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야산에 올랐다

돌아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7월 4일 친구들과 피아골로  해서 정상 그리고 밀재로해서 벌바위로 내려 오려다 충북 괴산 삼송리로 잘못 내려온 적이 있었습니다

분명 좌측 좌측으로 하산하였는데 제 방향감각을 의심의심해도 도무지 알수 없어 8월 21일 다시 대야산을 찾았습니다

내리막길에서 다른 산행자를 기다렸다 그분의 판단을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분을 따라 계속 내려오던중 그분이 뭔가 이상하다는 지점에서 멈추어 있던중 다른산행자들이 오시길래 7월 4일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길을 물었으나 또다른 산행자는 자신있게 맞다하여 함께하산하던중  얼마지나지 않아 지난번 잘못 내려온 길이라는 것을 알았으나 돌아가기에 너무 많이 내려와  하는수 없이 삼송리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두번한 내자신이 한심도하고 어이도 없고  이건 분명 무슨이유가 있다 싶었습니다. 삼송리 마을 매점식당과 택시 기사의 협잡이 분명 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벌바위로 돌아와 주차장 아저씨께 이사실을 이르고 이정표문제를 제기하니 이정표를 세워도 자꾸 사라진다하며 송면쪽 사람들을 지칭하며 이정표 훼손의 범인을 지목하더군요

 

대안 : 벌바위 쪽 산행로에 이같은 안내문을 설치하거나

         산행을 피아골로 오르지 말고 밀재로 오르던지

         아니면 길을 확실히 아는분과 오르는 것뿐입니다.

 

다시 대야산 길 찾기 산행을 조만간 시간내 볼 생각입니다  두번다 운무 때문에 대야산의 시원스런 풍광을 즐기지 못했거든요

산하가족여러분 안산 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