴식)


 

╠자 안부를 지나 살그머니 오른 둔덕에서 오른쪽 북동측으로 내려가도 되고 ╠자안부에서 그 ╠자길로 둔덕을 오른쪽 사면으로 나가도 된다


 

둔덕 : 16:50


 

내려가며 경운기길로 바뀌고 우측으로 급하게 휘며 오른쪽으로 높게 이어지는 능선은 여맥능선이니 신경쓰지 않고 진행하며 꼭 계곡 내려가듯이 지그재그로 내려서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에 이르면 젊은 사내와 연세드신 아주머니가 벌목된 나무들을 차에 싣고 있다가 어디서 오느냐고 물으며 고사리 많이 꺾었느냐고 묻는다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 죽사부터 산줄기 타고 왔으며 나물은 전혀 아는바가 없다고 하니 그러면 등산오신 것이냐고 되묻는다 그렇다고 하니 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서산에는 별 산이 없고 있어보았자 팔봉산 정도가 고작이라고 하며


 

이곳은 연화산이 젤 높고 앞산을 가르키며 다음에 높은 산은 바로 저산으로 화방산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치는데 거기 뭐하러 가느냐는 것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금쪽같은 시간이 마냥 흐른다


 

여기서 포장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이곳보다 더 높은 산등성이를 이 임도가 넘어가는 것이 보이는데 그 고개 이름을 이곳 사람들은 신곡재라고 부르며 그쪽 능선을 진행하면 가무산을 거쳐 서산지방산업단지(기아자동차 하차장)로 가는 여맥 능선길이니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십자안부 임도 : 16:55 17:15분 출발(20분 휴식)


 

좋은 길을 따라 올라 등고선상 170봉인 별 특징이 없는 화장산 정상에 이른다


 

화방산 : 17:30


 

등고선상 130봉 : 17:35


 

능선 양쪽으로 도는 Y자안부에 이르고 : 17:40


 

둔덕으로 오르면서 길은 없고 좌측 사면으로 나가 둔덕 Y자길에서 왼쪽 동북으로 간다


 

Y자길 : 17:45


 

╣자안부를 지나 : 17:50


 

살그머니 또 둔덕을 넘어 또 ╣자길을 지나 등고선상 110봉 왼쪽 사면으로 길이 내려가서 다시 등고선상 110봉 왼쪽 사면으로 나가 능선으로 올라선다


 

17:55


 

29번 철탑 지나 등고선상 110봉 : 18:00


 

오른쪽으로 철탑 있는 곳에서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 ╠자안부에 이른다


 

╠자안부 : 18:05


 

27번철탑 지나 등고선상 110봉 정상 : 18:10


 

안부 Y자길에서 좌측으로 든고선상 110봉으로 안가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자길 지나 잠간 가면 ╣자길도 지나 번호가 지워진 철탑도 지나고 좋은길은 좌측 사면으로 가고 성긴길로 정상으로 오르면 2층 판넬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등고선상 110봉 정상이다


 

등고선110봉 : 18:20


 

넘어서 가다 방향이 동남방향으로 내려가 빽해서 좌측 사면으로 난 좋은 길을 따라 북동진 둔덕에 이른다


 

둔덕 : 18:30


 

그림같은 집이 있는 2차선 도로 고갯마루엔 “번두고개” 버스정류장이 있는 번두고개 정상이다


 

번두고개 “ 18:35 19:05 출발(20분 휴식)


 

지곡면 화천육교 사거리 : 19:10


 

그후


 

오른쪽 지곡면소재지를 향해 도로따라 내려가면 화천보도육교가 있는 사거리 뉴그린장여관 앞서 서산택시를 부를까 당진택시를 부를까 망설이다 거리와는 관계없이 그래도 아는 길로 가는 것이 순리일 것 같아 서산택시를 부르고 기다리고 있으려니 안동네 지곡면소재지에서 버스가 나와 서산으로 가고 있어 너무 섯부른 행동으로 거금 12000원을 날리게 된다


 

거기다가 내리려니 콜비까지 내라니 요즘에도 콜비를 받는 운수업체도 있는 모양이다


 

고양시 화정동 가는 버스는 좀 전에 막차가 이미 떠나갔고 20시에 있는 인천국제공항 가는 막차 버스가 김포공항을 경유해 간다니 일단은 안심했으나 기사분 말씀이 길이 막혀 언제 도착할지 모른다며 겁을 주니 짜증이 나지만 참고 또 참고 그래도 생각외로 빨리 달려 2시간 반만에 김포공항에서 내려 23시10분까지 있는 85번 버스를 기다려 집으로 가


 

산행중 조금씩 채취한 쉰두릅과 엄나무순과 잎 그리고 머우잎 그리고 조그만 나물취를 된장발라 그제서야 저녁 대용으로 야식으로 먹으니 그 또한 별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