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의 새로운 길을 열다

산행일시
2004년8월12일 목요일 날씨;맑음
도상거리 14키로 산행시간 5시간
산행코스
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샘터-정상-갈림길-중계탑-말목산 안부-채석장-하진리 주차장

인일 산악회의 개척산행의 선두그룹은 오늘도 금수산과 말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산길을 개척하기위하 무더운 여름날씨를 뒤로 하고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로 인일의 리무진은 힘차게 출발하였다

9명의 전사들은 금수산 상학주차장에 하차를 하여 기념촬영을 한컷하고 콘크리트길을 20여분 오르니 남근석공원이 나타난다 여기서 좌측으로 남근석을 끼고 산행은 시작이 된다

금수산을 오르는 길은 너덜경으로 등산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길이다 20여분을 치고 오르니 첫번째 옹달생이 나타나고 여기서 시가 적혀있는 현판을 구경하며 열심히 오르다 보면 안부 100여미터 아래에 두번째 옹달샘이 있다 여기서 식수를 보충을 하고 현판의 싯귀을 탐독하고 정상으로 향하였다

바위 암봉의 정상바로 아래 안부에 올라서니 미인 신선봉에서 오르는 길과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은 너무나 아름다운 단양의 비경을 보여 주는 것같다

무더운 날씨에도 9명의 전사들은 금수산 정상에 올라서니 충주호의 아름다운 호반을 탐닉하고 저멀리 바라다보이는 월악의 영봉과 제비봉 구담육순봉등 단양의 비경을 한눈에 볼수가 있다

여기서 잠시 조망을 끝내고 우리는 기나긴 새로운 등산로를 만들기위하여 금수산에서 말목산으로 이어지는 오지의 능선길을 헤쳐나가야만 하였다
가는 길목마다 조망바위와 지루하지 않는 암봉들을 지나고 나면 육송의 향을 맡으며 부드러운 육산을 걷는가 하면 아기 자기한 암봉을 만나며 중계탑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야 말로 충북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들어 주는 것같다

힘겹게 중계탑에 도착을 하니 좌측으로 적성면으로 하산하는 길목과 중계탑을 끼고 직진을 하면 말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여기서 능선길을 지나고 나면 가파른 된비알을 만나게된다 너무도 가파른길이이라 중심을 잡기도 힘드는 된비알이다 된비알을 20여분 내려서고 나면 등로는 우측으로 안부로 이어져 간다 말목산에 바로 내려서는 안부에는 길이 없다 여기서 독도를 주의 하여야한다 주능선으로 치고 나가면 길은 없으며 우측으로 봉우리를 돌아야만 한다

여기서 독도를 하고 지나면 사거리 안부가 나온다 상천 휴게소로 하산하는 곳과 적성면 채석장으로 하산하는 안부 사거리이다
우리는 여기서 채석장으로 하산을 하였다

너무도 긴여정의 산행이라 참으로 힘들고 환자가 발생하여 어쩔수없이 하산하기로 하였다
여기서 하산을 하여 채석장 버스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시원한 계곡물에서 목욕을 하고 김치찌개와 맛있는 음식들로 진수성찬을 만들며 자미난 산행이야기와 하산주로 식사를 하였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