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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산행의 최고봉인 지장산, 합수점(초강천-추풍령천)애교마을



학무산, 지장산, 봉대산<진고개-황간역>

2020046023호        2020-05-31()


자리한 곳 : 충북 영동군

지나온 길 : 진고개-학무산-헬기장-군폐건물-시멘트임도-지장산-봉대산-애교버스정류장-영동횡간도로-황간역

거리및시간: 6시간 29(09:41~16:10) 도상거리 : 13.2km <걸음 수 : 24,886> 애교마을-황간역 약 1.8km 포함

함께한 이 : 3(고송부님, 쵀재순(목탁), 그리고 계백)

산행 날씨 : 가끔 구름 많음 <해 뜸 05:13, 해 짐 19:47, ‘최저 16, 최고 29>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 날 초유의 사건으로 윤사월초파일(閏四月初八日) 봉축법요식 봉행<원래 부처님오신 날은 음력 48일로 지난 430일이었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한 달 뒤인 윤48(530)로 조계종단에서 연기했기 때문에 불교신자인 최재순(목탁)님의 요청으로 부처님오신 다음날인 일요일로 산행날짜가 정해져 무궁화(06:38)열차로 서울역을 출발 영동역(09:05)도착 고송부님과 만나 택시로 반고개로 이동한다.(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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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개 표지석, 들머리하며 만난 죽순-


반고개 표지석 : 삼국시대 고려시대에는 방현이라 불러지기도 하였으며, 조선이 개국하여 수도가 개경에서 한성으로 옮기게 되면서부산에서 한성까지의 절반이 된다하여 반고개라 불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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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무산 정상과 헬기장에서 만난 풍경-


학무산(鶴舞山 682m) : 학이 춤추는 형국이라 불리어진 이름의 산이다. 학무산은 예부터 곰이 살았다고 하여 '곰산''웅이산(熊耳山)'이라고도 불렀다. 충북 영동군의 추풍령면 웅북리. 지봉리, 신안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조선 후기의 지리지와 고지도에 학무산과 용문산으로 각각 기록되어 있다. 동일한 산을 마을에 따라 달리 불렀음을 의미한다. 학이 춤을 추는 풍수 형국을 가졌다는 것과 옛날에 곰이 살았다는 점, 그리고 이 일대에서 가장 높아 머리처럼 우뚝 솟았다는 유래가 언급되어 있다. 이는 모두 한자 지명을 단순하게 뜻풀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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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산은 산행중 최고봉, 조망과 쉴곳이 전무하다-


지장산(芝藏山772.4m) : 언뜻 떠오르는 것이 불교의 지장보살이다. “지옥에 있는 중생 마지막 하나까지 교화하기 전에는 결코 성불하지 않으리라했다는, 석가불이 입멸한 뒤 미륵불이 출세하기 전까지 세상을 관장하는 보살이다. 고려 초 불교를 국교로 삼았을 때 지장보살을 모시면서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사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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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대 흔적이 남아 있는 봉대산 풍경-


봉대산(烽臺山, 654m) : 추풍령면과 황간면계에 있는 산이다. 옛 지도에 소이산봉대 혹은 소이산(所伊山)이 표기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봉대산(鳳臺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봉대산은 조선시대에 '소이산'으로 불리었고 봉수대가 있었기 때문에 후에 봉대산(烽臺山)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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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면 소계리 애교부락 풍경-


6시간 남짓 산행 끝에 초강천이 추풍령천의 물이 하나로 합쳐지는 황간면 소계리(애교길)에서 공식적인 산행은 끝났으나 황간역까지 2km 가량의 2차선포장도로(애교-황간역)를 따라간다. 아직은 5월인데 기온이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때 이른 더위로 산행도중 비지땀이 흘러내려 만만치 않았고, 하루 4회 운행하는 마지막 무궁화열차<횡간-서울역(16:47)>를 이용하려고 시간이 어긋나지 않도록 나름 은근히 신경쓰며 하산했다. 매표가 우선이란 생각에서 동료들을 남겨두고 황간역으로 달려가 직원에게 안양과 서울행 열차표 1장씩을 주문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황간역 할당량은 이미 매진 마감됐으니 버스를 타고 영동역으로 가야한다는 역무원의 황당한 답변에 난감했지만 편의점에서 갈증을 달래고 있는 일행들을 찾아 사정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수렴하니 일단 대전역으로 이동해 하산주나 한잔하자는고송부님 제안에 따라 대전역까지 매표해 대전역에 내려서 하산주를 나누고 새마을 열차로 상경한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동해 디엠씨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 지하응암역에서 지상으로 나오니 약하게 비 내리고 있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0-06-10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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